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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국 & 유럽 증시 리뷰

기사입력 : 2009년08월27일 08:33

최종수정 : 2009년08월27일 08:33

.푸르덴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우영무)의 8월 27일자 "미국 및 유럽 증시 리뷰"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U.S. Market Flow

- 미 증시, 신규주택 매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에서 마감. 다우지수 전일대비 4.23pt(+0.04%) 상승한 9543.52, 나스닥지수 전일대비 0.2pt(+0.01%) 오른 2024.43, S&P500 전일대비 0.12pt(+0.01%) 올라선 1028.12

- 상무부, 7월 신규주택매매가 전월대비 9.6% 증가한 43만3000건(연율기주)으로 2005년 2월 이후 4년래 최대폭 급증.

- 상무부, 7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4.9% 증가하며 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 그러나 변동성이 큰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8% 증가에 그침. 390억달러 어치의 5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연 2.494%를 나타냄.

- 국채가격, 주택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증정적 국채입찰에 힘입어 보합세 마감. 미 재무부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전일대비 0.00%p 상승한 연 3.44%

- 미 에너지부(EIA),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12만8000배럴 증가한 3억4338만배럴을 기록.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170만배럴 감소한 2억810만배럴을 기록하며 전망치(80만배럴 감소)보다 큰 폭 감소.

- 국제유가, 원유 재고 증가와 달러화 강세등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 WTI 10월물 인도분 가격 전일대비 배럴당 62센트 하락한 71.43달러

▶ U.S. Market Insights

- 주방용품 소매점 윌리엄스 소노마[WSM], 2분기 이익과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올 연간 실적전망치도 상향 조정되며 주가 11.25% 급등.

- 휴먼 게놈 사이언스즈[HGSI], 토머스 비셀 파트너스가 임상 실험중인 신약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하며 목포주가를 72%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주가 6.7% 상승.

- 신규주택판매 호조로 주택건설 종목 급등세. 호브내니언[HOV](9.4%), 건축자재체인점 홈디포[HD](0.9%), 톨브라더스[TOL](3.7%), DR호튼[DHI](5.7%) 주가 상승

▶ 유럽 Market Insights

- 유럽증시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주가부담으로 하락 마감. 영국 FTSE 100 지수, 전일 대비 -26.22p(-0.53%) 내린 4,890.58, 프랑스 CAC 40 지수, 전일 대비 -12.27p (-0.33%) 내린 3,668.34, 독일 DAX 지수, 전일 대비 -35.12p(-0.63%) 내린 5,521.97로 각각 마감

- 독일 뮌헨의 Ifo연구소, 8월 기업 환경지수(BCI)가 전달의 87.4에서 90.5로 상승했다고 발표. 지난 3월 82.2까지 하락하며 26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임.

- 러시아 가스기업 가즈프롬(Gazprom), 지난 분기 환손실 등으로 순익이 급감했다고 보도. 가즈프롬 측은 지난 분기에 전년 같은 분기 2734억 루블에서 62% 감소한 1037억 루블(33억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 749억 루블보다는 많은 액수임.

-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최대 금융사 ING그룹이 자본 확충을 위해 18억달러 규모의 프라이빗 뱅킹(PB) 자산 매각을 최종 검토하고 있음. 관계자에 따르면 ING는 이르면 오는 9월 1일 최종 매각대상을 결정할 예정임.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영은 박태웅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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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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