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정보통신전람회 2009(P&T/Wireless & Networks Comm China 2009)'에 참가해 다양한 미래기술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20개국, 520여개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약 2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주요 통신사업자들과 에릭슨, NTT도코모, 삼성전자 등 글로벌 사업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00㎡(약 9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열린 협업(Open Collaboration)'이라는 컨셉으로 e-Paper(전자종이)와 음성인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열린 협업'은 산업간 융복합 시대를 맞아 다양한 계층의 아이디어 수용 및 참여를 통해 ‘글로벌 ICT 리더’가 되겠다는 의지 표현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현재 개발중인 e-Paper(전자종이)와 음성인식 등을 처음 공개하고 중국에서 상용화 될 MIV(Mobile In Vehicle) 서비스 및 디지털 펜, FMC (Fixed Mobile Convergence), 모바일 택배 솔루션 등의 혁신적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처음으로 선보이는 e-Paper와 음성인식 서비스는 정만원 사장이 지난 4월 발표한 5대 성장과제 중 ‘혁신적 사용자환경(User Interface) 기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차세대 서비스의 핵심 성장기술이다.
우선 전자종이(e-Paper)는 종이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든 디스플레이 기술로서, 높은 가독성과 낮은 소비전력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백라이트가 광원으로 사용되는 LCD와는 달리 빛을 반사해 내용을 표시해주기 때문에 종이처럼 오래 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고 밝은 야외에서도 잘 보인다.
이로 인해 책, 신문 등 인쇄출판물을 대체할 수 있는 시장뿐만 아니라 이동전화 단말기 및 다양한 휴대용 기기로의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e-Paper는 일반 디스플레이에 비해 전력소비가 거의 없는 친환경 기술로 SK텔레콤은 미국, 일본에 이어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텔레콤 윤석중 신규사업본부장은 “현재 개발된 원천기술을 국내의 우수한 디스플레이 산업 인프라와 접목하고 제조사와 협력한다면 앞서 있는 미국, 일본, 대만의 기술을 따라 잡는 것은 물론 세계 시장의 선두에도 충분히 올라설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6년부터 e-Paper를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적 원천기술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재 4인치 컬러 패널 개발에 성공했으며, 상용화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011년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 SK텔레콤이 강조하고 있는 음성인식 기술은 (Voice Processing)은 사람의 음성을 단말기가 자동으로 인식해 메뉴 조작과 전화걸기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차세대 UI(User Interface) 기술이다. 또 무선 인터넷을 통한 음악정보 및 지역 검색, SMS 읽기·쓰기 등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도 음성으로 메뉴나 전화번호를 찾는 기능은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SK텔레콤은 잡음 환경에서도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정확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음성을 통해 SMS를 작성하는 기술과 무선인터넷에서 음성 입력으로 단어 검색을 하는 기능 등이 눈길을 끈다.
음성인식 기술은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IPTV의 콘텐츠 검색, 텔레매틱스의 목적지 검색 등 언어를 매개로 하는 모든 산업에 확장적으로 적용이 가능해 향후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수준의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보편적 인터페이스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상용화 수준에 도달한 음성인식 기술을 선보이며 오는 2010년 국내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 기술이 탑재된 상용 단말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동차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 ‘Mobile in Vehicle’ (이하 MIV)와 종이에 쓰고 그린 내용을 휴대전화, 컴퓨터 등의 정보기기에 동일하게 표현해주어 아날로그 문서와 디지털 문서를 동시에 생성하고 보관할 수 있는 전자펜(Digital Pen)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직접 첨단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 시연을 통해 중국 및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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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전세계 20개국, 520여개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약 2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주요 통신사업자들과 에릭슨, NTT도코모, 삼성전자 등 글로벌 사업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00㎡(약 9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열린 협업(Open Collaboration)'이라는 컨셉으로 e-Paper(전자종이)와 음성인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열린 협업'은 산업간 융복합 시대를 맞아 다양한 계층의 아이디어 수용 및 참여를 통해 ‘글로벌 ICT 리더’가 되겠다는 의지 표현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현재 개발중인 e-Paper(전자종이)와 음성인식 등을 처음 공개하고 중국에서 상용화 될 MIV(Mobile In Vehicle) 서비스 및 디지털 펜, FMC (Fixed Mobile Convergence), 모바일 택배 솔루션 등의 혁신적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처음으로 선보이는 e-Paper와 음성인식 서비스는 정만원 사장이 지난 4월 발표한 5대 성장과제 중 ‘혁신적 사용자환경(User Interface) 기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차세대 서비스의 핵심 성장기술이다.
우선 전자종이(e-Paper)는 종이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든 디스플레이 기술로서, 높은 가독성과 낮은 소비전력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백라이트가 광원으로 사용되는 LCD와는 달리 빛을 반사해 내용을 표시해주기 때문에 종이처럼 오래 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고 밝은 야외에서도 잘 보인다.
이로 인해 책, 신문 등 인쇄출판물을 대체할 수 있는 시장뿐만 아니라 이동전화 단말기 및 다양한 휴대용 기기로의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e-Paper는 일반 디스플레이에 비해 전력소비가 거의 없는 친환경 기술로 SK텔레콤은 미국, 일본에 이어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텔레콤 윤석중 신규사업본부장은 “현재 개발된 원천기술을 국내의 우수한 디스플레이 산업 인프라와 접목하고 제조사와 협력한다면 앞서 있는 미국, 일본, 대만의 기술을 따라 잡는 것은 물론 세계 시장의 선두에도 충분히 올라설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6년부터 e-Paper를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적 원천기술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재 4인치 컬러 패널 개발에 성공했으며, 상용화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011년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 SK텔레콤이 강조하고 있는 음성인식 기술은 (Voice Processing)은 사람의 음성을 단말기가 자동으로 인식해 메뉴 조작과 전화걸기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차세대 UI(User Interface) 기술이다. 또 무선 인터넷을 통한 음악정보 및 지역 검색, SMS 읽기·쓰기 등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도 음성으로 메뉴나 전화번호를 찾는 기능은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SK텔레콤은 잡음 환경에서도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정확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음성을 통해 SMS를 작성하는 기술과 무선인터넷에서 음성 입력으로 단어 검색을 하는 기능 등이 눈길을 끈다.
음성인식 기술은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IPTV의 콘텐츠 검색, 텔레매틱스의 목적지 검색 등 언어를 매개로 하는 모든 산업에 확장적으로 적용이 가능해 향후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수준의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보편적 인터페이스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상용화 수준에 도달한 음성인식 기술을 선보이며 오는 2010년 국내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 기술이 탑재된 상용 단말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동차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 ‘Mobile in Vehicle’ (이하 MIV)와 종이에 쓰고 그린 내용을 휴대전화, 컴퓨터 등의 정보기기에 동일하게 표현해주어 아날로그 문서와 디지털 문서를 동시에 생성하고 보관할 수 있는 전자펜(Digital Pen)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직접 첨단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 시연을 통해 중국 및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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