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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10월중 아이폰 출시 기대..KT SKT 수혜" - 유진

기사입력 : 2009년09월21일 08:05

최종수정 : 2009년09월21일 08:05

[뉴스핌=김동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의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21일 "오는 10월중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의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이 경우 아이폰이 WCDMA 네트워크 기반이라는 점에서 WCDMA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은 아이폰 도입이 가능한 반면 LG텔레콤은 출시가 불가능해 단기적으로 가입자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론 애플 아이폰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확산될수 있다"며 "무선인터넷 매출액 증가를 통한 이동통신업종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News: 탄력적으로 관련 법을 적용하여 애플 아이폰 10월 중 출시 전망 보도

– 2009년 9월 20일 언론 보도(아이뉴스 24)에 따르면 방통위는 그동안 아이폰의 기지국 정보 및 와이파이 접속 정보 수집 기능을 두고 '위치정보법(LBS법)'의 위치정보사업자 허가를 검토했지만, 최근 탄력적으로 관련 법을 적용하여 애플이 위치정보사업자로 허가받지 않아도 아이폰 국내 시판이 가능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
– 즉 위치정보 및 개인정보 이슈는 ‘위치정보법’이 아닌 ‘정보통신망법’을 준용하여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에게 관련 허가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 대신, 애플과 계약하여 아이폰을 자사 고객에게 판매하는 통신사업자(KT)의 이용약관을 통해 고객 동의를 받은 뒤 서비스하도록 의무화하거나 행정지도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
– 이러한 방통위의 결정에 따라 늦어도 10월 중에는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이 KT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도

◆ Comment: 아이폰 국내 출시 효과를 지금부터 감안하고 투자 판단을 할 때

– 애플 아이폰(첫 출시 모델이 3G 모델인지 3GS모델인지 여부는 미정)의 정확한 국내 출시일을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아이폰 국내 도입과 관련한 법적인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폰 국내 출시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판단
– 따라서 통신업종 투자 판단에 있어 아이폰 국내 도입 효과를 지금부터 고려할 필요

1) 단기 영향: KT, SKT 긍정적, LGT 부정적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폰이 WCDMA 네트워크 기반이라는 점에서 WCDMA사업자인 KT와 SKT는 아이폰 도입이 가능한 반면 LG텔레콤은 출시 불가능. 특히 설문조사 결과(도표 1~4 참조) 국내 이동통신가입자는 아이폰 구매 의향이 상당히 높고, 통신사 변경 의향 또한 상당히 높다는 점에서 ‘최소한 단기적’으로 KT, SKT로의 가입자 쏠림 현상 예상

2) 장기 영향: 이동통신업종 전체 긍정적
애플 아이폰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 국내 이동통신 무선인터넷 정액제 가입 비중이 10% 남짓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국내 스마트폰 보급 확산은 이동통신업종의 무선인터넷 매출액 증가를 통한 성장성 부각으로 연결

◆ 이동통신업종 추천 순위: KT > SKT > LGT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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