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의 수요에 대한 시장우려가 과도하며, 향후 전망이 밝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의 한상희 애널리스트는 31일 "지난 4월 시멘트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월까지 누적으로도 생산량 감소는 1.5%에 불과하다"며 "올해 초 시장에서 우려했던 두 자릿수 감소는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가격도 양호해 시멘트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민간 건축 부문의 시멘트 소비는 부진하겠지만, 이를 공공발주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멘트가 절대량 기준으로 아파트에 가장 많이 사용되나, 건설 투자 금액이 같을 때 시멘트가 더 많이 쓰이는 공사 종류는 토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건설 투자가 4.3% 증가하고 수입산 시멘트의 비중도 1%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는 지난 1998년과 2005년의 급격한 수요 위축을 야기했던 원인들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애널리스트는 "시멘트 업종 내에서 선호 종목으로 한일시멘트를 꼽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9만4600원으로 제시한다"며 "건축자재 업체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도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한국투자증권의 한상희 애널리스트는 31일 "지난 4월 시멘트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월까지 누적으로도 생산량 감소는 1.5%에 불과하다"며 "올해 초 시장에서 우려했던 두 자릿수 감소는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가격도 양호해 시멘트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민간 건축 부문의 시멘트 소비는 부진하겠지만, 이를 공공발주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멘트가 절대량 기준으로 아파트에 가장 많이 사용되나, 건설 투자 금액이 같을 때 시멘트가 더 많이 쓰이는 공사 종류는 토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건설 투자가 4.3% 증가하고 수입산 시멘트의 비중도 1%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는 지난 1998년과 2005년의 급격한 수요 위축을 야기했던 원인들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애널리스트는 "시멘트 업종 내에서 선호 종목으로 한일시멘트를 꼽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9만4600원으로 제시한다"며 "건축자재 업체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도 유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