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외형이 축소됐지만 자회사 조광요턴의 실적개선에 따라 지난 1/4분기에 순이익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최보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조선)이 확보하고 있는 충분한 수주잔고에 근거하여 볼 때, 자회사 조광요턴의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전방산업(조선)의 호황에 따른 자회사 조광요턴의 실적 개선 주목
1967년에 설립되어 1976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업체로서, 일반용 도료 및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종합도료업체이다. 국내 도료 시장은 약 2.7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주요 경쟁사로는 KCC,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건설화학 등 상위 5개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Q09기준 시장점유율은 5.4%로 업계 5위를 차지한다. 도료의 용도별 구분을 보면 건축용, 공업용, 목재용, 자동차용, 선박용, 중방식용, 특수용으로 나뉘어진다. 목공용과 건축용 도료는 국내 도료 시장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비교적 낮은 기술로도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 강도가 높은 특성이 존재한다. 반면에 고도의 기술력과 대규모 설비투자가 요구되는 자동차용, 공업용 도료 분야는 업체수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해외시장까지 영업하는 선박 및 중방식용 도료는 국내 도료 업체들의 기술력과 낮은 브랜드 인지도에 따라 외국업체들과의 기술 제휴 및 합작 투자 형태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동사도 노르웨이의 요턴(JOTUN)사와 50%씩 합작하여 설립한 조광요턴이라는 자회사에서 선박용 도료 및 중방식용 도료를 생산하고 있다.
조광요턴에서 생산하는 선박용 도료는 국내 주요 조선사를 통해 세계 유수의 선박업체로 수출하고 있다.
▶ 자회사 조광요턴의 실적 호전, 자산가치에 관심
1Q09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90억(-7% YOY), 8억(77% YOY), 33억(770%YOY)을 기록하였다.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외형이 축소되었지만, 자회사 조광요턴의 실적개선에 따라 순이익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 전방산업(조선)이 확보하고 있는 충분한 수주잔고에 근거하여 볼 때, 자회사 조광요턴의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추가적으로 2H09 조광요턴의 생산능력이 2배 수준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지사공장 증설 연간 4,000만 리터 규모)은 지분법 이익을 더욱 확대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목할 사항은 1. 내수 판매 위주의 도료업체 특성상 유가 및 환율 안정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이 감소한다는 점과 2. 자회사 조광요턴의 하반기 생산 능력 확대와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점 3. 용산 개발 구역에 포함된 208평 규모의 서울사무소(용산구 이촌동 212-35)가 현재는 장부가 8.3억으로 계상된 상황이지만, 향후 개발진행에 따른 자산가치의 부각 등이다.
최보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조선)이 확보하고 있는 충분한 수주잔고에 근거하여 볼 때, 자회사 조광요턴의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전방산업(조선)의 호황에 따른 자회사 조광요턴의 실적 개선 주목
1967년에 설립되어 1976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업체로서, 일반용 도료 및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종합도료업체이다. 국내 도료 시장은 약 2.7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주요 경쟁사로는 KCC,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건설화학 등 상위 5개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Q09기준 시장점유율은 5.4%로 업계 5위를 차지한다. 도료의 용도별 구분을 보면 건축용, 공업용, 목재용, 자동차용, 선박용, 중방식용, 특수용으로 나뉘어진다. 목공용과 건축용 도료는 국내 도료 시장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비교적 낮은 기술로도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 강도가 높은 특성이 존재한다. 반면에 고도의 기술력과 대규모 설비투자가 요구되는 자동차용, 공업용 도료 분야는 업체수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해외시장까지 영업하는 선박 및 중방식용 도료는 국내 도료 업체들의 기술력과 낮은 브랜드 인지도에 따라 외국업체들과의 기술 제휴 및 합작 투자 형태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동사도 노르웨이의 요턴(JOTUN)사와 50%씩 합작하여 설립한 조광요턴이라는 자회사에서 선박용 도료 및 중방식용 도료를 생산하고 있다.
조광요턴에서 생산하는 선박용 도료는 국내 주요 조선사를 통해 세계 유수의 선박업체로 수출하고 있다.
▶ 자회사 조광요턴의 실적 호전, 자산가치에 관심
1Q09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90억(-7% YOY), 8억(77% YOY), 33억(770%YOY)을 기록하였다.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외형이 축소되었지만, 자회사 조광요턴의 실적개선에 따라 순이익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 전방산업(조선)이 확보하고 있는 충분한 수주잔고에 근거하여 볼 때, 자회사 조광요턴의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추가적으로 2H09 조광요턴의 생산능력이 2배 수준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지사공장 증설 연간 4,000만 리터 규모)은 지분법 이익을 더욱 확대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목할 사항은 1. 내수 판매 위주의 도료업체 특성상 유가 및 환율 안정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이 감소한다는 점과 2. 자회사 조광요턴의 하반기 생산 능력 확대와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점 3. 용산 개발 구역에 포함된 208평 규모의 서울사무소(용산구 이촌동 212-35)가 현재는 장부가 8.3억으로 계상된 상황이지만, 향후 개발진행에 따른 자산가치의 부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