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증시표] 기업뉴스 하이라이트-대신증권

기사입력 : 2008년12월30일 08:01

최종수정 : 2008년12월30일 08:01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구희진]가 정리한 12월 30일(화) 주요 기업뉴스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KOSPI

- GS건설(006360): 한라건설(014790), 동아건설과 컨소시엄 구성으로 조달청으로부터 2,491억원 규모 '중랑물재생센터' 고도처리 및 시설 현대화 사업 수주. 공사기간 1,800일 소요 예상
- 대림산업(000210): 싱가폴 교통국과 5,475억원(최근 매출액 대비 11.08%에 해당) 규모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공사 계약 체결. 계약기간 2008년 12월 27일~ 2013년 6월 28일
- 한라건설(014790): 조달청 및 서울 도시기반시설본부와 882억 3,100만원(최근 매출액 대비 8.99%에 해당) 규모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계약 체결. 계약기간 2012년 12월 9일까지
- 범양건영(002410): 조달청과 96억원(최근 매출액 대비 18.84%, 동사 지분의 20%에 해당) 규모 안동2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계약 체결. 2011년 말 완공 예정
- 동양건설(005900): 대한주택공사와 875억 7,800만원(최근 매출액 대비 16.83%에 해당) 규모 광주 백운 주거환경개선지구 아파트 건설공사 계약 체결. 계약기간 2011년 8월 18일까지

- 티이씨앤코(008900): 자회사 티이씨건설이 대한주택공사와 379억원(최근 매출액 대비 14.9%에 해당) 규모 수원호매실아파트 3공구 건설 계약 체결
- 대한전선(001440): 디앤디에스와 950억원 규모 서울시 중구 회현동 외 6필지 소재 토지(면적 5,036㎡) 및 건물(건물연면적 3만 1,284㎡ 규모) 매매 계약 체결. 매각목적~재무구조 개선
- 동양철관(008970): 한국가스공사와 236억 9,046만원(최근 매출액 대비 21.63%에 해당) 규모 피복파이프 공급 계약 체결. 계약기간 2009년 12월 31일까지
- 현대중공업(009540): 11월 매출액 2조 1,148억 3,400만원(전년동기비 +44.34%, 전월비 +19.51%)→경기침체로 인한 선박수주 감소로 조선분야 136억 9,700만달러(-7.38%) 기록
- STX엔진(077970): 방위사업청과 735억원 규모 400t급 'PKX-A' 함정용 '16V1163' 고속 디젤엔진 공급 계약 체결
- C&중공업(008400): 동사의 최대 채권기관인 메리츠화재(000060)가 '긴급자금의 75.6%를 부담하라'는 C&중공업 채권단의 요구에 반대의사를 서면 통보→사실상 150억원 긴급자원 불발

- 쌍용차(003620):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 최근 생산직 50%(2,650명) 감축 등 총 3,000여명 이상 인력 감축을 회사와 노조에 요구, 구조조정에 대한 구체적 협상은 2009년 1월초 예상
- 제일화재(000610): 11월 매출액 930억원(전월비 -3.6%, 전년동기비 +4.3%), 영업이익 4억 8,600만원(전년동월비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96억 2,000만원
- 기린(006070): 롯데제과(004990)와 제과부분 전략적제휴 체결. 계약기간 2013년 12월31일까지, 개별 계약품목은 양사간의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될 예정
- 알앤엘바이오(003190): 조달청과 17억 9,100만원(최근 매출액 대비 24.3%에 해당) 규모 보조사료 200톤 공급계약 체결. 계약기간 2009년 5월 31일까지
- 일양약품(007570): 뉴트라 알엔비티사와 관절염, 뇌졸증, 아토피치료제 및 천연 항산화제 등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개발된 전제품의 마케팅 및 독점 판매의 독점권 확보
- 참앤씨(009310):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자사주 80만주(보통주, 24억원) 취득 결정. 위탁증권사~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취득기간 2009년 1월 2일~2009년 3월 31일
- 국동(005320): 계열회사 '국동 어패럴 아메리카'의 채무 38억 5,770만원(자기자본 대비 9.31%에 해당)에 대한 채무 보증 결정. 보증기간 2009년 1월 30일~2010년 1월 2일

▶ KOSDAQ
- 자원메디칼(043630): 일본업체(EZtec)와 152억원(최근 매출액 대비 136.03%에 해당) 규모 태양광발전시스템에 필요한 양축식 트랙커 공급계약 체결. 계약기간 2009년 12월까지
- 오텍(067170): 조달청과 27억 4,100만원(매출액 대비 6%에 해당) 규모 파라메딕 앰블런스 및 장애인 콜택시 공급계약 체결. 계약기간 2009년 10월 22일까지
- 한국가구(004590): 본점 소재지인 마곡 지역에 대해 서울특별시 SH공사로부터 336억 6,500만원 재개발 보상금액 확정 통보. 보상금 지급방법은 전액 현금지급
- 메가바이온(054180): 중국 자회사가 주해경제특구연료유한회사와 20만 4,000톤(약 2,325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2008년 메탄올 대체에너지 누적 판매량 30만 4,000톤(3,645억원)
- 지이엔에프(038920): 텍셀네트컴과 3억원(최근 매출액 대비 11.67%에 해당) 규모 울산과학기술대학교 BTL구축 관련 네트워크장비 판매 계약 체결. 계약기간 2010년 10월 31일까지

- IDH(026230): 일본 히타치社와 112억 4,500만원(최근 매출액 대비 10.35%에 해당) 규모 강재 생산설비 공급계약 체결. 계약기간 2009년 7월 30일까지
- 에이디칩스(054630):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900MHz 무선인식기술(RFID)/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용 센서노드 칩셋 기술이전 계약 체결
- 알티전자(032290): 중국 현지에 휴대폰부품 제조업체 혜주알티정밀부품유한공사를 현금 취득 방식으로 신규 설립키로 결정. 취득금액 102억 8,700만원, 출자 후 지분율 100%
- 디이엔티(079810): S-LCD코퍼레이션과 체결한 91억 800만원(최근 매출액 대비 26%에 해당) 규모 공급 계약이 기존 계약 완료일 2008년 12월 30일에서 2009년 4월 4일로 연기
- 루트로닉(085370): 석션 및 냉각수 조사 가능 의료용 레이저 핸드피스에 대한 특허 취득→지방제거 시술용 캐뉼러에 물조사/석션 통합형으로 시술시간 단축, 편의성 향상, 소형화 가능

- 우리담배판매(016670): 육군복지근무지원단과 '위고 레드' 담배 공급계약 체결. 계약기간 2009년 1월1일~ 12월 31일까지
- 에버테크노(070480): 태양전지제조社 에버솔라에너지 설립. 초기 설립 자본금 10억원 중 8억원(80%) 출자, 향후 증자를 통해 자본금 27.5억원까지 증액할 계획
- 유니슨(018000): 제주특별자치도와 32억 9,400만원(최근 매출액 대비 5.43%에 해당) 규모 국산 750kW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기간 착수일로부터 240일
- 바이오톡스텍(086040): 국내 대형 제약사와 15억 9,500만원(최근 매출액 대비 15.89%에 해당) 규모 의약품 2종에 대한 안정성시험 계약 체결. 계약기간 2009년 12월 28일까지
- 일지테크(019540): 한국토지공사와 25억 9,600만원(자기자본대비 7.22%에 해당) 규모 경북 경산시 공장용지 매매 계약 체결. 매입목적~신차 수주에 따른 공장 면적 부족

- 시공테크(020710): 조달청(인천광역시)으로부터 135억원(최근 매출액 대비 23%에 해당) 규모 어린이과학관 건립공사 우선협성대상자 선정. 계약기간 2010년 12월 19일까지
- 이롬텍(045400): 캄보디아 PISITH AKPHIWAT SETHAKECH CO.,LTD와 19억원(최근 매출액 대비 60.24%에 해당) 규모 CIMEN DOC 공급계약 체결. 계약기간 2009년 10월 31일까지
- H1바이오(052310): 2008년 11월 20일 133억원 횡령혐의로 김주현 전 대표이사를 고소했으나 검찰청으로부터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통지→소송대리인과 항소여부를 결정할 예정
- 큐앤에스(052880): 통신 및 인터넷 관련사업과 그 부대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와 투자를 위해 윈텔(자본금 44억 8,000만원 규모) 지분 25.37%를 20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
- 상보(027580): 인서트 몰딩용 인쇄필름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취득→경화성&유연성이 높은 수지 사용으로 크랙 발생이 없고 증착성, 인쇄성 및 표면강도 뛰어난 필름 제조 가능

- 엘림에듀(046240): 1,000만달러(132억원)규모 해외공모 전환사채(CB) 발행 결정. 발행지역~유로화권 전환가액~500원 청약일&납입일 2009년 1월 7일, 2월 7일
- 터보테크(032420): 채권은행에 대한 채무금 213억원에 대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채무상환유예기한을 2009년 12월말까지 1년간 연장
- 조아제약(034940): 계열사 팬바이오텍에 2006년 12월 29일 금전대여한 3억 1,000만원에 대해 금전대여기간을 2010년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
- M&M(052300): 액면가 119억원(전환가 1,061원, 만기 2010년 12월 28일) 규모 전환사채(CB)를 사채권자의 요구에 따라 만기전 조기 취득 결정. 취득후 전액 소각 예정
- 굿이엠지(051530): 개인투자자가 경영참여목적으로 장내매수해 동사주식 12.97%(312만주) 확보→이전 최대주주 썬페트로의 지분율 12.92%(311만주)을 넘어 최대주주로 등극
- 지엔텍홀딩스(065410): 19억 9,968만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및 19억 9,900만원 규모 전환사채(CB)발행 전액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40억원 규모 자금조달 성공
- 케이이엔지(077960): 2008년 11월 13일 결정된 19억 9,800만원(227만 1,590주)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청약 결과 전량 미청약으로 유상증자 불성립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팀]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尹 지지율 3%p 하락한 32.2%…"채상병 특검법 재공방 등 영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하며 30%대 초반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잘하는 편+매우 잘함)는 지난 조사(35.2%) 대비 3%포인트(p) 하락한 32.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잘못하는 편+매우 못함)는 62.2%→65.3%로 3.1%p 상승하며, 긍·부정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27.0%p→33.1%p로 격차가 벌어졌다. 성별로 남성은 긍정 29.2%, 부정 69.2%, 여성은 긍정 35.3%, 부정 61.4%다. 연령별로 만18~29세는 긍정 25.2%, 부정 72.3%다. 30대는 긍정 26.8%, 부정 72.2%, 40대는 긍정 18.0%, 부정 80.4%로 가장 낮은 지지율 나타냈다. 50대는 긍정 29.1%, 부정 69.5%, 60대는 긍정 43.5%, 부정 54.3%, 70대 이상은 긍정 54.2%, 부정 39.2%다. 지역별로 서울은 긍정 29.5%, 부정 67.6%, 경기·인천은 긍정 29.5%, 부정 68.7%다. 대전·충청·세종은 긍정 32.8%, 부정 67.2%, 강원·제주는 긍정 36.8%, 부정 60.7%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5.8%, 부정 63.6%, 대구·경북은 긍정 46.6%, 부정 47.6%다. 광주·전남·전북은 긍정 24.3%, 부정 69.7%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종부세 폐지·상속세율 인하 예고 이후 국정 지지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청년층과 40대의 취업률 저하 등 체감 민생경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공백 장기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발의 발언으로 인한 공방, 소련 해체 후인 1996년에 폐기됐던 자동군사개입 조항이 사실상 부활한 러시아-북한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로 안보 불안 등이 지지율을 하락하게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2024-06-27 06:00
사진
친족간 재산범죄 처벌 가능해진다...‘친족 상도례’ 헌법 불합치 결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8촌 내 혈족이나 4촌 내 인척·배우자 간 발생한 절도·사기죄 등 재산범죄에 대한 형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 조항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형법 제328조 제1항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 4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정사 최초 '검사 탄핵' 사건인 안동완 부산지검 검사 탄핵사건을 비롯해 종합부동산세,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에 대한 대체복무역 관련 헌법소원 등의 선고를 앞두고 재판정에 자리해 있다. 2024.05.30 choipix16@newspim.com 형법 제328조 제1항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 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의 제323조의 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적장애 3급의 장애인인 청구인 김모 씨는 삼촌 등을 준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에게 청구인의 동거 친족으로서 형면제 사유가 있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횡령 혐의로 계부를 고소한 또 다른 청구인 김모 씨,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부친을 대리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부친의 자녀들을 고소한 장모 씨, 어머니 명의 예금을 횡령한 혐의로 동생과 그 배우자를 고소한 청구인 최모 씨도 모두 비슷한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김씨 등은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친족상도례는 과거 가정 내부의 문제는 국가형벌권이 간섭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책적 고려와 함께 가정의 평온이 형사처벌로 인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실질적 유대나 동거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되고, 또한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에 대해 동거를 요건으로 적용된다"며 "이처럼 넓은 범위의 친족간 관계를 일반화하기 어려움에도 일률적으로 형을 면제할 경우, 경우에 따라 형사피해자인 가족 구성원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판대상조항은 강도·손괴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재산범죄에 준용된다"며 "이러한 재산범죄의 불법성이 일반적으로 경미해 피해자가 수인 가능한 범주에 속한다거나 피해의 회복 및 친족간 관계의 복원이 용이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피해자가 독립해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무 처리능력이 결여된 경우 심판대상조항을 적용 내지 준용하는 것은 가족과 친족 사회 내에서 취약한 지위에 있는 구성원에 대한 경제적 착취를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다. 헌재는 "그런데 심판대상조항은 이같은 사정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법관으로 하여금 형면제 판결을 선고하도록 획일적으로 규정해, 대부분의 사안에서는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형사피해자는 재판절차에 참여할 기회를 상실하고, 기소가 되더라도 '형의 면제'라는 결론이 정해져 있어 형사피해자의 적절한 형벌권 행사 요구는 실질적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의 위헌성은 일정한 친족 사이의 재산범죄와 관련해 형사처벌의 특례를 인정하는 데 있지 않고, '일률적으로 형면제'를 함에 따라 구체적 사안에서 형사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형해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판시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에 대해 단순 위헌결정을 하는 대신 헌법불합치결정을 선고하면서 그 적용을 중지해 내년 12월 31일까지 개선입법 기한을 뒀다. 개선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조항은 2026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한다. 한편 이날 헌재는 형법 제328조 제2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단도 내렸다. 형법 제328조 제2항은 '제1항 이외의 친족간에 제323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피해자의 고소를 제한하는 규정이 아니고,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수사나 기소가 제한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피해자가 사건 재판절차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견을 진술하는 등 법관에게 적절한 형벌권을 행사해 줄 것을 청구하는 절차적 권리가 제약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심판대상조항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문화적 특징 등을 고려해 일정한 친족 사이에서 발생한 재산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고소를 소추조건으로 정해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국가형벌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부연했다. hyun9@newspim.com 2024-06-27 15: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