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국내 코스피 지수가 재차 불거진 북한리스크에 1400선이 위협받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55분 현재 1404.22로 직전 거래일보다 24.11포인트, 1.69%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오전부터 하락하기 시작하던 지수는 오후들어 추가하락하면서 한때 1401.19까지 밀리기도 했다. 1400선도 위협되기 직전까지 밀린 것이다.
이러한 하락은 프로그램 매물이 계속 쏟아지는 가운데, 그동안 현물시장에서 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들도 소폭이나마 매도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거침없는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의 태도에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지난 주말동안 있었던 북한 리스크의 부각으로 투자심리가 훼손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고점 돌파에 대한 부담도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지난주부터 나타난 전고점 돌파에 따른 부담과 주말에 있었던 북한 리스크 확대가 투자심리를 압박하면서 수급적으로도 부정적으로 바꿨다"며 "당초 매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였던 프로그램에서 매도가 나오고 외국인도 소폭이나마 매도를 보이며 수급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다시 1400선을 하회하면서 낙폭을 확대할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하나대투증권의 곽 연구위원은 최근 저점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반면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대북긴장이 고조되면서 소폭이나마 CDS스프레드나 외평채 가산금리와 같은 국가위험지표들이 상승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경우 외국인들이 국내시장에 부담을 가지면서 추가로 밀리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55분 현재 1404.22로 직전 거래일보다 24.11포인트, 1.69%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오전부터 하락하기 시작하던 지수는 오후들어 추가하락하면서 한때 1401.19까지 밀리기도 했다. 1400선도 위협되기 직전까지 밀린 것이다.
이러한 하락은 프로그램 매물이 계속 쏟아지는 가운데, 그동안 현물시장에서 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들도 소폭이나마 매도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거침없는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의 태도에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지난 주말동안 있었던 북한 리스크의 부각으로 투자심리가 훼손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고점 돌파에 대한 부담도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지난주부터 나타난 전고점 돌파에 따른 부담과 주말에 있었던 북한 리스크 확대가 투자심리를 압박하면서 수급적으로도 부정적으로 바꿨다"며 "당초 매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였던 프로그램에서 매도가 나오고 외국인도 소폭이나마 매도를 보이며 수급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다시 1400선을 하회하면서 낙폭을 확대할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하나대투증권의 곽 연구위원은 최근 저점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반면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대북긴장이 고조되면서 소폭이나마 CDS스프레드나 외평채 가산금리와 같은 국가위험지표들이 상승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경우 외국인들이 국내시장에 부담을 가지면서 추가로 밀리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