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가치투자 씨앗나누기'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6월 초여름에 씨를 뿌리기 좋은 '청치마 상추씨'를 펀드 가입고객들에게 나눠주는 '그린마케팅'이다.
24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이용재 사장은 "씨앗 배포는 지난 22일부터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내손으로 상추씨를 뿌리고 시간을 들여 가꾸어 결과물을 얻는 과정처럼 고객분들께서 투자를 할 때도 소중한 자산을 장기적으로 잘 가꾸시기를 바라는 뜻”이라고 이번 이벤트의 취지를 밝혔다.
이용재 사장은 "자그마한 씨앗이 결실을 맺는 과정처럼 투자도 좀 더 긴 관점으로 천천히 결실을 맺어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이런 기다림이 있어야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런 관점은 주식의 가격과 가치의 괴리에 착안하여 내재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때까지 기다리는 밸류자산운용의 장기가치투자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그는 밸류자산운용의 주식형 펀드의 성과에 대해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는 2009년 6월 18일 현재 3년 수익률이 40.58%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3년간 연평균으로 약 12%의 수익을 거둔 성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밸류자산운용은 지난 4월 국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고객초청 운용보고대회를 개최했고 5월에는 CD형태의 자산운용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