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재주문 8개월래 최대 감소.. 유동성 축소
뉴욕 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경기 지표에 실망하며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블랙베리제조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의 주가가 17%이상 폭락하며 나스닥 지수의 하락세를 견인했다.
25일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42.25포인트, 0.44% 내린 9665.19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6.40포인트, 0.61% 빠진 1044.38에 장을 마쳤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16.69포인트, 0.79% 하락한 2090.92에 마감됐다
이로써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6%, S&P지수가 2.2%, 나스닥 지수도 2%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 7월초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한 주로 기록됐다.
엇갈린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증시는 등락을 거듭했다.
미국의 8월 신규단독주택 판매가 42만9000호(연율)로 전월비 0.7% 증가하며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만호에는 미치지 못하며 시장에 실망감을 줬다.
또 8월 내구재주문 지표도 증가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8개월래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상무부는 8월 내구재주문이 0.5% 증가세 예상과 달리 2.4%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시간대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3.5(확정치)를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70.3을 상회했다. 이는 8월의 65.7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2008년 1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포인트 뷰 파이낸셜 서비스의 데이비드 디에츠 수석 투자 연구원은 "주택 시장과 내구재주문과 같은 경제 건전성에 대한 지표들이 빠른 회복세를 지지하지 못했다"며, "시장에서 이들 지표들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관련업체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증시 약세를 이끌었다.
RIM의 예상보다 부진한 2/4분기 실적에 주가가 17% 이상 폭락하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주택건설업체인 KB홈도 예상보다 저조한 3/4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했다.
KB홈은 3/4분기 순손실이 6600만달러, 주당 8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인 1억 4470만달러, 주당 1.87달러의 손실보다는 나아진 수치지만, 로이터 전망치인 주당 73센트보다는 저조했다.
이같은 예상보다 저조한 주택지표와 KB홈 실적에 다우 건설지수는 2.8%나 하락했다.
또 G20 정상들이 은행에 대한 규제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S&P 금융지수는 1.1% 하락했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JP모간의 주가도 각각 2.3%, 1.6% 내림세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이번주들어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나타나기 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6개월동안 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23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서서히 줄이면서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연준을 포함한 주요 중앙은행들이 긴급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의 규모를 축소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엔 경계감이 돌았다.
한편 이날 G20 정상들은 경기 회복세가 견실해질 때까지 부양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으나 시장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특히 전날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블랙베리제조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의 주가가 17%이상 폭락하며 나스닥 지수의 하락세를 견인했다.
25일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42.25포인트, 0.44% 내린 9665.19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6.40포인트, 0.61% 빠진 1044.38에 장을 마쳤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16.69포인트, 0.79% 하락한 2090.92에 마감됐다
이로써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6%, S&P지수가 2.2%, 나스닥 지수도 2%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 7월초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한 주로 기록됐다.
엇갈린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증시는 등락을 거듭했다.
미국의 8월 신규단독주택 판매가 42만9000호(연율)로 전월비 0.7% 증가하며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만호에는 미치지 못하며 시장에 실망감을 줬다.
또 8월 내구재주문 지표도 증가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8개월래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상무부는 8월 내구재주문이 0.5% 증가세 예상과 달리 2.4%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시간대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3.5(확정치)를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70.3을 상회했다. 이는 8월의 65.7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2008년 1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포인트 뷰 파이낸셜 서비스의 데이비드 디에츠 수석 투자 연구원은 "주택 시장과 내구재주문과 같은 경제 건전성에 대한 지표들이 빠른 회복세를 지지하지 못했다"며, "시장에서 이들 지표들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관련업체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증시 약세를 이끌었다.
RIM의 예상보다 부진한 2/4분기 실적에 주가가 17% 이상 폭락하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주택건설업체인 KB홈도 예상보다 저조한 3/4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했다.
KB홈은 3/4분기 순손실이 6600만달러, 주당 8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인 1억 4470만달러, 주당 1.87달러의 손실보다는 나아진 수치지만, 로이터 전망치인 주당 73센트보다는 저조했다.
이같은 예상보다 저조한 주택지표와 KB홈 실적에 다우 건설지수는 2.8%나 하락했다.
또 G20 정상들이 은행에 대한 규제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S&P 금융지수는 1.1% 하락했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JP모간의 주가도 각각 2.3%, 1.6% 내림세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이번주들어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나타나기 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6개월동안 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23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서서히 줄이면서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연준을 포함한 주요 중앙은행들이 긴급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의 규모를 축소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엔 경계감이 돌았다.
한편 이날 G20 정상들은 경기 회복세가 견실해질 때까지 부양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으나 시장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