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 감축 대신 집행간부 본부장 체제로
- 이사회도 행내3인+사외이사2인, 5인제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동수)은 17일 이재민 선박금융부장, 남기섭 여신총괄부장, 최영환 중소기업지원단장 등을 신임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이들 신임 본부장들은 수출입은행이 이사 정원을 줄이고 이사대우직을 폐지하는 대신 본부장직을 집행간부에게 맡기기로 한 제도변경에 따라 임명된 집행간부들이다.
수출입은행은 그동안 은행장을 정점으로 전무이사 1명과 상임이사 5명에 이사대우 2명을 두는 경영진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앞으로 임원은 전무이사 1인과 상임이사 1인만 남고 모든 본부장을 집행간부 체제로 전환한다.
이사회 역시 은행장, 전무이사, 상임이사 5인이 참석하는 7인제였던 것을 행내 임원으로 은행장, 전무이사(제1수석부행장), 상임이사(제2수석부행장) 등 3인과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2인이 참여하는 5인제로 바뀐다.
이에 따라 김정준 전무이사와 권두환 상임이사는 17일자로 중도 사직한다.
김 전무이사 사직에 따라 최정하 이사가 올해 11월까지 전무이사를 대행한 뒤 12월 퇴임할 예정이다.
또한 이평구 상임이사는 임원에서 사직한 뒤 집행간부를 맡기로 했고 김진경, 박동수 상임이사 역시 집행간부를 맡지만 오는 12월까지는 상임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이재민(55) 신임 본부장은 선박금융부장, 여신총괄부장, 해외경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선박금융 및 해외경제 전문가로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에 앞장서 왔다.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남기섭(55) 신임 본부장는 여신총괄부장, 인사부장, 비서실장 등을 두루 역임한 여신전문가로 네트워크 대출제도를 도입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에게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 왔다.
최근에는 여신관련 규정체계 정비 등을 통해 수출입은행의 여신지원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영환(55) 신임 본부장은 중소기업지원단장, 법무실장, 전대금융실장 등을 역임했다.
중소기업 전문가로 기존제도의 지원조건 완화, 신규제도 도입 및 수출중소기업포럼 설립 등을 통해 수출중소기업 살리기에 매진해왔다.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대에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 이사회도 행내3인+사외이사2인, 5인제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동수)은 17일 이재민 선박금융부장, 남기섭 여신총괄부장, 최영환 중소기업지원단장 등을 신임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이들 신임 본부장들은 수출입은행이 이사 정원을 줄이고 이사대우직을 폐지하는 대신 본부장직을 집행간부에게 맡기기로 한 제도변경에 따라 임명된 집행간부들이다.
수출입은행은 그동안 은행장을 정점으로 전무이사 1명과 상임이사 5명에 이사대우 2명을 두는 경영진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앞으로 임원은 전무이사 1인과 상임이사 1인만 남고 모든 본부장을 집행간부 체제로 전환한다.
이사회 역시 은행장, 전무이사, 상임이사 5인이 참석하는 7인제였던 것을 행내 임원으로 은행장, 전무이사(제1수석부행장), 상임이사(제2수석부행장) 등 3인과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2인이 참여하는 5인제로 바뀐다.
이에 따라 김정준 전무이사와 권두환 상임이사는 17일자로 중도 사직한다.
김 전무이사 사직에 따라 최정하 이사가 올해 11월까지 전무이사를 대행한 뒤 12월 퇴임할 예정이다.
또한 이평구 상임이사는 임원에서 사직한 뒤 집행간부를 맡기로 했고 김진경, 박동수 상임이사 역시 집행간부를 맡지만 오는 12월까지는 상임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이재민(55) 신임 본부장은 선박금융부장, 여신총괄부장, 해외경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선박금융 및 해외경제 전문가로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에 앞장서 왔다.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남기섭(55) 신임 본부장는 여신총괄부장, 인사부장, 비서실장 등을 두루 역임한 여신전문가로 네트워크 대출제도를 도입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에게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 왔다.
최근에는 여신관련 규정체계 정비 등을 통해 수출입은행의 여신지원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영환(55) 신임 본부장은 중소기업지원단장, 법무실장, 전대금융실장 등을 역임했다.
중소기업 전문가로 기존제도의 지원조건 완화, 신규제도 도입 및 수출중소기업포럼 설립 등을 통해 수출중소기업 살리기에 매진해왔다.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대에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