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는 19일 '이번주 금리전망' 보고서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10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데 이어 11월에도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번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4.90-5.15%의 레인지에서 하향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주 채권시장 동향
지난 주 채권시장은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대한 기대로 큰 폭의 금리하락세를 보였다. 주초 채권시장은 최근 금리급락에 따른 부담으로 금리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한은 총재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금리상승이 제한되었다. 한때 국가신용등급의 하향 루머로 환율 급등과 함께 시장금리도 크게 상승했으나, 긴급하게 거시경제협의회가 소집됨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 등 종합적인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로 큰 폭의 금리하락을 보였다. 결국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주대비 20bp 하락한 5.03%에 마감되었으며, 수익률곡선은 뒤틀림 현상이 심화되었다.
채권시장 이슈 및 주간 전망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4.90 ~ 5.15%, 국고채 5년물 4.90 ~ 5.20% 레인지 속에 금리하락세가 예상되며, 수익률 곡선의 Bullish Steepening과 신용스프레드의 제한적인 확대가 전망된다. 이는 종합적인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예상되는 가운데 11월 금통위의 연속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신용경색이 심화되면서 주가, 환율, 신용 스프레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금융지표가 사실상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정부가 신용경색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보다 직접적인 유동성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외화유동성 부족 우려를 완화시키기 위해 ‘경쟁입찰방식 스왑거래’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원화유동성 지원에 있어서도 종합적인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예고되고 있다(당사는 19일 14시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 후 추가 코멘트할 예정임). 또한 통화정책의 무게 중심이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침체 방지로 옮겨짐에 따라 신속하고 큰 폭의 금리인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으로도 글로벌 통화정책이 새로운 완화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호주, 리투아니아, 쿠웨이트, 홍콩 등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서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한국과 같이 높은 물가상승률과 통화가치 절하 위험에 놓여 있는 호주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국내 통화정책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감안할 때 11월 금통위의 연속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하여 국고채 3년 기준 4.85%를 다음 목표로 국고채 위주의 듀레이션 확대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이번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4.90-5.15%의 레인지에서 하향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주 채권시장 동향
지난 주 채권시장은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대한 기대로 큰 폭의 금리하락세를 보였다. 주초 채권시장은 최근 금리급락에 따른 부담으로 금리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한은 총재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금리상승이 제한되었다. 한때 국가신용등급의 하향 루머로 환율 급등과 함께 시장금리도 크게 상승했으나, 긴급하게 거시경제협의회가 소집됨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 등 종합적인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로 큰 폭의 금리하락을 보였다. 결국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주대비 20bp 하락한 5.03%에 마감되었으며, 수익률곡선은 뒤틀림 현상이 심화되었다.
채권시장 이슈 및 주간 전망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4.90 ~ 5.15%, 국고채 5년물 4.90 ~ 5.20% 레인지 속에 금리하락세가 예상되며, 수익률 곡선의 Bullish Steepening과 신용스프레드의 제한적인 확대가 전망된다. 이는 종합적인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예상되는 가운데 11월 금통위의 연속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신용경색이 심화되면서 주가, 환율, 신용 스프레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금융지표가 사실상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정부가 신용경색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보다 직접적인 유동성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외화유동성 부족 우려를 완화시키기 위해 ‘경쟁입찰방식 스왑거래’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원화유동성 지원에 있어서도 종합적인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예고되고 있다(당사는 19일 14시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 후 추가 코멘트할 예정임). 또한 통화정책의 무게 중심이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침체 방지로 옮겨짐에 따라 신속하고 큰 폭의 금리인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으로도 글로벌 통화정책이 새로운 완화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호주, 리투아니아, 쿠웨이트, 홍콩 등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서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한국과 같이 높은 물가상승률과 통화가치 절하 위험에 놓여 있는 호주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국내 통화정책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감안할 때 11월 금통위의 연속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하여 국고채 3년 기준 4.85%를 다음 목표로 국고채 위주의 듀레이션 확대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