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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수입차 '3車3色'

기사입력 : 2010년02월19일 10:47

최종수정 : 2010년02월19일 10:47

-2010 수입신차, 크기는 '미니멈' 성능은 '맥시멈'
-작은 체구·강력한 성능·높은 연비에 운전재미도

[뉴스핌=이연춘 기자] 작다고 얕보지 마라.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 작아도 힘 좋고 연비 좋은 소형 수입차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여기에 같은 값이면 대형 세단을 고집하던 국내 드라이버들의 취향이 바뀌고 있다. 높은 유가, 환경문제가 겹치면서 실속과 운전하는 재미를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폭스바겐 '골프 GTD'는 크기는 작지만 강력한 성능과 높은 연비, 다양한 첨단편의기능으로 출시 한 지 만 하루만에 초기 물량이 모두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골프 GTD의 매력은 크기는 작지만 강력한 매력과 성능을 갖췄다는 점. 최근 골프 GTD 뿐만 아니라 볼보자동차의 컴팩트 고성능 모델 'The New Volvo C30', BMW의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X1' 등 수입차 마다 작은 체구에 강력한 매력을 갖춘 신차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고성능 핫해치, 폭스바겐 골프 GTD

지난 2일 국내 출시한 골프 GTD는 최강의 핫해치라 불리기에 모자람이 없다.

골프 GTD는 강렬하고 폭발적인 퍼포먼스는 물론 혁신적인 연비까지 갖춰 운전자들의 모든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 직분사 2.0 TDI 엔진에 6단 DSG 변속기가 장착된 골프 GTD의 최고 출력은 170마력(4200rpm)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8.1초, 안전 최고 속도는 220km/h이다.

또한 폭발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공인연비는 17.8km/l(연비 1등급)로 최고 수준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2g/km로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

15mm 낮춰진 섀시와 17인치 알로이 휠은 골프 GTD의 스포티한 컨셉을 강조해주고, 정면에서도 보이는 수직형 안개등이 특징적인 범퍼와 골프의 고성능 혈통을 상징하는 매력적인 6각의 허니콤 라디에이터 그릴로 골프 GTD는 날카로우면서도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한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안전 장치 또한 골프 GTD를 비롯한 골프 전모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WOKS(충돌 시 경추 보호를 위해 최적화된 헤드레스트)는 탑승자의 머리와 목과 척추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운전석 무릎 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기본 총 7개의 에어백 시스템으로 최고의 안전 수준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주차보조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이 편의성 또한 한층 높여준다. 골프 GTD의 국내 판매가격은 4190만원(VAT 포함)이다.



◆컴팩트 고성능 모델, The New Volvo C30

안전의 대명사 볼보는 지난 8일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 The New Volvo C30을 출시했다.

2030세대를 타깃으로 다시 태어난 The New Volvo C30은 라인이 강조된 전면 범퍼 라인과 확대된 아이언 마크, 새롭게 디자인된 전조등으로 스포티한 느낌이 강화됐다.

여기에 벌집 모양의 새로운 패턴을 도입해 다른 볼보 모델과도 차별되는 The New Volvo C30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또한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고려한 동급 대비 최고의 편의장치들이 전격 탑재됐다. 먼저 자동차 키를 가방이나 주머니에 둔 상태에서도 시동을 걸 수 있는 키리스 고(Keyless Go)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주행 시 좌우 미끄러짐이나 전복 현상을 방지하는 ▲ 접지력 제어 시스템 ▲ 경추보호시스템 ▲ 측면보호시스템 ▲ 레인센서 ▲ 주차보조 시스템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안전장치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국내에는 2.4i엔진과 T5엔진,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직렬 5기통, 2435cc 배기량의 2.4i 엔진은 최고속도 215 Km/h, 최고 출력 170마력의 파워풀한 성능을 제공한다.

저압 터보 방식의 직렬 5기통 T5엔진은 최고 출력 230마력의 1~100km/h가속성능 7.1초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가격은 2.4i 모델이 3590만원(VAT포함), T5모델이 4380만원(VAT포함)이다.



◆프리미엄 시장에 첫 선보인 BMW X1

오는 25일 출시 예정인 BMW X1은 프리미엄 컴팩트 자동차 시장에 선보이는 BMW 최초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Sports Activity Vehicle)이다.

다양한 기능, 스포티한 성능, 최고의 민첩성을 대표할 정도다. 스타일과 디자인에 있어서 자신감 넘치는 우아함과 함께 정교한 기능이 결합되어 스타일리쉬하고 현대적인 자동차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BMW X1의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편리한 기능과 트렌드 세터다운 면모가 돋보이는 세련된 스타일을 특징으로 한다.

수평선으로 분할되어 도어 패널까지 이어지는 특별한 구조의 계기판은 차량의 너비를 부각시켜 넉넉한 공간을 강조하며, 강한 표현력을 살린 그래픽 요소들, 넉넉한 트림 표면, 역동적인 라인들, 그리고 세련된 소재와 자연스러운 색감이 돋보이는 마감재는 이 차량의 젊고 스포티하며 역동적인 느낌을 더욱 살려준다.

국내에 선보일 모델은 사륜구동인 X1 xDrive18d, X1 xDrive20d, X1 xDrive 23d등 3가지 모델이다. X1 xDrive 20d에는 BMW 커먼레일 직분사 시스템과 가변식 터보차저가 적용되어 177마력, X1 xDrive18d는 143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적용된 X1 xDrive23d는 204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한편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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