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8일 은행업과 관련 "최근 은행주는 수익성대비 저평가돼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의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Forward PBR 1배 수준에서 거래
절대 Valuation 관점에서 보면, 2008년 말 은행업의 적정 시가총액은 111.6조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은행업의 시가총액은 77.4조원(7월 4일 기준)이므로, 향후 은행업은 44.2%의 상승여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은행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한다. 적정 시가총액은 2008년 말 예상 자기자본(81.0조원)에 적정 PBR 1.4배를 적용하여 산출되었다. 현재 은행업은 Trailing PBR 1.07배, 2008년 12월 기준 Forward PBR 0.98배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Earning Season 비중 확대
최근 주가하락으로 Valuation 매력이 증가하여, 은행들에 대한 투자비중을 상향하는 것이 바람직하여 보인다. 2008년 2분기 은행들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순이익(2.7조원, ROE 14.6%)을 기록할 것이며, 2008년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순이익(11.4조원, ROE 14.9%)을 기록할 것이다. 이와 같은 은행들의 안정적인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1분기 실적발표(5월 2일)이후 현재까지 19%가 하락하여, 현재 Trailing PBR 1.07배, Forward PBR 0.9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은행들은 수익성 대비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종목별로는 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의 주가 상승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은행은 은행들중 가장 높은 21.6%의 ROE를 기록할 것이며, 국민은행은 주식매수청구권 발생으로 제한적인 주가하락 위험을 지니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2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위험 과대평가로 절대적 저평가 국면 진입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충당금 부담의 증가와 NIM 하락에 대한 우려로 인해, 최근에 은행들은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다. 향후 충당금 부담이 증가할 것이며, NIM이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위험은 시장에서 과대 평가되어 있으며, 은행주는 현재 수익성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2008년 2분기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2008년 2분기 은행들은 전분기 대비 1.9% 하락한 2.7조원의 순이익, 0.8%p 하락한 14.6%의 ROE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NIM은 자금조달의 어려움과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외화자금운용 비중의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10bp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출자산은 전분기 대비 5%가량 증가하여,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다. 비용측면에서는 판매관리비와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연구원은 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의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Forward PBR 1배 수준에서 거래
절대 Valuation 관점에서 보면, 2008년 말 은행업의 적정 시가총액은 111.6조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은행업의 시가총액은 77.4조원(7월 4일 기준)이므로, 향후 은행업은 44.2%의 상승여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은행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한다. 적정 시가총액은 2008년 말 예상 자기자본(81.0조원)에 적정 PBR 1.4배를 적용하여 산출되었다. 현재 은행업은 Trailing PBR 1.07배, 2008년 12월 기준 Forward PBR 0.98배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Earning Season 비중 확대
최근 주가하락으로 Valuation 매력이 증가하여, 은행들에 대한 투자비중을 상향하는 것이 바람직하여 보인다. 2008년 2분기 은행들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순이익(2.7조원, ROE 14.6%)을 기록할 것이며, 2008년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순이익(11.4조원, ROE 14.9%)을 기록할 것이다. 이와 같은 은행들의 안정적인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1분기 실적발표(5월 2일)이후 현재까지 19%가 하락하여, 현재 Trailing PBR 1.07배, Forward PBR 0.9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은행들은 수익성 대비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종목별로는 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의 주가 상승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은행은 은행들중 가장 높은 21.6%의 ROE를 기록할 것이며, 국민은행은 주식매수청구권 발생으로 제한적인 주가하락 위험을 지니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2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위험 과대평가로 절대적 저평가 국면 진입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충당금 부담의 증가와 NIM 하락에 대한 우려로 인해, 최근에 은행들은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다. 향후 충당금 부담이 증가할 것이며, NIM이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위험은 시장에서 과대 평가되어 있으며, 은행주는 현재 수익성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2008년 2분기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2008년 2분기 은행들은 전분기 대비 1.9% 하락한 2.7조원의 순이익, 0.8%p 하락한 14.6%의 ROE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NIM은 자금조달의 어려움과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외화자금운용 비중의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10bp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출자산은 전분기 대비 5%가량 증가하여,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다. 비용측면에서는 판매관리비와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