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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다음, '매쉬업 경진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10년02월09일 15:24

최종수정 : 2010년02월09일 15:24

[뉴스핌=강필성 기자] 국내 웹 기술 저변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0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의 최종 본선대회가 지난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매쉬업(mashup)이란 웹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데이터나 기능을 외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플랫폼인 '오픈 API'를 가지고 새로운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9일 NHN과 다음에 따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이베이옥션이 참여하고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후원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오픈 API에 관심 있는 국내 개발자와 학생, 일반인들로 구성된 총 83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최종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과, 참가사별로 선정한 특별상 3팀이 출전했다.

예선 심사는 네티즌 투표와 주최사 전문가들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본선 심사는 주최사와 후원사의 임원들이 직접 진행했다.

아이디어, 완성도, 유용성 등을 토대로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올해는 특히 모바일, 지도 등 최근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기술 조류를 반영하면서도 생활 속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

영예의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은 백정의씨의 ‘펀(Fun)한 런치(Lunch)_Funch!!’가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김예진, 정효기, 정하창씨가 개발한 ‘핸드폰, 웹과 함께하는 2010 건강한 프로젝트!’와 계미형, 김재현, 정동진씨가 개발한 ‘세상을 즐기는 다양한 방식, 컬처나비(CultureNAVI)’가 선정됐다.

본선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향후 NHN이나 다음 등 참가사들에 입사 지원을 할 경우 서류전형 면제나 인턴쉽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김평철 NHN CTO는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가 올해도 다양한 아이디어들의 실험 경연장으로 활용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술 경쟁력 재고를 위해 NHN의 더욱 다양한 기술 자산들을 오픈API와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모바일, 소셜플랫폼 등을 확산하여 개발자 생태계가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혁 다음 CTO(최고기술책임자) 역시, "이번 대회에는 특히 모바일 환경 확대에 따른 정보 이용행태의 변화를 재치있게 잡아낸 작품들이 늘어 내년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며 "다음은 외부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음의 오픈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웹 생태계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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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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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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