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재무장관들이 3일 오전 회의를 갖고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를 위한 기금 분담규모를 확정한 데 이어 오후에는 아세안 재무장관들과 함께하는 재무장관 회의에서 위기 인출비율 등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
전체 기금 1200억 달러 가운데 192억 달러를 분담하는 우리 나라는 인출비율이 1.0이어서 분담금을 낸 다음, 위기가 닥쳤을 때 최대 192억 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확보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이 같은 사실과 더불어 아시아 채권시장 발정방안 논의를 벌여 역내 신용보증투자기구(CGIM)를 ADB내 독립 펀드 형태로 설립하기로 결정하는 진전을 일궈냈다고 밝혔다.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 결과, 위기에 처했을 때 CMI기금 분담금 인출배수는 분담규모가 384억 달러씩(분담률 각 38%)으로 가장 큰 중국과 일본이 0.5배인 반면에 한국은 1.0배, 아세안 빅5 국가 2.5배 및 작은 나라 5.0배로 확정됐다.
이어 재무장관들은 가능한 한 빨리 역내 독립적 경제감시기구를 설립하되 설립 때까지는 임시적으로 ADB나 아세안 사무국을 활용해 감시기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관들은 또 올해 말까지 이번 합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법률 작업을 나라별로 서둘러 진행할 계획임을 확인 했다.
재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미처 걷히지 못한 가운데 이 같은 CMI다자화에 최종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역내 금융시장 안정성이 강화되고 회원국들이 외화유동성을 보완하는 다중안전망을 확충하게 돼 대외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ABMI)을 둘러싼 논의 결과 역내 신용보증투자기구(CGIM) 초기자본금을 5억 달러 규모로 ADB 내 독립펀드로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실무추진팀을 구성해 사업방식과 위험부담 등 기술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재정부는 소개했다.
한편, CMI는 지난 2000년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에서 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역내 상호자금지원 체계로서 합의를 본 이래 2006년 총 780억 달러 규모로 양자간 계약을 통한 상호자금지원 체계로 구축한 바 있다.
나아가 2007년 5월 양자간 통화스왑체계에서 다자간 계약으로 전환하는 방향에 합의함에 따라 다자화가 모색돼 왔으며 이번 회의 성과에 따라 가시화를 눈 앞에 두게됐다.
전체 기금 1200억 달러 가운데 192억 달러를 분담하는 우리 나라는 인출비율이 1.0이어서 분담금을 낸 다음, 위기가 닥쳤을 때 최대 192억 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확보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이 같은 사실과 더불어 아시아 채권시장 발정방안 논의를 벌여 역내 신용보증투자기구(CGIM)를 ADB내 독립 펀드 형태로 설립하기로 결정하는 진전을 일궈냈다고 밝혔다.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 결과, 위기에 처했을 때 CMI기금 분담금 인출배수는 분담규모가 384억 달러씩(분담률 각 38%)으로 가장 큰 중국과 일본이 0.5배인 반면에 한국은 1.0배, 아세안 빅5 국가 2.5배 및 작은 나라 5.0배로 확정됐다.
이어 재무장관들은 가능한 한 빨리 역내 독립적 경제감시기구를 설립하되 설립 때까지는 임시적으로 ADB나 아세안 사무국을 활용해 감시기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관들은 또 올해 말까지 이번 합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법률 작업을 나라별로 서둘러 진행할 계획임을 확인 했다.
재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미처 걷히지 못한 가운데 이 같은 CMI다자화에 최종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역내 금융시장 안정성이 강화되고 회원국들이 외화유동성을 보완하는 다중안전망을 확충하게 돼 대외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ABMI)을 둘러싼 논의 결과 역내 신용보증투자기구(CGIM) 초기자본금을 5억 달러 규모로 ADB 내 독립펀드로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실무추진팀을 구성해 사업방식과 위험부담 등 기술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재정부는 소개했다.
한편, CMI는 지난 2000년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에서 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역내 상호자금지원 체계로서 합의를 본 이래 2006년 총 780억 달러 규모로 양자간 계약을 통한 상호자금지원 체계로 구축한 바 있다.
나아가 2007년 5월 양자간 통화스왑체계에서 다자간 계약으로 전환하는 방향에 합의함에 따라 다자화가 모색돼 왔으며 이번 회의 성과에 따라 가시화를 눈 앞에 두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