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자신의 민원을 불리하게 처리할 것으로 판단되는 부서를 민원인이 지정해, 다른 부서에서 민원을 처리하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2일 온라인 민원 '제척요청서비스'를 오는 3일부터 도입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정부민원 접수 포털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민원을 낼 때 자신의 민원을 특정 기관이나 부서는 처리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척요청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제척요청서비스'를 요청하면 해당민원은 제척 부서의 상급기관이나 다른 부서에서 처리된다.
공무원에 대한 불만을 민원으로 낼 경우 해당 공무원이 속한 부서가 민원 처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결과적으로 민원인에게 불이익이 갈 우려가 있을 수 있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국민권익위 국민신문고 담당관실 박순홍과장은 "이번 '민원제척서비스' 시행으로 민원배정 정확도가 높아지고, 민원인들이 답변을 듣고자 원하는 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민원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2월 한달동안 시범운영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1월부터 전 중앙부처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는 정부에 대한 모든 민원, 국민제안, 정책토론 등을 신청할 수 있는 인터넷 국민소통 창구로, 전 행정기관(중앙부처, 지자체, 해외공관), 사법부 및 14개 주요 공공기관과 연결돼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2일 온라인 민원 '제척요청서비스'를 오는 3일부터 도입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정부민원 접수 포털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제척요청서비스'를 요청하면 해당민원은 제척 부서의 상급기관이나 다른 부서에서 처리된다.
공무원에 대한 불만을 민원으로 낼 경우 해당 공무원이 속한 부서가 민원 처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결과적으로 민원인에게 불이익이 갈 우려가 있을 수 있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국민권익위 국민신문고 담당관실 박순홍과장은 "이번 '민원제척서비스' 시행으로 민원배정 정확도가 높아지고, 민원인들이 답변을 듣고자 원하는 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민원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2월 한달동안 시범운영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1월부터 전 중앙부처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는 정부에 대한 모든 민원, 국민제안, 정책토론 등을 신청할 수 있는 인터넷 국민소통 창구로, 전 행정기관(중앙부처, 지자체, 해외공관), 사법부 및 14개 주요 공공기관과 연결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