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반도체 경기다 다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등 반도체업계의 투자확대에 아토의 수혜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아토는 국내 메모리 업체의 설비 투자 확대로 수주 모멘텀 기대와 함께 실적개선도 예상되고 있다.
김정준 서주일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아토 탐방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등 국내 반도체업계의 투자확대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오는 2010년 국내 메모리 업체의 설비투자 확대로 아토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이번 장비 수주 모멘텀은 오는 2010년 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자회사인 원익 머트리얼즈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의 확대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김 애널리스트는 국산화 정책에 따라 PE-CVD 분야에서 현재 30% 수준인 M/S(시장점유율)가 70%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업체들의 국산화 정책은 더욱더 강화되고 있어 PE-CVD 분야에서 아토의 M/S는 기존 30%에서 2010년 70%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 상반기 아토의 수주량은 약 100억원 미만의 규모였으나 하반기에는 195억원 수준의 PE-CVD장비 발주를 받았고 2010년에는 분기당 200억원 이상의 장비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2010년 국내 메모리 업체의 설비 투자 확대로 수주 모멘텀 기대
2010년 삼성전자를 필두로 반도체 업체들의 공정 전환을 위한 설비투자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미세화의 핵심 장비인 아토의 PE-CVD (화학증착장비) 장비 수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PE-CVD는 웨이퍼 위에 금속/절연 박막을 증착하는 미세화 공정의 필수 장비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2010년 5.5조원의 설비투자를 집행 할 것으로 발표했으며, 하이닉스는 약 1.5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산화 정책에 따라 PE-CVD 분야에서 M/S는 70%이상 확대 예상 (기존 30%)
또한, 국내 업체들의 국산화 정책은 더욱더 강화되고 있어, PE-CVD 분야에서 아토의 M/S는 기존 30%에서 2010년 70%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상반기 아토의 수주량은 약 100억원 미만의 규모였으나, 2009년 하반기에는 195억원 수준의 PECVD장비 발주를 받았고, 2010년에는 분기당 200억원 이상의 장비 수주가 기대된다.
◆ 2010년 상반기 하이닉스의 추가 발주에 따른 고객 다변화도 가능
2010년 하이닉스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아토의 PE-CVD장비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동사는 삼성전자에 이어 하이닉스에 장비 납품을 2010년 1분기부터시작 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하이닉스의 설비투자 또한 아토의 실적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자회사 원익 머트리얼즈를 통한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아토는 보유 지분율이 97%인 원익 머트리얼즈의 실적 개선으로 2009년 약 100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하였다. 원익 머트리얼즈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암모니아)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약 20%의 영업 마진을 기록하고 있다. 암모니아 가스는 반도체용 웨이퍼 세정뿐만 아니라 LED 제조에도 사용되며, 현재 삼성 LED에 납품하고 있다. 따라서 급성장하는 LED 시장에서의 수혜도 기대된다.
◆ 계열사 채무 195억원 보증 결정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이나…
11월 09일 공시에 따르면 아토는 계열사인 원익 앨앤디가 신한은행에 진 채무 195억원에 대한 보증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원익 앨앤디가 진행하는 강릉시와의 민간투자 유치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골프장 개발 사업 관련 건설자금 조달 용으로 아토 외에 원익 쿼츠, 원익 등 3社가 공동으로 연대보증을 제공하는 구조로 형식적인 수준에 가깝다. 이번 결정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될 전망이나, 핵심사업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아토는 국내 메모리 업체의 설비 투자 확대로 수주 모멘텀 기대와 함께 실적개선도 예상되고 있다.
김정준 서주일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아토 탐방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등 국내 반도체업계의 투자확대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오는 2010년 국내 메모리 업체의 설비투자 확대로 아토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이번 장비 수주 모멘텀은 오는 2010년 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자회사인 원익 머트리얼즈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의 확대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김 애널리스트는 국산화 정책에 따라 PE-CVD 분야에서 현재 30% 수준인 M/S(시장점유율)가 70%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업체들의 국산화 정책은 더욱더 강화되고 있어 PE-CVD 분야에서 아토의 M/S는 기존 30%에서 2010년 70%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 상반기 아토의 수주량은 약 100억원 미만의 규모였으나 하반기에는 195억원 수준의 PE-CVD장비 발주를 받았고 2010년에는 분기당 200억원 이상의 장비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2010년 국내 메모리 업체의 설비 투자 확대로 수주 모멘텀 기대
2010년 삼성전자를 필두로 반도체 업체들의 공정 전환을 위한 설비투자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미세화의 핵심 장비인 아토의 PE-CVD (화학증착장비) 장비 수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PE-CVD는 웨이퍼 위에 금속/절연 박막을 증착하는 미세화 공정의 필수 장비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2010년 5.5조원의 설비투자를 집행 할 것으로 발표했으며, 하이닉스는 약 1.5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산화 정책에 따라 PE-CVD 분야에서 M/S는 70%이상 확대 예상 (기존 30%)
또한, 국내 업체들의 국산화 정책은 더욱더 강화되고 있어, PE-CVD 분야에서 아토의 M/S는 기존 30%에서 2010년 70%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상반기 아토의 수주량은 약 100억원 미만의 규모였으나, 2009년 하반기에는 195억원 수준의 PECVD장비 발주를 받았고, 2010년에는 분기당 200억원 이상의 장비 수주가 기대된다.
◆ 2010년 상반기 하이닉스의 추가 발주에 따른 고객 다변화도 가능
2010년 하이닉스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아토의 PE-CVD장비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동사는 삼성전자에 이어 하이닉스에 장비 납품을 2010년 1분기부터시작 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하이닉스의 설비투자 또한 아토의 실적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자회사 원익 머트리얼즈를 통한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아토는 보유 지분율이 97%인 원익 머트리얼즈의 실적 개선으로 2009년 약 100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하였다. 원익 머트리얼즈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암모니아)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약 20%의 영업 마진을 기록하고 있다. 암모니아 가스는 반도체용 웨이퍼 세정뿐만 아니라 LED 제조에도 사용되며, 현재 삼성 LED에 납품하고 있다. 따라서 급성장하는 LED 시장에서의 수혜도 기대된다.
◆ 계열사 채무 195억원 보증 결정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이나…
11월 09일 공시에 따르면 아토는 계열사인 원익 앨앤디가 신한은행에 진 채무 195억원에 대한 보증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원익 앨앤디가 진행하는 강릉시와의 민간투자 유치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골프장 개발 사업 관련 건설자금 조달 용으로 아토 외에 원익 쿼츠, 원익 등 3社가 공동으로 연대보증을 제공하는 구조로 형식적인 수준에 가깝다. 이번 결정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될 전망이나, 핵심사업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