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전경련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소폭 개선됐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가격이 진정세를 보이고, 환율이 재상승하며 수출 호전 기대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전경련은 9월 기업실사지수가 98.3으로 조사돼 지난 7~8월의 83.2, 80.8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지난 6월부터 넉달 연속 밑돌아 기업들의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를 여전함으로 보여줬다.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악화, 원유 및 원자재 수급 불안 상존,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지속 등이 걸림돌이라는 지적이다.
![](http://img.newspim.com/img/moon080828-1.jpg)
전경련은 9월 BSI가 반등한 것에 대해 ▲ 유가와 원자재가격 진정세 ▲ 환율의 재상승에 따른 수출 실적 호전 기대 ▲ 8월에 비해 조업일수가 많으며 ▲ 추석으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기대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3.9)은 소폭 호전을, 비제조업(90.6)은 다소 부진을 전망했다.
제조업 가운데 경공업(102.9)은 계절적 특수성으로 음식류업을 중심으로 소폭의 호전을 예상했으며, 중화학 공업(104.2)은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 운송장비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소폭 호전됐다.
비제조업(90.6)은 미분양주택 증가, 중소건설업체 도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72.7)을 비롯해 전기, 가스, 운송업 등에서 부진했다. 지난달에 비해 더욱 비관적인 상황이다.
부문별로는 수출(107.9)이 호조를, 내수(100.0)는 전월과 유사한 경기를 전망했다. 고용(96.6), 투자(96.0), 자금사정(96.0), 채산성(93.6)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재고(107.7)도 전월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8월 실적은 비제조업(79.5)이 건설, 전기 및 가스업을 중심으로 크게 부진했다. 제조업(85.7)도 마찬가지였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가격이 진정세를 보이고, 환율이 재상승하며 수출 호전 기대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전경련은 9월 기업실사지수가 98.3으로 조사돼 지난 7~8월의 83.2, 80.8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지난 6월부터 넉달 연속 밑돌아 기업들의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를 여전함으로 보여줬다.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악화, 원유 및 원자재 수급 불안 상존,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지속 등이 걸림돌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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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9월 BSI가 반등한 것에 대해 ▲ 유가와 원자재가격 진정세 ▲ 환율의 재상승에 따른 수출 실적 호전 기대 ▲ 8월에 비해 조업일수가 많으며 ▲ 추석으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기대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3.9)은 소폭 호전을, 비제조업(90.6)은 다소 부진을 전망했다.
제조업 가운데 경공업(102.9)은 계절적 특수성으로 음식류업을 중심으로 소폭의 호전을 예상했으며, 중화학 공업(104.2)은 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 운송장비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소폭 호전됐다.
비제조업(90.6)은 미분양주택 증가, 중소건설업체 도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72.7)을 비롯해 전기, 가스, 운송업 등에서 부진했다. 지난달에 비해 더욱 비관적인 상황이다.
부문별로는 수출(107.9)이 호조를, 내수(100.0)는 전월과 유사한 경기를 전망했다. 고용(96.6), 투자(96.0), 자금사정(96.0), 채산성(93.6)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재고(107.7)도 전월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8월 실적은 비제조업(79.5)이 건설, 전기 및 가스업을 중심으로 크게 부진했다. 제조업(85.7)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