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13일 중국 증시는 종가 기준 9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홍콩 증시는 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5.59포인트, 1.74% 상승한 2663.77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의 B주 지수는 1.71포인트, 1.01% 오른 170.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소매판매 호전과 가계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의 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소비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4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에 비해 14.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 2위 가전 체인업체인 수닝어플라이언스는 4% 이상 급등했다. 유가의 급등 소식에 페트로차이나도 2%나 뛰었다.
다만 중국 4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7.6%에 그쳤다는 소식으로 전반적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
전문가들은 산업생산 지표가 수출 지표 등과 함께 중국 국내 경기 개선에 비해 후행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경기지표들이 엇갈린 상황이라 확실한 향상 조짐은 아직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중국 증시가 양호한 기업실적을 반영한다고 해도 다소 과도하다고 할 정도로 너무 많이 올랐다”면서 우려 섞인 발언을 내놓았다.
한편 홍콩 거래소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94.02포인트, 0.55% 하락한 1만 7059.62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중국기업지수인 H지수는 16.4포인트, 0.17% 상승한 9738.62를 기록해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유가 급등에 힘입어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7% 이상 급등했으며, 의류소매점인 에스프리 역시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진 중국건설은행은 2% 정도 밀리는 모습이었고, 차이나모바일은 결산일 변경을 사유로 주식 거래가 중지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5.59포인트, 1.74% 상승한 2663.77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의 B주 지수는 1.71포인트, 1.01% 오른 170.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소매판매 호전과 가계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의 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소비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4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에 비해 14.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 2위 가전 체인업체인 수닝어플라이언스는 4% 이상 급등했다. 유가의 급등 소식에 페트로차이나도 2%나 뛰었다.
다만 중국 4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7.6%에 그쳤다는 소식으로 전반적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
전문가들은 산업생산 지표가 수출 지표 등과 함께 중국 국내 경기 개선에 비해 후행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경기지표들이 엇갈린 상황이라 확실한 향상 조짐은 아직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중국 증시가 양호한 기업실적을 반영한다고 해도 다소 과도하다고 할 정도로 너무 많이 올랐다”면서 우려 섞인 발언을 내놓았다.
한편 홍콩 거래소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94.02포인트, 0.55% 하락한 1만 7059.62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중국기업지수인 H지수는 16.4포인트, 0.17% 상승한 9738.62를 기록해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유가 급등에 힘입어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7% 이상 급등했으며, 의류소매점인 에스프리 역시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진 중국건설은행은 2% 정도 밀리는 모습이었고, 차이나모바일은 결산일 변경을 사유로 주식 거래가 중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