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워싱턴 한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협력방안 논의
[워싱턴 WASHINGTON=뉴스핌 이기석 기자]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은 국제금융위기가 아시아 지역으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적극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워크숍”을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아시아 역내 공동기금의 조기설립을 위한 실무논의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11일 강만수 장관은 미국 워싱턴 현지에서 G20 긴급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하러 온 일본의 나카가와 쇼이치 재무․금융 담당 장관과 《한일 재무장관회담》을 갖고 이같이 한일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한일 재무장관회담에서는 국제금융위기를 조기해소하고 아시아 지역으로 국제금융위기가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을 막기 위한 협력 방안에 초점을 뒀다.
양국은 국제금융시장 및 각국의 경제 금융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상호 정보와 의견을 수시로 교환키로 했다.
한일 양국 장관은 양국간 정책협의를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중국측과 의견 조율을 거쳐 필요할 경우 한중일 3국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26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워크숍“을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키로 합의했다.
기획재정부의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급)는 “한일 양국 재무장관회의에서는 국제금융위기를 조기해소하는 데 한일간 협력은 물론 신흥국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주안을 뒀다”며 “오는 11월 26일 한중일 워크샵은 재무부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과 감독기관이 참여하는 국장급 이상의 긴밀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일 양국은 역내 위기대응 체계인 800억달러 규모의 ‘치앙마이 이니시어티브’(Chi-ang Mai nitiative) 다자화 공동기금을 가능한 조기에 설립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실무회의 등을 통해 논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G-20 다자간 협력 체계를 통한 국제적 공조에 적극 참여하고 양국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경기 둔화에 대응하여 재정을 포함한 적절한 정책운영과 더불어 신속한 대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워싱턴 WASHINGTON=뉴스핌 이기석 기자]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은 국제금융위기가 아시아 지역으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적극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한중일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워크숍”을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아시아 역내 공동기금의 조기설립을 위한 실무논의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11일 강만수 장관은 미국 워싱턴 현지에서 G20 긴급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하러 온 일본의 나카가와 쇼이치 재무․금융 담당 장관과 《한일 재무장관회담》을 갖고 이같이 한일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한일 재무장관회담에서는 국제금융위기를 조기해소하고 아시아 지역으로 국제금융위기가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을 막기 위한 협력 방안에 초점을 뒀다.
양국은 국제금융시장 및 각국의 경제 금융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상호 정보와 의견을 수시로 교환키로 했다.
한일 양국 장관은 양국간 정책협의를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중국측과 의견 조율을 거쳐 필요할 경우 한중일 3국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26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워크숍“을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키로 합의했다.
기획재정부의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급)는 “한일 양국 재무장관회의에서는 국제금융위기를 조기해소하는 데 한일간 협력은 물론 신흥국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주안을 뒀다”며 “오는 11월 26일 한중일 워크샵은 재무부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과 감독기관이 참여하는 국장급 이상의 긴밀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일 양국은 역내 위기대응 체계인 800억달러 규모의 ‘치앙마이 이니시어티브’(Chi-ang Mai nitiative) 다자화 공동기금을 가능한 조기에 설립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실무회의 등을 통해 논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G-20 다자간 협력 체계를 통한 국제적 공조에 적극 참여하고 양국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경기 둔화에 대응하여 재정을 포함한 적절한 정책운영과 더불어 신속한 대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