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캬비크, 02월 26일(로이터) - 아이슬란드 정부는 아직 아이스세이브 문제에 대해 영국 및 네덜란드와 해결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고 이 나라 총리가 말했다.
요한나 시구르다르도티르(Johanna Sigurdardottir) 아이슬란드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아직 3월 6일 국민 투표 이전에 합의에 도달할 실질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전날 영국 및 네덜란드와의 합의에 실패한 아이슬란드는 이날 각료 회의를 통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슬란드는 아이스세이브의 예금 50억 달러 상환과 관련된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다.
시구르다르도티르 총리는 기자회견 이후 로이터통신에게 "아직 남은 카드가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았다.
이날 아이슬란드 재무장관은 기자들에게 금융시장의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국제 은행들이 후퇴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우리를 내치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슬란드와 영국, 네덜란드 3개국은 그동안 오는 3월6일 외국인 예금자보호를 위한 아이스세이브 법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이전에 사태 해결을 위해 계속 접촉해왔다.
아이스세이브 법안은 지난 2008년 10월 국유화된 아이슬란드 은행 란즈방키의 상품 '아이스세이브' 계좌에 가입했던 40만 명의 영국 및 네덜란드 예금자들의 50억달러 예금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아이슬란드 국민들이 민간은행의 잘못을 납세자들이 떠안는 것은 잘못됐다며 강하게 반발해 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한 뒤 국민투표에 회부된 상태다.
이후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은 아이슬란드 국채를 정크등급으로 내리면서 아이슬란드의 해외 차입 등이 상당한 어려운 상황을 맞고있다. 또 40만명에 달하는 영국과 네덜란드 예금자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요한나 시구르다르도티르(Johanna Sigurdardottir) 아이슬란드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아직 3월 6일 국민 투표 이전에 합의에 도달할 실질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전날 영국 및 네덜란드와의 합의에 실패한 아이슬란드는 이날 각료 회의를 통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슬란드는 아이스세이브의 예금 50억 달러 상환과 관련된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다.
시구르다르도티르 총리는 기자회견 이후 로이터통신에게 "아직 남은 카드가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았다.
이날 아이슬란드 재무장관은 기자들에게 금융시장의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국제 은행들이 후퇴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우리를 내치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슬란드와 영국, 네덜란드 3개국은 그동안 오는 3월6일 외국인 예금자보호를 위한 아이스세이브 법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이전에 사태 해결을 위해 계속 접촉해왔다.
아이스세이브 법안은 지난 2008년 10월 국유화된 아이슬란드 은행 란즈방키의 상품 '아이스세이브' 계좌에 가입했던 40만 명의 영국 및 네덜란드 예금자들의 50억달러 예금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아이슬란드 국민들이 민간은행의 잘못을 납세자들이 떠안는 것은 잘못됐다며 강하게 반발해 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한 뒤 국민투표에 회부된 상태다.
이후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은 아이슬란드 국채를 정크등급으로 내리면서 아이슬란드의 해외 차입 등이 상당한 어려운 상황을 맞고있다. 또 40만명에 달하는 영국과 네덜란드 예금자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