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권으로 마무리됐다.
전날 미국시장이 2% 이상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장초반 14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밀리면서 하락전환하기도 하는 등 상승탄력이 둔화된 모습이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1394.53으로 전날보다 1.80포인트, 0.13%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503.34로 0.69포인트, 0.14%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20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279억원과 172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제약했다.
또한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9월물 코스피 선물을 2402계약이나 순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1계약과 2157계약은 순매수했다.
한편 프로그램 매매는 479억원의 차익매도와 44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52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의료정밀, 보험,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한 반면 기계, 증권, 음식료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했다.
오늘 국내증시는 전날 미국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한때 재차 박스권 상단을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었으나 보합권에 머물렀다.
아무래도 전날 국내증시가 많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탄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일각에선 오늘 흐름으로 지난달부터 이어진 박스권 상단이 1400선으로 낮아진 것이 아닌지 우려하면서 추가하락을 걱정하는 의견도 있다.
반면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매수기조를 유지하고 그동안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내는 원인이었던 선물시장에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난 것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강하다.
신영증권의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그나마 유동선과 관련한 긴축의 조짐이 없음을 확인한 뒤 국내시장에 유동성을 투입하는 상황이므로 박스권내 고공 횡보가 나올 것”이라며 “IT기업에 대한 어닝기대치가 있고 프로그램 잔고가 낮아 외국인이 조금만 사도 매수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을 횡보유지하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HMC투자증권의 김중원 연구위원은 “선물시장은 합성포트폴리오나 글로벌 자산배분 등과 관련있기 때문에 단순히 잔고가 줄었다고 매수가 들어온다는 식의 판단은 성급할 수 있다”며 “그보다는 오늘로 박스권 상단이 1400선으로 낮아진 것이 앞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날 미국시장이 2% 이상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장초반 14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밀리면서 하락전환하기도 하는 등 상승탄력이 둔화된 모습이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1394.53으로 전날보다 1.80포인트, 0.13%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503.34로 0.69포인트, 0.14%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20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279억원과 172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제약했다.
또한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9월물 코스피 선물을 2402계약이나 순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1계약과 2157계약은 순매수했다.
한편 프로그램 매매는 479억원의 차익매도와 44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52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의료정밀, 보험,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한 반면 기계, 증권, 음식료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했다.
오늘 국내증시는 전날 미국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한때 재차 박스권 상단을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었으나 보합권에 머물렀다.
아무래도 전날 국내증시가 많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탄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일각에선 오늘 흐름으로 지난달부터 이어진 박스권 상단이 1400선으로 낮아진 것이 아닌지 우려하면서 추가하락을 걱정하는 의견도 있다.
반면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매수기조를 유지하고 그동안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내는 원인이었던 선물시장에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난 것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강하다.
신영증권의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그나마 유동선과 관련한 긴축의 조짐이 없음을 확인한 뒤 국내시장에 유동성을 투입하는 상황이므로 박스권내 고공 횡보가 나올 것”이라며 “IT기업에 대한 어닝기대치가 있고 프로그램 잔고가 낮아 외국인이 조금만 사도 매수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을 횡보유지하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HMC투자증권의 김중원 연구위원은 “선물시장은 합성포트폴리오나 글로벌 자산배분 등과 관련있기 때문에 단순히 잔고가 줄었다고 매수가 들어온다는 식의 판단은 성급할 수 있다”며 “그보다는 오늘로 박스권 상단이 1400선으로 낮아진 것이 앞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