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취업자수 전년비 14.7만명 증가
- 4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20만명 하회
- 실업률 3.1%로 전년비 0.1%포인트 개선
- 2005년 2월 8만명 증가 이래 최저치
[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6월 취업자수 증가가 14만 7000명으로 11개월째 30만명을 하회했다. 또한 4개월째 20만명을 밑돌더니 15만명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새 정부가 정책목표로 수정해 내세운 연간 20만명 취업자수 증가도 요원해 보이는 수치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396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 7000명(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 증가는 지난해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다 5월에는 감소세로 반전돼 고용부진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지만 6월 다시 호조세를 보이면서 7월까지 30만명을 상회했고 이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11개월째 30만명을 하회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20만명을 밑돌고 있다.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4만 7000명 증가는 2005년 2월 8만명 증가 이래 3년 4개월만에 최저치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357만 8000명으로 전월대비 1만 5000명 증가했다.
6월 실업자는 76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만명(-1.7%) 감소했다. 계절조정 실업자는 78만 2000명으로 전월대비 4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2%로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청년층 실업률은 7.8%로 전년동월비 0.6%포인트 상승했다.
6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485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 9000명(1.8%)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일을 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60.5%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5%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는 같은 기간 1만 3000명(-1.7%) 감소했다.
산업별 전년동월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3만명, 4.3%)에서는 증가한 반면 건설업(-6만1000명, -3.1%), 농림어업(-5만4000명, -2.8%), 제조업(-3만3000명, -0.8%), 도소매․음식숙박업(-3만6000명, -0.6%),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00명, -0.1%)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따지면 비임금근로자는 757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4000명(-1.5%)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 1638만 5000명으로 26만1000명(1.6%)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상용근로자(42만3000명, 4.9%)가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8만5000명, -1.6%), 일용근로자(-7만6000명, -3.3%)는 감소했다.
통계청 김진규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이유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지속적으로 안 좋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4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20만명 하회
- 실업률 3.1%로 전년비 0.1%포인트 개선
- 2005년 2월 8만명 증가 이래 최저치
[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6월 취업자수 증가가 14만 7000명으로 11개월째 30만명을 하회했다. 또한 4개월째 20만명을 밑돌더니 15만명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새 정부가 정책목표로 수정해 내세운 연간 20만명 취업자수 증가도 요원해 보이는 수치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396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 7000명(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 증가는 지난해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다 5월에는 감소세로 반전돼 고용부진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지만 6월 다시 호조세를 보이면서 7월까지 30만명을 상회했고 이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11개월째 30만명을 하회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20만명을 밑돌고 있다.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4만 7000명 증가는 2005년 2월 8만명 증가 이래 3년 4개월만에 최저치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357만 8000명으로 전월대비 1만 5000명 증가했다.
6월 실업자는 76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만명(-1.7%) 감소했다. 계절조정 실업자는 78만 2000명으로 전월대비 4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2%로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청년층 실업률은 7.8%로 전년동월비 0.6%포인트 상승했다.
6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485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 9000명(1.8%)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일을 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60.5%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5%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는 같은 기간 1만 3000명(-1.7%) 감소했다.
산업별 전년동월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3만명, 4.3%)에서는 증가한 반면 건설업(-6만1000명, -3.1%), 농림어업(-5만4000명, -2.8%), 제조업(-3만3000명, -0.8%), 도소매․음식숙박업(-3만6000명, -0.6%),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00명, -0.1%)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따지면 비임금근로자는 757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4000명(-1.5%)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 1638만 5000명으로 26만1000명(1.6%)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상용근로자(42만3000명, 4.9%)가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8만5000명, -1.6%), 일용근로자(-7만6000명, -3.3%)는 감소했다.
통계청 김진규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이유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지속적으로 안 좋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