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글로비스가 분당에 이어 시화에도 자동차경매장을 연다.
주 2회 중고차 경매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앞으로도 경매장 개설을 확대해 전국망 체제를 갖춰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비스의 이같은 중고차 경매시장 참여 확대는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간다는 의미 외에 장기적으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7일 글로비스에 따르면 다음달 2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내에 '시화 자동차경매장'을 개장한다.
글로비스는 앞서 지난 26일 중고차 243대에 대한 첫 경매를 진행했다. 이날 낙찰률은 58%로 성공적이었다.
시화 경매장은 동시에 2대의 차량을 경매할 수 있는 2레인(LANE)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경매장과는 차별화해 ▲ 경매장 450석 모든 좌석에 실시간 경매정보 제공 가능한 모니터 ▲ 경매 거래 후 낙찰고객이 직접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는 '키오스크'시스템(회원카드를 통한 거래정보 출력장치) 등을 갖췄다.
아울러 출품고객이 인터넷을 이용해 차량을 출품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출품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는 다른 경매장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시화 경매장은 3만3058㎡(1만평)의 부지에 1000대의 차량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도 갖추고 있다.
글로비스는 앞으로 시화 경매장에서 화요일, 분당 경매장에서 금요일에 각각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화는 수도권 서부를 전담하고, 분당은 동부지역을 주로 맡게 되는 체제다.
유종수 글로비스 시화 경매장 소장은 "지난해 분당 경매장에 일반이 출품된 차량의 평균 낙찰률은 60%로 자동차 경매 선진국인 일본의 50%보다 높았다"며 "낙찰 가격 역시 고객이 희망한 가격보다 평균 24만원, 6.3% 높았다"고 설명했다.
유 소장은 "선진 중고차 유통체계, 경쟁입찰에 의한 고가매도, 신뢰할 수 있는 성능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중고차 경매 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명섭 글로비스 기획실장은 "지속적으로 경매장을 개설, 전국망 체제를 갖춰나갈 계획"이라며 "중고차 경매사업은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단계 성숙된 고객만족을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주 2회 중고차 경매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앞으로도 경매장 개설을 확대해 전국망 체제를 갖춰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비스의 이같은 중고차 경매시장 참여 확대는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간다는 의미 외에 장기적으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7일 글로비스에 따르면 다음달 2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내에 '시화 자동차경매장'을 개장한다.
글로비스는 앞서 지난 26일 중고차 243대에 대한 첫 경매를 진행했다. 이날 낙찰률은 58%로 성공적이었다.
시화 경매장은 동시에 2대의 차량을 경매할 수 있는 2레인(LANE)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경매장과는 차별화해 ▲ 경매장 450석 모든 좌석에 실시간 경매정보 제공 가능한 모니터 ▲ 경매 거래 후 낙찰고객이 직접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는 '키오스크'시스템(회원카드를 통한 거래정보 출력장치) 등을 갖췄다.
아울러 출품고객이 인터넷을 이용해 차량을 출품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출품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는 다른 경매장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시화 경매장은 3만3058㎡(1만평)의 부지에 1000대의 차량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도 갖추고 있다.
글로비스는 앞으로 시화 경매장에서 화요일, 분당 경매장에서 금요일에 각각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화는 수도권 서부를 전담하고, 분당은 동부지역을 주로 맡게 되는 체제다.
유종수 글로비스 시화 경매장 소장은 "지난해 분당 경매장에 일반이 출품된 차량의 평균 낙찰률은 60%로 자동차 경매 선진국인 일본의 50%보다 높았다"며 "낙찰 가격 역시 고객이 희망한 가격보다 평균 24만원, 6.3% 높았다"고 설명했다.
유 소장은 "선진 중고차 유통체계, 경쟁입찰에 의한 고가매도, 신뢰할 수 있는 성능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중고차 경매 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명섭 글로비스 기획실장은 "지속적으로 경매장을 개설, 전국망 체제를 갖춰나갈 계획"이라며 "중고차 경매사업은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단계 성숙된 고객만족을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