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장 시대 마감, 시장 성숙기 접어들어”
- “불합리 판매행위 근절 등 자정 노력 필요”
[뉴스핌=신상건 기자] 2010년 보험 산업이 고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들은 해외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발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연구원 이석호 연구위원은 27일 ‘2010년 보험 산업 전망 및 경영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보험산업은 기존 주력 상품들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핵심 주력상품은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해 전체 성장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에 동양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은 수입보험료 측면에서 변액보험과 보장성보험의 실적 개선 등으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나 예년 수준의 성장 폭에는 못 미칠 것이라고 예상됐다.
삼성화재 등 손해보험사들도 경기회복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자동차보험과 장기손해보험 등의 주요 상품들의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석호 연구원은 “우리나라 보험 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에서 모두 한계를 보이는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진출을 통해 신성장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보험사들은 연금과 건강관련 상품 등의 상품개발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퇴직연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무엇보다도 불합리한 판매행위와 보험금 지급관행 등과 관련된 보험사 자정노력과 관련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불합리 판매행위 근절 등 자정 노력 필요”
[뉴스핌=신상건 기자] 2010년 보험 산업이 고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들은 해외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발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연구원 이석호 연구위원은 27일 ‘2010년 보험 산업 전망 및 경영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보험산업은 기존 주력 상품들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핵심 주력상품은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해 전체 성장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에 동양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은 수입보험료 측면에서 변액보험과 보장성보험의 실적 개선 등으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나 예년 수준의 성장 폭에는 못 미칠 것이라고 예상됐다.
삼성화재 등 손해보험사들도 경기회복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자동차보험과 장기손해보험 등의 주요 상품들의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석호 연구원은 “우리나라 보험 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에서 모두 한계를 보이는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진출을 통해 신성장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보험사들은 연금과 건강관련 상품 등의 상품개발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퇴직연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무엇보다도 불합리한 판매행위와 보험금 지급관행 등과 관련된 보험사 자정노력과 관련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