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2010년 한국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주최를 계기로 '선진 입국'을 준비하고 있지만, 극복해야 할 한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30일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서울발로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이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주최국 수임을 통해 '선진 입국'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삼성전자나 세계 최고의 조선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아직도 자신들은 개도국 내에서 선진국으로 나아가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것을 보면 놀랄 것이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FT는 정부 관료들의 부족한 영어 실력이 오는 2010년 제5차 G20 정상회의 개최 준비의 걸림돌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주한외국공관의 말을 빌려 한국의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발빠른 대응은 G20 의장국으로서 높게 평가될 만 하지만, 국제 회의 개최에 있어 의사소통을 구두로 하기보다는 서면으로 하려고 하는 등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이 준비 작업을 느리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FT는 또 한국이 G20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리틀 차이나(little China)' 혹은 '리틀 재팬(little Japan)' 처럼 불리는 것에서 벗어나 국가 브랜드를 창출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직까지 한국 정부의 캠페인은 주로 음악, 영화 그리고 한식 등 '소프트파워(soft power)'에 치중되어 왔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그나마 소말리아 해적 퇴치에 앞장서고 아프가니스탄에 350명의 군대를 파견하려는 등 보다 손에 잡히는 '하드 파워(hard power)'가 있어야 글로벌 무대에서 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점차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한편 인터넷 종합경제신문사 뉴스핌(www,newspim.com)가 국내 언론 최초의 G20 기획을 통해 110명의 금융 및 산업계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CEO들은 G20을 계기로 '국가 브랜드 및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그 중에서도 '한국적 문화의 우수성'과 'IT강국 및 역동적 이미지'가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신문은 한국이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주최국 수임을 통해 '선진 입국'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삼성전자나 세계 최고의 조선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아직도 자신들은 개도국 내에서 선진국으로 나아가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것을 보면 놀랄 것이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FT는 정부 관료들의 부족한 영어 실력이 오는 2010년 제5차 G20 정상회의 개최 준비의 걸림돌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주한외국공관의 말을 빌려 한국의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발빠른 대응은 G20 의장국으로서 높게 평가될 만 하지만, 국제 회의 개최에 있어 의사소통을 구두로 하기보다는 서면으로 하려고 하는 등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이 준비 작업을 느리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FT는 또 한국이 G20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리틀 차이나(little China)' 혹은 '리틀 재팬(little Japan)' 처럼 불리는 것에서 벗어나 국가 브랜드를 창출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직까지 한국 정부의 캠페인은 주로 음악, 영화 그리고 한식 등 '소프트파워(soft power)'에 치중되어 왔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그나마 소말리아 해적 퇴치에 앞장서고 아프가니스탄에 350명의 군대를 파견하려는 등 보다 손에 잡히는 '하드 파워(hard power)'가 있어야 글로벌 무대에서 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점차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한편 인터넷 종합경제신문사 뉴스핌(www,newspim.com)가 국내 언론 최초의 G20 기획을 통해 110명의 금융 및 산업계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CEO들은 G20을 계기로 '국가 브랜드 및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그 중에서도 '한국적 문화의 우수성'과 'IT강국 및 역동적 이미지'가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