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18일 국내증시는 소폭 반등할 여지는 있으나 전반적인 기간조정 분위기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날 미국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바마 정부가 금융규제 개혁안을 공개하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대형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하면서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기술주들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처럼 미국증시가 급한 하락은 마무리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일부 전문가들은 그동안의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와 오늘 저녁 발표될 미국 경기선행지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반등할 여지도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전체적인 흐름에선 그동안의 조정흐름이 이어진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시장을 변화시킬 특별한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현재의 기간조정은 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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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혼조, "금융주 약세"
[美 증시 주요지수(6/17)]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497.18.... -7.49 (-0.09%)
나스닥...... 1,808.06.... +11.88 (+0.66%)
S&P500....... 910.71.... -1.26 (-0.14%)
러셀2000...... 507.03... +3.29 (+0.65%)
SOX............ 266.16.. +2.45 (+0.93%)
유가(WTI)...... 71.03... +0.56 (+0.79%)
달러화지수..... 80.23... -0.48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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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오늘도 최근 며칠동안과 마찬가지로 단기적으로 쉬어가는 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장세는 유동성장세가 마무리되고 실적장세로 넘어가는 과정에서의 기간조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런 흐름은 2/4분기 실적이 나올 때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하루만 놓고보면 그동안의 하락으로 소폭 반등할 여지도 있다. 다만 전체적인 흐름에선 앞에서 설명한 수준을 크게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 KB투자증권 임동민 연구원
당분간 조정국면은 이어질 것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주목할 것은 생각보다 많이 하락하지 않은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오늘 하루만 놓고 보면 반등의 여지도 있어 보인다. 오늘 저녁에 미국에서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는데, 이 지표가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기대감이 반영된다면 국내증시는 상승탄력을 받을 수 있다.
코스피지수의 60일 이동평균선이 빠르게 올라오는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다소간의 충격이 있더라도 현재 60일 이동평균선인 1360선 부근에서 조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 SK증권 김영준 연구원
오늘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전날 미국에서 금융기구 개편안이 나왔지만 실질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구조조정 과정에서 법제화 작업은 마지막 단계였기에 큰 변화는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금융주가 부담될 수 있고 S&P가 하락한 것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수는 있다.
미국으로부터의 영향이 제한적이나 최근 수급상황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도를 유도하고 있어 저점을 확인할 때까지는 박스권 흐름이 길어질 것이다.
그렇다고 박스권을 하향하는 조정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 그럴만한 이슈가 나타나지 않고 유가나 미국 국채수익률도 안정되는 등 악재가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모멘텀 부재 속에서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바마 정부가 금융규제 개혁안을 공개하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대형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하면서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기술주들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처럼 미국증시가 급한 하락은 마무리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일부 전문가들은 그동안의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와 오늘 저녁 발표될 미국 경기선행지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반등할 여지도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전체적인 흐름에선 그동안의 조정흐름이 이어진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시장을 변화시킬 특별한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현재의 기간조정은 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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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혼조, "금융주 약세"
[美 증시 주요지수(6/17)]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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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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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97.18.... -7.49 (-0.09%)
나스닥...... 1,808.06.... +11.88 (+0.66%)
S&P500....... 910.71.... -1.26 (-0.14%)
러셀2000...... 507.03... +3.29 (+0.65%)
SOX............ 266.16.. +2.45 (+0.93%)
유가(WTI)...... 71.03... +0.56 (+0.79%)
달러화지수..... 80.23... -0.48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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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오늘도 최근 며칠동안과 마찬가지로 단기적으로 쉬어가는 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장세는 유동성장세가 마무리되고 실적장세로 넘어가는 과정에서의 기간조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런 흐름은 2/4분기 실적이 나올 때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하루만 놓고보면 그동안의 하락으로 소폭 반등할 여지도 있다. 다만 전체적인 흐름에선 앞에서 설명한 수준을 크게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 KB투자증권 임동민 연구원
당분간 조정국면은 이어질 것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주목할 것은 생각보다 많이 하락하지 않은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오늘 하루만 놓고 보면 반등의 여지도 있어 보인다. 오늘 저녁에 미국에서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는데, 이 지표가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기대감이 반영된다면 국내증시는 상승탄력을 받을 수 있다.
코스피지수의 60일 이동평균선이 빠르게 올라오는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다소간의 충격이 있더라도 현재 60일 이동평균선인 1360선 부근에서 조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 SK증권 김영준 연구원
오늘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전날 미국에서 금융기구 개편안이 나왔지만 실질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구조조정 과정에서 법제화 작업은 마지막 단계였기에 큰 변화는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금융주가 부담될 수 있고 S&P가 하락한 것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수는 있다.
미국으로부터의 영향이 제한적이나 최근 수급상황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도를 유도하고 있어 저점을 확인할 때까지는 박스권 흐름이 길어질 것이다.
그렇다고 박스권을 하향하는 조정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 그럴만한 이슈가 나타나지 않고 유가나 미국 국채수익률도 안정되는 등 악재가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모멘텀 부재 속에서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