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령부가 '위례(송파)신도시 개발사업'계획에 따라 경기도 이천시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송파신도시 건설은 예정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무총리실은 22일 "위례신도시 조성을 위한 특전사 이전 문제를 놓고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간에 생겼던 이견을 검토한 결과 당초 계획대로 특전사를 이천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방부는 안보적, 작전수행적 측면에서 특전사의 이천 이전계획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책결정이 이뤄진 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천으로 이전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특전사 인근의 남성대 골프장도 이전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전사가 이전하면 유사시 헬기 이·착륙장으로서의 기능이 더는 필요하지 않게 돼기 때문이다. 특전사가 경기 이천으로 이전하는 데는 총 9932억 원이 들며, 현재까지 토지보상비 중 74%인 1985억 원이 집행됐다.
정부는 다만 군 내부에서의 우려 사항이 있는 만큼 수도권 재해재난 및 테러 발생 등 유사시 특전사를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방안이 우선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례신도시 사업예정지는 총 678만㎡ 규모로, 이 가운데 이천으로 이전하게 된 특전사와 기무부대가 187만㎡, 남성대 골프장은 89만㎡이다.
국무총리실은 22일 "위례신도시 조성을 위한 특전사 이전 문제를 놓고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간에 생겼던 이견을 검토한 결과 당초 계획대로 특전사를 이천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방부는 안보적, 작전수행적 측면에서 특전사의 이천 이전계획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책결정이 이뤄진 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천으로 이전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특전사 인근의 남성대 골프장도 이전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전사가 이전하면 유사시 헬기 이·착륙장으로서의 기능이 더는 필요하지 않게 돼기 때문이다. 특전사가 경기 이천으로 이전하는 데는 총 9932억 원이 들며, 현재까지 토지보상비 중 74%인 1985억 원이 집행됐다.
정부는 다만 군 내부에서의 우려 사항이 있는 만큼 수도권 재해재난 및 테러 발생 등 유사시 특전사를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방안이 우선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례신도시 사업예정지는 총 678만㎡ 규모로, 이 가운데 이천으로 이전하게 된 특전사와 기무부대가 187만㎡, 남성대 골프장은 89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