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글로벌달러 대비 아시아통화 약세 흐름이 지속지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리스크 요인으로 재차 불거졌던 북핵 재료에 주목하며 국내외 증시 약세 흐름, 외국인의 매도세 지속 여부 등에 따른 박스권 상단으로 작용했던 1270원선이 한 단계 레벨업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1280선을 돌파할 정도의 대형모멘텀이 부족하고 상단에서 네고 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어 최근의 박스권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이렇다할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1250원 지지와 1270~1280원대 저항대 움직임을 이어가며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최근의 박스권 상단이 다소 높아지면서 1260~1270원대 거래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21일 오후 10시 1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253.00~1280.6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 딜러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월 네째주(6.22~6.26) 원/달러 환율은 1253.00~1280.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248.00원, 최고는 1257.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276.00원, 최고는 1285.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박스권 하단과 상단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락세가 나타나더라도 1250원선에서는 지지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돌발악재로 인해 환율 상승 흐름이 나오더라도 1280원대 이상으로 다시 올라서기에는 힘겨울 것이란 분석이다.
대구은행의 이응주 대리는 "기본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1300선아 무너진 이후에는 1280원을 톱으로 보고 있다"며"이번주 1270원대 레벨 스타트를 끊더라고 큰 이벤트가 없다면 1280원대에서 꾸준히 네고물량이 출회하고 있어 1280원 위로 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난주 외환시장: 1250원~1270원대 박스권 등락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250원~1270원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면서 박스권 하단과 상단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1262.00원으로 상승 출발하며 스타트를 끊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 분위기와 증시조정,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트에 따라 주초반 1272.00원까지 장중 고점을 높여갔으나 이후 1250~1260원대 주거래를 형성한 뒤 결국 1268.40원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지난주부터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아시아통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외 증시의 조정속에서 외국인의 매도세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이 지속됐다.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1260원대 후반과 1270원선을 넘어가면서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면서 추가 상승을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과장은 "6월초에 네고물량이 나오면 시장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환율이 밀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네고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밀리지 않고 조금씩 올라오는 모습"이라며 "저점이 높아지는 모습으로 결국 역내 대기성 수요가 꾸준히 들어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하나은행의 조휘봉 차장은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이 한단계 높아지는 상황에서 50원대 중후반이 지지되는 모습이었다"며 "증시에서 조정이 이어지면서 외국인 순매도 영향으로 외국인 동향에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이번주 최대 쟁점: 北리스크·증시 외인 매도세 지속 여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는 북한리스크와 국내외 증시 조정 분위기에 주목하면서 박스권 상단 테스트가 진행되면서 추가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달러 및 아시아통화 대비로도 약세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조정흐름이 이어질 경우 급격한 추세전환이 없는 한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이번주에도 국내외 증시의 조정 지속 여부 및 주식시장에서 연일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의 포지션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산은행의 윤세민 과장은 "국내외 증시의 조정국면이 어떻게 될지, 외국인 매도세가 어느 정도로 이어질 지 여부가 주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박스권인 1250~1270원대가 상향돌파 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1270원을 돌파해서 박스권 자체가 10원 정도 올라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과장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시장에 압박을 주면서 박스의 하단과 상단부가 높아지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결제수요도 만만치 않아 이번주 1270원대 올라가는 상황도 염두해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고점에서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1270원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나올 것인가도 이번주 환율흐름에 영향을 줄 주요변수다.
네고물량에 따라서 1270~80원선 박스권 상단에서는 저항이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는 "박스권 상단을 이탈할 정도의 대형모멘텀이 부족하고 이번주 분기말, 반기말은 앞둔 시점에서 네고물량이 상단에서는 출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70~80원선 박스권 상단에서는 저항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리스크 요인으로 재차 불거졌던 북핵 재료에 주목하며 국내외 증시 약세 흐름, 외국인의 매도세 지속 여부 등에 따른 박스권 상단으로 작용했던 1270원선이 한 단계 레벨업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1280선을 돌파할 정도의 대형모멘텀이 부족하고 상단에서 네고 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어 최근의 박스권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이렇다할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1250원 지지와 1270~1280원대 저항대 움직임을 이어가며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최근의 박스권 상단이 다소 높아지면서 1260~1270원대 거래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21일 오후 10시 1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253.00~1280.6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 딜러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월 네째주(6.22~6.26) 원/달러 환율은 1253.00~1280.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248.00원, 최고는 1257.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276.00원, 최고는 1285.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박스권 하단과 상단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락세가 나타나더라도 1250원선에서는 지지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돌발악재로 인해 환율 상승 흐름이 나오더라도 1280원대 이상으로 다시 올라서기에는 힘겨울 것이란 분석이다.
대구은행의 이응주 대리는 "기본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1300선아 무너진 이후에는 1280원을 톱으로 보고 있다"며"이번주 1270원대 레벨 스타트를 끊더라고 큰 이벤트가 없다면 1280원대에서 꾸준히 네고물량이 출회하고 있어 1280원 위로 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난주 외환시장: 1250원~1270원대 박스권 등락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250원~1270원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면서 박스권 하단과 상단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1262.00원으로 상승 출발하며 스타트를 끊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 분위기와 증시조정,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트에 따라 주초반 1272.00원까지 장중 고점을 높여갔으나 이후 1250~1260원대 주거래를 형성한 뒤 결국 1268.40원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지난주부터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아시아통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외 증시의 조정속에서 외국인의 매도세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이 지속됐다.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1260원대 후반과 1270원선을 넘어가면서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면서 추가 상승을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과장은 "6월초에 네고물량이 나오면 시장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환율이 밀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네고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밀리지 않고 조금씩 올라오는 모습"이라며 "저점이 높아지는 모습으로 결국 역내 대기성 수요가 꾸준히 들어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하나은행의 조휘봉 차장은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이 한단계 높아지는 상황에서 50원대 중후반이 지지되는 모습이었다"며 "증시에서 조정이 이어지면서 외국인 순매도 영향으로 외국인 동향에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이번주 최대 쟁점: 北리스크·증시 외인 매도세 지속 여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는 북한리스크와 국내외 증시 조정 분위기에 주목하면서 박스권 상단 테스트가 진행되면서 추가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달러 및 아시아통화 대비로도 약세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조정흐름이 이어질 경우 급격한 추세전환이 없는 한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이번주에도 국내외 증시의 조정 지속 여부 및 주식시장에서 연일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의 포지션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산은행의 윤세민 과장은 "국내외 증시의 조정국면이 어떻게 될지, 외국인 매도세가 어느 정도로 이어질 지 여부가 주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박스권인 1250~1270원대가 상향돌파 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1270원을 돌파해서 박스권 자체가 10원 정도 올라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과장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시장에 압박을 주면서 박스의 하단과 상단부가 높아지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결제수요도 만만치 않아 이번주 1270원대 올라가는 상황도 염두해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고점에서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1270원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나올 것인가도 이번주 환율흐름에 영향을 줄 주요변수다.
네고물량에 따라서 1270~80원선 박스권 상단에서는 저항이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는 "박스권 상단을 이탈할 정도의 대형모멘텀이 부족하고 이번주 분기말, 반기말은 앞둔 시점에서 네고물량이 상단에서는 출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70~80원선 박스권 상단에서는 저항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