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인성정보, SK텔레콤 삼성전자와 최정예 U헬스 드림팀

기사입력 : 2010년03월10일 10:23

최종수정 : 2010년03월10일 10:23


- 350억 규모 스마트케어 사업으로 U헬스 비즈니스 모델 검증
- 1만명 대상 임상 통해 해외시장 진출 본격 발판 마련


[뉴스핌=홍승훈기자] U-헬스케어 전문업체 인성정보(대표 원종윤)가 SK텔레콤, 삼성전자와 컨소시엄을 이뤄 2010년 지식경제부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 본격적인 사업구축에 들어갔다.

10일 인정정보에 따르면 SK텔레콤(주관사), 삼성전자, 인성정보가 메인 컨소시엄을 구성, 스마트케어 사업단을 만들었으며 충북, 전남(여수시), 경기도가 출연해 총 350억 규모로 향후 3년간(2010년3월~2013년2월) 약 1만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임상 및 시범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IT기술을 접목해 원격진료부터 원격건강관리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 허용한 서비스로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 선도기업들이 종합적인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검증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인성정보는 홈케어 전용 게이트웨이와 유헬스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혈액검사기와 같은 센서/검사기기와 게이트웨이 단말기를 제공한다.

또 SK텔레콤은 유헬스 서비스 플랫폼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아 단일 회사의 솔루션이 아닌 각사의 강점을 종합한 통합 유헬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의 정부 및 자자체 주도로 진행됐던 유헬스 공공사업의 대부분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던 반면 소규모 사업, 제한된 범위 등의 문제로 임상검증 등에 대한 노력이 취약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스마트케어 사업은 기업이 중심이 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고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해 허용한 것, 그리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1만명의 대규모 임상시험이 가장 큰 특징.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국립암센터,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메이저병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국제 수준의 임상시험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100여곳 이상의 지역 의원들이 참여해 개원의 중심의 유헬스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유헬스 서비스 모델을 검증하게 된다.

이 서비스가 구축되면 대상자들은 각 가정 또는 요양원에 설치된 u-헬스단말기 통해 혈압, 혈당 등의 생체정보를 측정하면 이 정보들이 자동으로 스마트케어 운영센터에 생체정보가 전송된다.

이후 의사, 영양사, 운동상담사 등의 의료 전문가들이 전송된 이용자의 현재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 분석하는 원격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에게 식이요법, 개선방법, 운동처방 등의 개인건강관리방침을 전달해준다.

대상자에 따라서 연계된 1차 의원을 통해 원격화상진료를 시행해 복합검사 및 원격전자처방을 내려주고 경우에 따라서 상급병원을 통해 복합검사 및 치료를 권고한다.

이어 측정된 내역과 평가 및 지침은 대상자별로 지속적으로 누적, 관리되어 웹이나 u-헬스단말기 등을 통해 언제든지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쉽게 맞춤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는 실질적으로 지역 의원들이 대거 참여, 일반 만성질환자와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 이미 일반화된 현실적인 유헬스 서비스 모델이 국내에서도 만들어지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인성정보 원종윤 사장은 "이번 사업에서 인성정보의 유헬스 전략 제품인 홈케어 게이트웨이가 핵심기기로 채택, 보급될 예정"이라며 "유헬스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사장은 이어 해외 유헬스 시장 진출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사진
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