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겨울 시즌, 프리미엄 'SUV' 무엇?

기사입력 : 2009년11월10일 15:31

최종수정 : 2009년11월10일 15:31

[뉴스핌=이연춘 기자] 겨울이 다가오면서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 차종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이다. 눈 쌓인 고속도로도 비포장길도 거침없이 달리는 SUV는 대부분 4륜구동 시스템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철 빙판길과 빗길 등은 극한의 도로 상황에서도 안전한 운행을 보장한다. 여기에 SUV의 높은 차체는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해 장거리 운전에도 피로감이 적으며, 넉넉한 적재 공간으로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모델로 손꼽힌다.

올 겨울 동반자로 적합한 SUV 모델은 어떤 것이 있을까.



◆폭스바겐 티구안

똑똑한 SUV, 폭스바겐 티구안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은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단단한 차체, 뛰어난 주행성능과 더불어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은 도심 드라이빙은 물론 장거리 여행 시의 드리이빙도 즐기기에 충분하다.

겨울철 드라이빙 시 운전자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바로 안전. 티구안에는 차세대 4모션 시스템이 적용돼 겨울철 눈길이나 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전하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티구안은 세계적으로 충돌 시험에 권위 있는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도 별 5개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다재 다능한 적재공간 역시 티구안의 자랑이다. 시트를 접을 경우, 티구안의 적재공간은 최대 1,510리터에 최대 적재중량은 650kg까지 늘어나 겨울철 장거리 여행 시 필요한 레포츠 기구 등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다. 또한 일반 선루프보다 300% 더 환하고,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티구안의 파노라마 선루프는 운전 시 개방감을 극대화 시켜준다.



◆볼보 News Volvo XC70

안전의 대명사 볼보는 스웨덴 태생답게 왜건 모델에 강점이 많은 브랜드이다.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은 혹독한 스웨덴 기후에 맞춰 안전장치가 발달했다. 볼보는 왜건의 아이덴티티를 물려받은 프리미엄 MUV(Multi Utility Vehicle), New Volvo XC70을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파워와 컨트롤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Volvo XC70에는 Instant Traction™(인스턴트 트렉션) 내장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최첨단 Haldex AWD 테크놀로지가 Instant Traction™과 결합한 이 시스템은 어떠한 지형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전자관리시스템이 지속적으로 휠의 회전속도, 추진력, 엔진 토크, 엔진 스피드, 브레이크를 관찰하여 마찰력이 높은 휠에 출력을 집중시켜준다. 또 마찰력을 상실한 휠이 발생하면 해당 휠에 전달되는 출력을 다른 휠로 분배하여 안정감을 유지하여 준다.

여기에 주행 시 좌우로 미끄러짐, 스핀아웃, 전복 현상을 방지하고자 개발된 볼보만의 역동적 안정성 및 접지력 제어 시스템(DSTC)는 겨울철 운전 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자동차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고 평가 받는 이 기술은 주행 방향과 스티어링의 움직임, 휠의 회전상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엔진의 출력을 조절하거나 각 휠에 제동력을 전달하여 미끄러짐 현상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와 함께 Volvo XC70은 다양한 레저활동에 적합한 다목적 적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뉴 아우디 Q7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안락함, 다목적 차량의 특성과 프레스티지 자동차의 고급스러움을 모두 갖춘 아우디의 고성능 럭셔리 SUV 아우디 Q7이 더욱 다이내믹하고 우아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돼 뉴 아우디 Q7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온·오프로드 어디에서나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아우디 Q7은 2006년 처음 출시와 함께 스포츠, 레저는 물론 비즈니스용으로도 최고의 모델로 각광받으며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뉴 아우디 Q7의 새로운 싱글프레임 그릴과 범퍼 디자인, 헤드라이트 및 후미등에 적용된 LED 미등, 더욱 유려해진 사이드 미러 등 차량 곳곳에 적용된 정교한 변화들은 보다 다이내믹하고 우아한 모습을 완성하고 있으며, 쿠페처럼 유려한 루프라인과 낮은 윈도우 라인, 팽팽한 긴장감이 살아 있는 곡선 등은 옆에서 바라본 뉴 Q7의 주행 성능을 더욱 강조해 준다.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인테리어 역시 아우디의 세심한 장인 정신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리고, 도로 곳곳에 숨겨진 결빙 구간이 속출하는 겨울철에 가장 적합한 자동차를 꼽으라면 아우디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콰트로(quattro)라 불리는 상시 4륜구동 기술이 있기 때문. 다가오는 겨울철 미끄러운 도로에서의 주행안정성은 콰트로를 따라올만한 기술이 없다.



◆럭셔리 크로스오버 FX·스타일리시 크로스오버 EX

겨울철 운전은 눈, 결빙 등 미끄러운 노면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인피니티 럭셔리 크로스오버 FX 및 스타일리시 크로스오버 EX에 장착된 4륜구동 시스템은 인피니티 고유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ATTESA E-TS AWD(All-Wheel Drive)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4계절 모두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ATTESA E-TS'는 특히 겨울철에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후륜 구동 시스템은 겨울철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ATTESA ET-S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후륜 구동 주행 중 도로의 상황에 따라 구동력 배분을 50:50까지 배분해 후륜구동의 주행성능과 사륜구동의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차량의 접지력을 최대로 높여줘 가속과 차량 제어 능력을 높이기 때문에 겨울철 주행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 환기를 잘 하지 않듯 겨울철 차량 실내도 탁한 공기로 인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차내 공기 모니터링 시스템 ACCS(Advanced Climate Control System)이 장착된 인피니티 FX는 겨울철 과도한 히터 사용으로 오염되기 쉬운 실내공기를 청결하게 유지시킨다. 자연성분을 함유한 그레이프 폴리페놀 필터가 실내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99.5%까지 제거한다. 또 전하 이온을 사용해 공기 중 세균을 억제해 준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