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과 관련 "쇠고기 이슈로 인해 다음 ‘아고라’의 인지도는 높아진 반면 전통미디어와의 관계가 악화되는 결과도 얻었다"며 "개방형 미디어 서비스도입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언론사와의 불편한 관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컨텐츠 제공자와 광고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광고시스템 적용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연말까지 100% 개방형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 포털의 언론 기능(임의적 뉴스 편집 또는 보도를 통한 여론 조성 기능)과 관련한 정부의 규제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는데 따른 해결방안으로 판단된다.
다음의 개방형 미디어 서비스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언론사의 링크 자율 선택권한을 강화하며, 언론사 및 블로거의 컨텐츠에 대한 사용자들의 자율적인 평가와 필터링 역할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
특히 다음은 언론사, 블로거 등 컨텐츠 제공자와 광고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광고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수익배분에 사용될 광고재원은 뉴스페이지의 배너광고 매출에서 뉴스서비스와 관련한 직접비용을 차감한 나머지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전체 매출액의 1% 내외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장기적으로 전통미디어와의 불편한 관계는 해소될 가능성 커 보임
인터넷을 달궜던 쇠고기 이슈는 다음 ‘아고라’의 인지도를 크게 높여줬다는 측면에서 다음에 득(得)이 되었다면, 전통미디어와의 관계를 후퇴시켰다는 측면에서는 실(失)도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다음의 시작페이지 설정 주간 UV는 지난주 870만명을 기록해 2개월 전대비 200만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코리안클릭), 충성도 높은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향후 검색사업 진행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달 초 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뉴스공급 중단에 이어 내달 1일부터는 매일경제신문과 한국경제신문이 다음에 뉴스공급을 중단키로 했다. 이번 개방형 미디어 서비스 도입 결정이 언론사와의 상생을 도모하자는 취지이므로 장기적으로는 전통미디어와의 불편한 관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 컨텐츠 제공자와 광고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광고시스템 적용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연말까지 100% 개방형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 포털의 언론 기능(임의적 뉴스 편집 또는 보도를 통한 여론 조성 기능)과 관련한 정부의 규제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는데 따른 해결방안으로 판단된다.
다음의 개방형 미디어 서비스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언론사의 링크 자율 선택권한을 강화하며, 언론사 및 블로거의 컨텐츠에 대한 사용자들의 자율적인 평가와 필터링 역할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
특히 다음은 언론사, 블로거 등 컨텐츠 제공자와 광고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광고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수익배분에 사용될 광고재원은 뉴스페이지의 배너광고 매출에서 뉴스서비스와 관련한 직접비용을 차감한 나머지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전체 매출액의 1% 내외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장기적으로 전통미디어와의 불편한 관계는 해소될 가능성 커 보임
인터넷을 달궜던 쇠고기 이슈는 다음 ‘아고라’의 인지도를 크게 높여줬다는 측면에서 다음에 득(得)이 되었다면, 전통미디어와의 관계를 후퇴시켰다는 측면에서는 실(失)도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다음의 시작페이지 설정 주간 UV는 지난주 870만명을 기록해 2개월 전대비 200만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코리안클릭), 충성도 높은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향후 검색사업 진행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달 초 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뉴스공급 중단에 이어 내달 1일부터는 매일경제신문과 한국경제신문이 다음에 뉴스공급을 중단키로 했다. 이번 개방형 미디어 서비스 도입 결정이 언론사와의 상생을 도모하자는 취지이므로 장기적으로는 전통미디어와의 불편한 관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