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02월 04일(로이터) - 유럽중앙은행(ECB)는 현행 금리 수준이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경제 및 물가 전망의 위험은 상하방 위험의 균형을 이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총재가 말했다.
쟝-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유로존 경제는 올해 완만한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지만 회복 과정은 균일하지 않고 전망은 불확실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 부양책이 점차 회수될 것인 가운데 기업들의 재무여건 조정이 당분간 경제활동을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낮은 설비가동률 때문에 투자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유로존의 실업률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리셰 총재는 물가 면에서는 기대 인플레율이 1% 수준에서 억제될 것으로 보이며, 중기 물가 압력은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 같은 물가 전망의 위험도 상하방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트리셰 총재는 당분간 총통화 및 신용 증가세는 약할 것이며, 금리 수준은 현재가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쟝-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유로존 경제는 올해 완만한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지만 회복 과정은 균일하지 않고 전망은 불확실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 부양책이 점차 회수될 것인 가운데 기업들의 재무여건 조정이 당분간 경제활동을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낮은 설비가동률 때문에 투자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유로존의 실업률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리셰 총재는 물가 면에서는 기대 인플레율이 1% 수준에서 억제될 것으로 보이며, 중기 물가 압력은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 같은 물가 전망의 위험도 상하방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트리셰 총재는 당분간 총통화 및 신용 증가세는 약할 것이며, 금리 수준은 현재가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