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정다찬(초등학교 5)군은 벌써 몇년 째 찬바람만 불면 콧물부터 걱정을 한다. 계절이 바뀌는 소식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노인들이 비가 오려하면 관절이 아프듯이 일교차가 심해지기만 하면 아침부터 재채기, 콧물과 전쟁을 하며 코가 헐 정도로 콧물을 닦아야 낸다.
키도 최근 1년 동안 3㎝정도밖엔 안 커서 키순서로 다시 1번이 되었다고 한다. 최근 이같이 성장이 느려지면서 키가 작아지는 것 같아 성장클리닉을 찾았다.
검사 결과 몇 가지의 곰팡이와 진드기와 자작나무 돼지풀이 원인이었다. 다행스럽게 음식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Cladosprium, Aspergillus라는 곰팡이는 싱크대 주변이나, 화장실, 습기 찬 베란다 혹은 벽 틈에서 흔히 발견이 되는 것으로 종이나 피혁제품 옷 종류에도 있을 수 있다.
진드기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아무리 환기를 자주하고 청결하게 한다고 해도 완전히 박멸하기 어렵다.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의 증상과 눈을 포함한 코 주위의 가려움증을 특징으로 한다. 그 외에 후각감퇴, 두통, 부비동염, 중이염, 인두염 등이 동반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 천식이나 아토피가 동반이 되기도 한다. 청소년의 15%정도가 발병을 한다고는 하지만 키 작은 아이들을 보면 거의 절반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진료실에 앉아서도 코로 숨을 쉬지 못해서 거친 숨소리를 내거나 코를 연신 훔치는 아이들을 보면 키 순서로 볼 때 대개는 10번 아래에 해당한다. 1년간 자란 키도 성장장애에 해당하는 4㎝ 미만인 경우가 흔하다.
정다찬 군은 성장호르몬의 수치는 지극히 정상 범위이었지만 키가 덜 자라는 것으로 보면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는 방향으로 성장호르몬이 소비가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분비가 잘 되고 있지만 이것이 키를 키우는 일보다는 질병 치료와 자연 복구력을 위해 사용이 되는 경우로 해석이 된다.
이런 경우 키를 더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알레르기를 해결해야 한다. 곰팡이와 진드기의 문제는 환기를 자주 시키고 청소를 자주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흔히 온도가 내려가면서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진드기는 더욱 번성을 하게 된다. 25~30℃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번식을 하기 때문에 방안 온도가 더워질수록 코막힘 증상이 심해진다면 진드기가 문제라는 것을 짐작할수 있다.
밤에 코가 막혀 숨쉬기 어렵고, 깊은 숙면을 못하고, 자주 깨어서 이 방 저 방을 돌아다니면서 밤을 새는 아이들은 항상 피로가 누적이 되어 있게 된다. 이런 경우 코 알레르기와 성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보폐성장탕’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성장호르몬이 증가되면 자연스럽게 면역력도 좋아질 수 있다.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원장>
키도 최근 1년 동안 3㎝정도밖엔 안 커서 키순서로 다시 1번이 되었다고 한다. 최근 이같이 성장이 느려지면서 키가 작아지는 것 같아 성장클리닉을 찾았다.
검사 결과 몇 가지의 곰팡이와 진드기와 자작나무 돼지풀이 원인이었다. 다행스럽게 음식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Cladosprium, Aspergillus라는 곰팡이는 싱크대 주변이나, 화장실, 습기 찬 베란다 혹은 벽 틈에서 흔히 발견이 되는 것으로 종이나 피혁제품 옷 종류에도 있을 수 있다.
진드기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아무리 환기를 자주하고 청결하게 한다고 해도 완전히 박멸하기 어렵다.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의 증상과 눈을 포함한 코 주위의 가려움증을 특징으로 한다. 그 외에 후각감퇴, 두통, 부비동염, 중이염, 인두염 등이 동반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 천식이나 아토피가 동반이 되기도 한다. 청소년의 15%정도가 발병을 한다고는 하지만 키 작은 아이들을 보면 거의 절반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진료실에 앉아서도 코로 숨을 쉬지 못해서 거친 숨소리를 내거나 코를 연신 훔치는 아이들을 보면 키 순서로 볼 때 대개는 10번 아래에 해당한다. 1년간 자란 키도 성장장애에 해당하는 4㎝ 미만인 경우가 흔하다.
정다찬 군은 성장호르몬의 수치는 지극히 정상 범위이었지만 키가 덜 자라는 것으로 보면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는 방향으로 성장호르몬이 소비가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분비가 잘 되고 있지만 이것이 키를 키우는 일보다는 질병 치료와 자연 복구력을 위해 사용이 되는 경우로 해석이 된다.
이런 경우 키를 더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알레르기를 해결해야 한다. 곰팡이와 진드기의 문제는 환기를 자주 시키고 청소를 자주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흔히 온도가 내려가면서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진드기는 더욱 번성을 하게 된다. 25~30℃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번식을 하기 때문에 방안 온도가 더워질수록 코막힘 증상이 심해진다면 진드기가 문제라는 것을 짐작할수 있다.
밤에 코가 막혀 숨쉬기 어렵고, 깊은 숙면을 못하고, 자주 깨어서 이 방 저 방을 돌아다니면서 밤을 새는 아이들은 항상 피로가 누적이 되어 있게 된다. 이런 경우 코 알레르기와 성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보폐성장탕’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성장호르몬이 증가되면 자연스럽게 면역력도 좋아질 수 있다.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