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계사 수당 낮아져 외면 받을 가능성 커
[뉴스핌=박정원 기자] 보험상품의 해약환급금을 높이기 위해 수수료 후취 제도가 도입되지만 정작 보험사들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 변액보험 부터 수수료 후취제가 도입돼 해약환급금이 높아지는 상품이 등장한다.
보험상품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에서 판매수수료와 위험보험료 등이 초기 2년간 먼저 차감되기 때문에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아주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수수료 후취 방식은 납입된 보험료를 자산운용 계정에 먼저 투입한 후 보험기간 동안에 계약비를 차감하는 것으로 투자수익률이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우선 이제도가 적용되는 변액보험의 경우 후취방식 적용시 투자원금 증가로 선취방식에 대비해 수익률이 약 4.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은 수수료 후취방식 도입을 통해 상품 경쟁력이 제고되고 다양한 상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업계에서는 수수료 후취 방식이 확산되면 모집조직에 대한 보상이 현재보다 어려워져 영업이 위축될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선지급수당 의존도가 높은 보험영업현장과 맞지 않고 선취식과 후취식이 공존하면 설계사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 위주로 팔것으로 보여 큰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특히 미리 수수료를 지급하는 외국사의 경우 제도 자체가 무의미 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박정원 기자] 보험상품의 해약환급금을 높이기 위해 수수료 후취 제도가 도입되지만 정작 보험사들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 변액보험 부터 수수료 후취제가 도입돼 해약환급금이 높아지는 상품이 등장한다.
보험상품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에서 판매수수료와 위험보험료 등이 초기 2년간 먼저 차감되기 때문에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아주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수수료 후취 방식은 납입된 보험료를 자산운용 계정에 먼저 투입한 후 보험기간 동안에 계약비를 차감하는 것으로 투자수익률이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우선 이제도가 적용되는 변액보험의 경우 후취방식 적용시 투자원금 증가로 선취방식에 대비해 수익률이 약 4.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은 수수료 후취방식 도입을 통해 상품 경쟁력이 제고되고 다양한 상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업계에서는 수수료 후취 방식이 확산되면 모집조직에 대한 보상이 현재보다 어려워져 영업이 위축될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선지급수당 의존도가 높은 보험영업현장과 맞지 않고 선취식과 후취식이 공존하면 설계사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 위주로 팔것으로 보여 큰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특히 미리 수수료를 지급하는 외국사의 경우 제도 자체가 무의미 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