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LPG주와 관련, “지난 19일 E1과 SK가스 등 LPG수입업체들의 공급가격 인하가 수요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최근 좁혀진 경쟁연료(휘발류 및 경유, 납사 등)와의 가격차이를 해소시키고 향후 추가적인 가격인하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LPG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한다. 지난주(19일) E1과 SK가스 등 LPG수입업체들은 LPG공급가격을 전격 인하하였다. 이는 유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2009년도 가격하락분을 일부 선행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최근 좁혀진 경쟁연료(휘발류 및 경유, 납사 등)와의 가격차이를 해소시키고 향후 추가적인 가격인하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수요에는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 프로판과 부탄 모두 Kg당 100원 인하 단행
LPG 공급가격은 이전가격 대비 프로판과 부탄 모두 각각 100원/Kg씩 인하되었다. 이에 따라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격은 Kg당 E1이 1,267원과 1,660원, SK가스가 1,268원과 1,661원으로 낮아졌다. 이는 1)최근 CP(Contract Price)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2)원달러 환율도 점차 안정화 되면서 향후 가격인하 요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3)최근 경쟁연료와의 가격차이가 좁혀지면서 가격저항을 고려한 조치로 판단된다.
LPG공급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인 CP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CP가격(프로판기준)은 11월에 전월대비 $300/톤가량 하락한데 이어, 12월에도 $150/톤 하락한 $340/톤을 기록하였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1,290원을 기록, 12월 들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등 향후 LPG가격의 하락요인이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가격인하는 이러한 점들을 일부 선반영한 조치이다.
그러나, 매월 한번 가격을 결정하는 LPG 수입사들의 이번 가격인하는 월 중 감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일반적으로 수입사들의 LPG 가격은 Aramco사가 매월 1회 CP가격을 발표하기 때문에 CP가격과 환율을 고려하여 한달에 한번 결정된다. 정유업체 등 경쟁연료 공급사 들이 유가나 환율변동을 즉각 반영하는데 비하여, LPG가격은 다소 경직적인 경향이 있다. 특히, 최근과 같이 유가나 환율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기에는 변동분을 즉각 반영하지 못하여 수요자로 하여금 가격 저항을 유발시키며, 지속될 경우 수요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공급가격인하는 이러한 가격저항을 다소 완화시키고, 향후 큰 폭의 가격인하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 LPG가격 하락은 수요회복에 긍정적 영향
LPG 공급가격 하락세는 수요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LPG 수입업체들의 공급가격은 도입원가에 일정마진을 추가하여 결정된다. 따라서, 공급가격의 상승보다는 오히려 공급가격이 하락하여 판매량이 증가되는 것이 실질적으로 손익에 도움이 되는 구조이다. 최근 LPG가격은 가격 결정요소(CP가격, 환율)들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하여 경쟁연료와의 가격차이가 크게 줄어든 상태이다. 특히, 납사의 경우 10월 $805/톤에서 11월 $300/톤으로 급락하면서, 오히려 LPG가격보다 낮아진 상태이며, 이에 따라 LPG의 석유화학용 수요 감소는 일정기간 불가피한 상황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LPG 가격 하락세가 큰폭으로 진행되는 09년부터는 좁혀져 있던 경쟁연료와의 차이를 점차 해소되면서 LPG 수요회복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이미, 12월에는 LPG와 납사와의 가격차이가 $20/톤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09년에는 LPG가격이 더욱 하락하여 다시금 가격경쟁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수송용 연료의 경우, 과거추이를 살펴보면 LPG가격이 휘발유 및 경유 방향성을 약 3~4주 후행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의 하락세를 고려할 때, 향후 수송용 LPG가격의 하락폭은 더욱 커져 가격차이를 회복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러한 LPG가격의 하락세는 경쟁연료와의 좁혀진 가격차이로 인해 위축됐던 LPG 수요를 일정부분 회복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수송용 연료의 경우 09년부터 LPG용 경차 및 하이브리드카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LPG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로 직접적인 수요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LPG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한다. 지난주(19일) E1과 SK가스 등 LPG수입업체들은 LPG공급가격을 전격 인하하였다. 이는 유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2009년도 가격하락분을 일부 선행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최근 좁혀진 경쟁연료(휘발류 및 경유, 납사 등)와의 가격차이를 해소시키고 향후 추가적인 가격인하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수요에는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 프로판과 부탄 모두 Kg당 100원 인하 단행
LPG 공급가격은 이전가격 대비 프로판과 부탄 모두 각각 100원/Kg씩 인하되었다. 이에 따라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격은 Kg당 E1이 1,267원과 1,660원, SK가스가 1,268원과 1,661원으로 낮아졌다. 이는 1)최근 CP(Contract Price)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2)원달러 환율도 점차 안정화 되면서 향후 가격인하 요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3)최근 경쟁연료와의 가격차이가 좁혀지면서 가격저항을 고려한 조치로 판단된다.
LPG공급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인 CP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CP가격(프로판기준)은 11월에 전월대비 $300/톤가량 하락한데 이어, 12월에도 $150/톤 하락한 $340/톤을 기록하였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1,290원을 기록, 12월 들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등 향후 LPG가격의 하락요인이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가격인하는 이러한 점들을 일부 선반영한 조치이다.
그러나, 매월 한번 가격을 결정하는 LPG 수입사들의 이번 가격인하는 월 중 감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일반적으로 수입사들의 LPG 가격은 Aramco사가 매월 1회 CP가격을 발표하기 때문에 CP가격과 환율을 고려하여 한달에 한번 결정된다. 정유업체 등 경쟁연료 공급사 들이 유가나 환율변동을 즉각 반영하는데 비하여, LPG가격은 다소 경직적인 경향이 있다. 특히, 최근과 같이 유가나 환율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기에는 변동분을 즉각 반영하지 못하여 수요자로 하여금 가격 저항을 유발시키며, 지속될 경우 수요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공급가격인하는 이러한 가격저항을 다소 완화시키고, 향후 큰 폭의 가격인하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 LPG가격 하락은 수요회복에 긍정적 영향
LPG 공급가격 하락세는 수요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LPG 수입업체들의 공급가격은 도입원가에 일정마진을 추가하여 결정된다. 따라서, 공급가격의 상승보다는 오히려 공급가격이 하락하여 판매량이 증가되는 것이 실질적으로 손익에 도움이 되는 구조이다. 최근 LPG가격은 가격 결정요소(CP가격, 환율)들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하여 경쟁연료와의 가격차이가 크게 줄어든 상태이다. 특히, 납사의 경우 10월 $805/톤에서 11월 $300/톤으로 급락하면서, 오히려 LPG가격보다 낮아진 상태이며, 이에 따라 LPG의 석유화학용 수요 감소는 일정기간 불가피한 상황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LPG 가격 하락세가 큰폭으로 진행되는 09년부터는 좁혀져 있던 경쟁연료와의 차이를 점차 해소되면서 LPG 수요회복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이미, 12월에는 LPG와 납사와의 가격차이가 $20/톤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09년에는 LPG가격이 더욱 하락하여 다시금 가격경쟁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수송용 연료의 경우, 과거추이를 살펴보면 LPG가격이 휘발유 및 경유 방향성을 약 3~4주 후행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의 하락세를 고려할 때, 향후 수송용 LPG가격의 하락폭은 더욱 커져 가격차이를 회복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러한 LPG가격의 하락세는 경쟁연료와의 좁혀진 가격차이로 인해 위축됐던 LPG 수요를 일정부분 회복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수송용 연료의 경우 09년부터 LPG용 경차 및 하이브리드카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LPG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로 직접적인 수요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