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25일 국내증시는 유동성 축소우려라는 악재해소로 반등이 기대된다.
전날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성명 발표 후 이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면서 다우지수는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연준은 FOMC 성명서를 통해 미국의 경기 위축세가 둔화됐다고 평가했지만 여전히 경제가 불안한 상태로 장기간에 걸쳐 예외적으로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의 양적완화 정책기조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한 점은 다소 부담이지만 그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유동성 축소우려가 해소되었다는 점에 오늘 국내증시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중론이다. 최근 시장이 계속 밀렸던 주된 악재의 해소만으로도 오늘 하루는 충분히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번 반등이 큰 폭으로 이어지려면 경기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2/4분기 실적이 나와야 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결국 오늘은 악재해소 측면에서 반등을 기대할 수는 있으나 경기에 대한 방향성을 확인할 때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 관련기사☞
美증시, 엇갈린 FOMC 해석에 혼조 마감
[美 증시 주요지수(6/24)]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299.86.... -23.05 (-0.28%)
나스닥...... 1,792.34.... +27.42 (+1.55%)
S&P500....... 900.94.... +5.84 (+0.65%)
러셀2000...... 494.95... +5.18 (+1.06%)
SOX............ 258.08.. +4.42 (+1.74%)
유가(WTI)...... 68.67... -0.57 (-0.82%)
달러화지수..... 80.42... +0.58 (+0.73%)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단기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측면에서 일단은 시장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전날 FOMC회의 결과를 보면 현재의 정책기조가 유지되면서 다소간의 금리하락은 요인할 수 있다는 정책당국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다우지수가 다소 하락하기는 했으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반등하면서 국내증시에 악재로는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월말을 앞둔 윈도우드레싱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결국 오늘 증시는 크게 나쁘지 않은 가운데 서서히 상승폭을 확대하는 전약후강 정도의 흐름이 예상된다. 그 과정에서 외국인들이 시장에 대한 평가나 박스권 하단의 지지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위원
어제 발표된 FOMC회의의 핵심은 양적완화정책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본다. 연준은 정책금리를 기존 0∼0.25%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1조 750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최근 출구전략에 따라 유동성이 축소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하락에 따른 되돌림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어제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나쁘지 않은 것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은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반등이 기대된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일단 FOMC에서는 시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내용을 제시하지 못해서 시장에 큰 변화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하반기 금리를 주시했는데 사실상 금리 자체에 대한 조정이 없을 것으로 전망돼 다소 부담을 덜어낸 것 같다. 결국 시장이 경기부분에 대한 답을 내놓지 못한다면 현재상황에서 크게 변하기는 어려울 것어서, 2/4분기 어닝시즌인 7월초 정도가 돼야 방향성이 뚜렷해질 것으로 판단한다.
IMF, 세계은행 등의 국제기구들이 제각각 시장에 대한 판단이 차이를 나타내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은 경기판단에 있어서 혼조구간이다. 따라서 지금은 그러한 의견들보다는 당장 임박해있는 2/4분기 실적이 월말에 나타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주에 주요 지표들이 발표되는 만큼 7월 초 어닝시즌을 통해 조금씩 올라갈지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전날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성명 발표 후 이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면서 다우지수는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연준은 FOMC 성명서를 통해 미국의 경기 위축세가 둔화됐다고 평가했지만 여전히 경제가 불안한 상태로 장기간에 걸쳐 예외적으로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의 양적완화 정책기조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한 점은 다소 부담이지만 그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유동성 축소우려가 해소되었다는 점에 오늘 국내증시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중론이다. 최근 시장이 계속 밀렸던 주된 악재의 해소만으로도 오늘 하루는 충분히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번 반등이 큰 폭으로 이어지려면 경기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2/4분기 실적이 나와야 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결국 오늘은 악재해소 측면에서 반등을 기대할 수는 있으나 경기에 대한 방향성을 확인할 때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 관련기사☞
美증시, 엇갈린 FOMC 해석에 혼조 마감
[美 증시 주요지수(6/24)]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299.86.... -23.05 (-0.28%)
나스닥...... 1,792.34.... +27.42 (+1.55%)
S&P500....... 900.94.... +5.84 (+0.65%)
러셀2000...... 494.95... +5.18 (+1.06%)
SOX............ 258.08.. +4.42 (+1.74%)
유가(WTI)...... 68.67... -0.57 (-0.82%)
달러화지수..... 80.42... +0.58 (+0.73%)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단기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측면에서 일단은 시장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전날 FOMC회의 결과를 보면 현재의 정책기조가 유지되면서 다소간의 금리하락은 요인할 수 있다는 정책당국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다우지수가 다소 하락하기는 했으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반등하면서 국내증시에 악재로는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월말을 앞둔 윈도우드레싱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결국 오늘 증시는 크게 나쁘지 않은 가운데 서서히 상승폭을 확대하는 전약후강 정도의 흐름이 예상된다. 그 과정에서 외국인들이 시장에 대한 평가나 박스권 하단의 지지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위원
어제 발표된 FOMC회의의 핵심은 양적완화정책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본다. 연준은 정책금리를 기존 0∼0.25%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1조 750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최근 출구전략에 따라 유동성이 축소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하락에 따른 되돌림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어제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나쁘지 않은 것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은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반등이 기대된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일단 FOMC에서는 시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내용을 제시하지 못해서 시장에 큰 변화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하반기 금리를 주시했는데 사실상 금리 자체에 대한 조정이 없을 것으로 전망돼 다소 부담을 덜어낸 것 같다. 결국 시장이 경기부분에 대한 답을 내놓지 못한다면 현재상황에서 크게 변하기는 어려울 것어서, 2/4분기 어닝시즌인 7월초 정도가 돼야 방향성이 뚜렷해질 것으로 판단한다.
IMF, 세계은행 등의 국제기구들이 제각각 시장에 대한 판단이 차이를 나타내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은 경기판단에 있어서 혼조구간이다. 따라서 지금은 그러한 의견들보다는 당장 임박해있는 2/4분기 실적이 월말에 나타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주에 주요 지표들이 발표되는 만큼 7월 초 어닝시즌을 통해 조금씩 올라갈지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