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3일 국내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여파로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전날 미국 주식시장은 부진한 6월 고용지표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급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부문의 신규고용이 당초 전문가들의 전망치 36만명 감소보다 훨씬 큰 46만7000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실업률도 지난 26년 이래 최고 수준인 9.5%를 기록했다. 이와는 별도로 6월 공장주문은 예상치를 상회한 1.2% 증가를 기록했으나 투자심리를 전환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미국시장이 고용지표 악화로 크게 하락한 것이 국내시장에도 그대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문제는 어느정도에서 지지가 될지여부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오늘 하락하더라도 기존 박스권을 하향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다음주부터 나타날 실적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주가움직임 등을 고려할 때, 코스피지수는 1382선 부근에 위치한 6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지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이후 움직임은 기업실적 결과에 좌우될 것이라는데는 다들 한 목소리를 냈다.
※ 관련기사☞
美증시, 고용부진에 3% 가까이 급락
[美 증시 주요지수(7/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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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285.57.... -218.49 (-2.57%)
나스닥...... 1,796.52.... -49.20 (-2.67%)
S&P500....... 897.08.... -26.25 (-2.84%)
러셀2000...... 498.41... -19.05 (-3.68%)
SOX............ 263.96.. -3.06 (-1.15%)
유가(WTI)...... 66.73... -2.58 (-3.72%)
달러화지수..... 80.26... +0.61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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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시장도 코스피지수가 다시 1400선을 하회하는 등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번 하락시 코스피지수 1350선에 대한 하방의 견고함을 확인했고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만큼 하락추세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
이에 따라 오늘은 1~2% 내외의 하락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일부 비관론자들은 실적수준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추가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지금까지 컨센서스를 놓고볼 때 아직은 실적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본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어제 중대한 고비에서 미국시장이 급락하면서 국내시장도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금까지는 주가가 6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해왔는데, 이에 대한 검토도 필요한 시점이다. 왜냐하면 최근 이동평균선들이 수렴하면서 이번에 박스권 상단돌파에 실패할 경우 실망매물이 나와 크게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수급상황을 보면, 기관매도가 현저히 줄어든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또한 6월중순 이후로는 투신권으로 일부 자금이 유입되기도 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들의 매도도 크지 않는다면 하락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오늘은 하락출발하나 60일 이동평균선(1382선)은 지지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다만 이후 실적이 관건이다.
▶ SK증권 원종혁 연구원
미국 고용지표가 안 좋게 나올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미국 시장의 반응이 컸기에 우리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북한 미사일 발사나 정치적 요소는 과거 경험상 큰 영향을 끼친 적은 없지만 미국 증시 하락과 맞물려 작용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최근 펀더멘탈은 고용이 좋아져야 소비가 좋아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 한,미,일,중 모두 제조업 지표가 좋게 나와 긍정적 지표를 기억하는 투자심리가 있어 일방적인 하락보다 박스권 상단에 올랐다가 하단으로 밀릴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오늘 프로그램 매매가 좋아질지가 중요할 것이다. 오늘만 보면 재료 면에서 상승 요인이 없고 어느 정도 선에서 지지되느냐의 문제로 본다.
전날 미국 주식시장은 부진한 6월 고용지표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급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부문의 신규고용이 당초 전문가들의 전망치 36만명 감소보다 훨씬 큰 46만7000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실업률도 지난 26년 이래 최고 수준인 9.5%를 기록했다. 이와는 별도로 6월 공장주문은 예상치를 상회한 1.2% 증가를 기록했으나 투자심리를 전환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미국시장이 고용지표 악화로 크게 하락한 것이 국내시장에도 그대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문제는 어느정도에서 지지가 될지여부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오늘 하락하더라도 기존 박스권을 하향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다음주부터 나타날 실적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주가움직임 등을 고려할 때, 코스피지수는 1382선 부근에 위치한 6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지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이후 움직임은 기업실적 결과에 좌우될 것이라는데는 다들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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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고용부진에 3% 가까이 급락
[美 증시 주요지수(7/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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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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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285.57.... -218.49 (-2.57%)
나스닥...... 1,796.52.... -49.20 (-2.67%)
S&P500....... 897.08.... -26.25 (-2.84%)
러셀2000...... 498.41... -19.05 (-3.68%)
SOX............ 263.96.. -3.06 (-1.15%)
유가(WTI)...... 66.73... -2.58 (-3.72%)
달러화지수..... 80.26... +0.61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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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크게 하락하면서 국내시장도 코스피지수가 다시 1400선을 하회하는 등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번 하락시 코스피지수 1350선에 대한 하방의 견고함을 확인했고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만큼 하락추세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
이에 따라 오늘은 1~2% 내외의 하락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일부 비관론자들은 실적수준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추가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지금까지 컨센서스를 놓고볼 때 아직은 실적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본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어제 중대한 고비에서 미국시장이 급락하면서 국내시장도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금까지는 주가가 6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해왔는데, 이에 대한 검토도 필요한 시점이다. 왜냐하면 최근 이동평균선들이 수렴하면서 이번에 박스권 상단돌파에 실패할 경우 실망매물이 나와 크게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수급상황을 보면, 기관매도가 현저히 줄어든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또한 6월중순 이후로는 투신권으로 일부 자금이 유입되기도 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들의 매도도 크지 않는다면 하락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오늘은 하락출발하나 60일 이동평균선(1382선)은 지지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다만 이후 실적이 관건이다.
▶ SK증권 원종혁 연구원
미국 고용지표가 안 좋게 나올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미국 시장의 반응이 컸기에 우리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북한 미사일 발사나 정치적 요소는 과거 경험상 큰 영향을 끼친 적은 없지만 미국 증시 하락과 맞물려 작용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최근 펀더멘탈은 고용이 좋아져야 소비가 좋아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 한,미,일,중 모두 제조업 지표가 좋게 나와 긍정적 지표를 기억하는 투자심리가 있어 일방적인 하락보다 박스권 상단에 올랐다가 하단으로 밀릴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오늘 프로그램 매매가 좋아질지가 중요할 것이다. 오늘만 보면 재료 면에서 상승 요인이 없고 어느 정도 선에서 지지되느냐의 문제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