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이번주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교보증권의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위원, 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신영증권의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373~1443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350선, 최고 139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420선, 최고 1460선 전망
▶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390~1460선 전망, 완만한 상승세..밸류에이션과 기관환매는 부담
지난주 선물옵션만기, 금리결정 등 주요 이벤트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번주 국내증시의 흐름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소폭이지만 완만한 상승흐름이 예상된다.
추가적인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또한 선물옵션동시만기가 지나면서 프로그램이 매물 부담보다는 프로그램 매수 유입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아직 실적에 비해 주가가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고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환매 물량 출회 가능성은 증시 상승을 제한할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변수는 수급에서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또한 미국 경기선행지수, 산업생산 등 경기지표와 북한 핵문제 관련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
▶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전고점 돌파 시도, 美 주택관련 경제지표 방향성 좌우
이번주 국내증시는 전고점 돌파를 위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중국을 중심으로 경기 펀더멘털이 호전된 지표를 보여줬다. 프로그램 등 수급적인 측면 때문에 단기적으로 조정이 나타나기는 하겠지만 경기 펀더멘털 호전으로 볼 때 전체적으로 국내증시는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미국 주택시장지수 등 주택관련 지표가 집중적으로 발표된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시장 박스권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호전된 지표들이 나오게 되면 그런 우려들은 상당부분 희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미국 경기지표 향방이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다.
▶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380~1450선 전망, 모멘텀 無 유가상승 부담 ↑
지난주 후반 강한 흐름을 보인 것이 다소 걸리기는 하지만 가격 부담이 누적된 상황이라 지난 한달간 이어진 박스권을 돌파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따라 기존 박스권의 상단을 돌파하기 보다는 다시 밀려 박스권내의 횡보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주가강세를 이어갈만한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유가의 상승속도가 빨라진 것이 부담이다. 그동안 유가상승은 경기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드렸지만 선진국 경제를 보면 정말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는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경기회복이 지연된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유가상승 속도가 지속되면서 추가적으로 상승한다면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번주에는 특별한 이슈들은 없어 보인다. 어닝시즌이 시작되기는 하지만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어 추가 상승의 근거가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 코스피지수 1370~1440선 전망, 유가상승부담이 실적기대감보다 커
최근 증시는 유가상승에 따른 부담과 실적시즌을 앞둔 기업실적 회복기대감이 서로 속도경쟁을 하는 양상이 나타날 것이다.
다만 유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커서 주가는 잘해야 순환매 정도일 뿐 오르기는 힘들것으로 전망된다.
유가가 오르는 원인은 경기회복 때문이 아니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사재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이 석유를 사는 원인은 약달러화 상황에서 실물자원 확보를 통한 국가 위상 높이기 정도로 이해된다. 이처럼 경기회복과 무관하게 유가가 상승할 경우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당국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반면 2/4분기 실적시즌을 앞둔 기대감이 주가의 추가반등을 이끌기는 버겁다고 판단된다.
지난주 후반 외국인들이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빠질 자리에서 안 빠지는 모습이 다소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숏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9월 선물포지션이 결국은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지난주말 지수가 박스권 상단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LIG투자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350~1420선 전망, 모멘텀 부재 속 박스권 돌파는 난망
지수가 5월 이후 형성한 박스권 상단에 진입하면서 그동안의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추세를 만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아직은 박스권에 돌파가 힘들다는데 무게를 두고 싶다. 박스권을 돌파할 모멘텀이 특별히 없는 상황에서 지난주 후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줄어든 것이 부담이다. 물론 최근 경제지표들이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추정치가 개선된다면 추가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으나, IT를 제외하면 실적증가폭이 낮아 추가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기는 버거워 보인다. 이에 따라 조정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교보증권의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위원, 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신영증권의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373~1443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350선, 최고 139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420선, 최고 1460선 전망
▶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390~1460선 전망, 완만한 상승세..밸류에이션과 기관환매는 부담
지난주 선물옵션만기, 금리결정 등 주요 이벤트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번주 국내증시의 흐름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소폭이지만 완만한 상승흐름이 예상된다.
추가적인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또한 선물옵션동시만기가 지나면서 프로그램이 매물 부담보다는 프로그램 매수 유입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아직 실적에 비해 주가가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고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환매 물량 출회 가능성은 증시 상승을 제한할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변수는 수급에서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또한 미국 경기선행지수, 산업생산 등 경기지표와 북한 핵문제 관련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
▶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전고점 돌파 시도, 美 주택관련 경제지표 방향성 좌우
이번주 국내증시는 전고점 돌파를 위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중국을 중심으로 경기 펀더멘털이 호전된 지표를 보여줬다. 프로그램 등 수급적인 측면 때문에 단기적으로 조정이 나타나기는 하겠지만 경기 펀더멘털 호전으로 볼 때 전체적으로 국내증시는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미국 주택시장지수 등 주택관련 지표가 집중적으로 발표된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시장 박스권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호전된 지표들이 나오게 되면 그런 우려들은 상당부분 희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미국 경기지표 향방이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다.
▶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380~1450선 전망, 모멘텀 無 유가상승 부담 ↑
지난주 후반 강한 흐름을 보인 것이 다소 걸리기는 하지만 가격 부담이 누적된 상황이라 지난 한달간 이어진 박스권을 돌파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따라 기존 박스권의 상단을 돌파하기 보다는 다시 밀려 박스권내의 횡보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주가강세를 이어갈만한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유가의 상승속도가 빨라진 것이 부담이다. 그동안 유가상승은 경기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드렸지만 선진국 경제를 보면 정말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는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경기회복이 지연된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유가상승 속도가 지속되면서 추가적으로 상승한다면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번주에는 특별한 이슈들은 없어 보인다. 어닝시즌이 시작되기는 하지만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어 추가 상승의 근거가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 코스피지수 1370~1440선 전망, 유가상승부담이 실적기대감보다 커
최근 증시는 유가상승에 따른 부담과 실적시즌을 앞둔 기업실적 회복기대감이 서로 속도경쟁을 하는 양상이 나타날 것이다.
다만 유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커서 주가는 잘해야 순환매 정도일 뿐 오르기는 힘들것으로 전망된다.
유가가 오르는 원인은 경기회복 때문이 아니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사재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이 석유를 사는 원인은 약달러화 상황에서 실물자원 확보를 통한 국가 위상 높이기 정도로 이해된다. 이처럼 경기회복과 무관하게 유가가 상승할 경우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당국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반면 2/4분기 실적시즌을 앞둔 기대감이 주가의 추가반등을 이끌기는 버겁다고 판단된다.
지난주 후반 외국인들이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빠질 자리에서 안 빠지는 모습이 다소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숏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9월 선물포지션이 결국은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지난주말 지수가 박스권 상단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LIG투자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350~1420선 전망, 모멘텀 부재 속 박스권 돌파는 난망
지수가 5월 이후 형성한 박스권 상단에 진입하면서 그동안의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추세를 만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아직은 박스권에 돌파가 힘들다는데 무게를 두고 싶다. 박스권을 돌파할 모멘텀이 특별히 없는 상황에서 지난주 후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줄어든 것이 부담이다. 물론 최근 경제지표들이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추정치가 개선된다면 추가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으나, IT를 제외하면 실적증가폭이 낮아 추가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기는 버거워 보인다. 이에 따라 조정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