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경부 대운하 사업이 재추진될 것이란 분위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기업인 세지가 경부 대운하 및 4대강 정비 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준비작업을 마무리했다.
세지는 100%자회사 영진인프라콘을 통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영남지역 하천 정비 사업에 본격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영진인프라콘은 지난달 3일 세지가 회사채 발행을 통해 100% 지분 인수한 레미콘 생산전문업체다. 현재 낙동강 중상류의 모래와 골재를 사용해 콘크리트를 생산하고 있다.
영진인프라콘의 지난해 매출은 200억여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0억여원이다. 이 회사는 영진기업과 거산아스콘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관계회사로는 영진실업과 동진실업이 있다.
영진기업은 석산 채굴업체이고 거산아스콘은 아스팔트 도로포장 및 유지보수에 쓰이는 특수아스콘과 칼라아스콘을 생산하는 업체다.
여기에 하천준설정비사업을 하는 영진실업을 관계회사로 두고 있다. 영진실업은 낙동강 상류에서 모래를 채취, 생산하는 업체다.
세지가 영진인프라콘과 계열사 인수를 통해 4대강 정비사업과 경부운하 개발과 관련된 수익 창출을 노릴 수 있는 구도를 잡았다는 게 회사측 관계자의 전언이다.
영진인프라콘 정병규 사장은 이와관련, "영진 계열사들은 이미 10년 전부터 경상북도 구미시와 계약을 체결해 낙동강 정비사업과 같은 준설(모래 채취) 사업을 영위해 왔다"면서 "최소한 낙동강 운하사업이나 4대강 정비사업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지는 물처리 자동무인화 전문업체로서 사업의 한계에 봉착해 있었다. 지난 2005년 68억원이던 매출은 다음 해 43억원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다시 36억원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 역시 2005년에는 93억 적자를 기록하고 2006년 100억 적자에 이어 2007년에는 6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세지 관계자는 "신규사업을 통한 한계에 봉착한 기존 사업의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연유에서 지난달 3일 세지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영진인프라콘 지분 100% 전량을 206억원에 취득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경남등 영남권 4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낙동강 물길살리기를 위한 현장 탐사를 추진하고 나서면서 대운하사업이 수면위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운하 사업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세지는 100%자회사 영진인프라콘을 통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영남지역 하천 정비 사업에 본격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영진인프라콘은 지난달 3일 세지가 회사채 발행을 통해 100% 지분 인수한 레미콘 생산전문업체다. 현재 낙동강 중상류의 모래와 골재를 사용해 콘크리트를 생산하고 있다.
영진인프라콘의 지난해 매출은 200억여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0억여원이다. 이 회사는 영진기업과 거산아스콘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관계회사로는 영진실업과 동진실업이 있다.
영진기업은 석산 채굴업체이고 거산아스콘은 아스팔트 도로포장 및 유지보수에 쓰이는 특수아스콘과 칼라아스콘을 생산하는 업체다.
여기에 하천준설정비사업을 하는 영진실업을 관계회사로 두고 있다. 영진실업은 낙동강 상류에서 모래를 채취, 생산하는 업체다.
세지가 영진인프라콘과 계열사 인수를 통해 4대강 정비사업과 경부운하 개발과 관련된 수익 창출을 노릴 수 있는 구도를 잡았다는 게 회사측 관계자의 전언이다.
영진인프라콘 정병규 사장은 이와관련, "영진 계열사들은 이미 10년 전부터 경상북도 구미시와 계약을 체결해 낙동강 정비사업과 같은 준설(모래 채취) 사업을 영위해 왔다"면서 "최소한 낙동강 운하사업이나 4대강 정비사업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지는 물처리 자동무인화 전문업체로서 사업의 한계에 봉착해 있었다. 지난 2005년 68억원이던 매출은 다음 해 43억원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다시 36억원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 역시 2005년에는 93억 적자를 기록하고 2006년 100억 적자에 이어 2007년에는 6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세지 관계자는 "신규사업을 통한 한계에 봉착한 기존 사업의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연유에서 지난달 3일 세지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영진인프라콘 지분 100% 전량을 206억원에 취득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경남등 영남권 4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낙동강 물길살리기를 위한 현장 탐사를 추진하고 나서면서 대운하사업이 수면위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운하 사업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