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취업자수 전년비 18.1만명 증가
- 3개월 연속 20만명 하회
- 실업률 3.0%로 전년비 0.2%포인트 개선
- 2005년 2월 8만명 증가 이래 최저치
[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신규 취업자수가 3개월째 20만명을 밑도는 등 고용 부진이 심각한 사태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새 정부가 정책목표로 내세운 연간 35만명 취업자수 증가와는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최근 취업자수 증가가 35만명을 상회한 것은 2006년 1월 39만 3000명을 기록한 이래로 전무하다.
최근 정부가 고용부진이 심각하다며 당분간 20만명에 못미치는 사태가 지속될 수 있다고 입장을 전환하는 과정이어서 향후 고용창출을 위해 정부가 어떤 묘책이나 보완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1일 통계청은 <2008년 5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는 2393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만 1000명(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취업자수 증가는 10개월째 30만명을 하회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3개월째 20만명조차 밑돌고 있다.
취업자수 증가는 지난해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다 5월에는 감소세로 반전돼 고용부진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지만 6월 다시 호조세를 보이면서 7월까지 30만명을 상회했고 이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째 30만명을 하회하고 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356만 4000명으로 전월대비 1만 9000명 증가했다.
통계청 김진규 사회통계국장은 “5월의 취업자수 전년동월비 증가는 2005년 2월 8만명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3월부터 3개월 연속 20만명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최근 고용상황이 좋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5월 실업자는 75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명(-3.3%) 감소했다. 계절조정 실업자는 77만 9000명으로 전월대비 1만 1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2%로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청년층 실업률은 6.9%로 전년동월비 0.1%포인트 하락했다.
5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484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 8000명(1.7%)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일을 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60.5%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4%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는 같은 기간 2만 6000명(-3.3%) 감소했다.
산업별 전년동월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만9000명, 4.1%),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8000명, 0.8%) 등에서는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5만8000명, -3.0%), 제조업(-1만7000명, -0.4%), 도소매․음식숙박업(-4만2000명, -0.7%), 건설업(-3만2000명, -1.7%)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따지면 비임금근로자는 753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9000명(-1.7%)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 1640만 5000명으로 31만명(1.9%)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상용근로자(47만8000명, 5.6%)가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9만4000명, -1.8%), 일용근로자(-7만3000명, -3.2%)는 감소했다.
- 3개월 연속 20만명 하회
- 실업률 3.0%로 전년비 0.2%포인트 개선
- 2005년 2월 8만명 증가 이래 최저치
[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신규 취업자수가 3개월째 20만명을 밑도는 등 고용 부진이 심각한 사태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새 정부가 정책목표로 내세운 연간 35만명 취업자수 증가와는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최근 취업자수 증가가 35만명을 상회한 것은 2006년 1월 39만 3000명을 기록한 이래로 전무하다.
최근 정부가 고용부진이 심각하다며 당분간 20만명에 못미치는 사태가 지속될 수 있다고 입장을 전환하는 과정이어서 향후 고용창출을 위해 정부가 어떤 묘책이나 보완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1일 통계청은 <2008년 5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는 2393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만 1000명(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취업자수 증가는 10개월째 30만명을 하회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3개월째 20만명조차 밑돌고 있다.
취업자수 증가는 지난해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다 5월에는 감소세로 반전돼 고용부진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지만 6월 다시 호조세를 보이면서 7월까지 30만명을 상회했고 이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째 30만명을 하회하고 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356만 4000명으로 전월대비 1만 9000명 증가했다.
통계청 김진규 사회통계국장은 “5월의 취업자수 전년동월비 증가는 2005년 2월 8만명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3월부터 3개월 연속 20만명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최근 고용상황이 좋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5월 실업자는 75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명(-3.3%) 감소했다. 계절조정 실업자는 77만 9000명으로 전월대비 1만 1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2%로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청년층 실업률은 6.9%로 전년동월비 0.1%포인트 하락했다.
5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484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 8000명(1.7%)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일을 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60.5%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4%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는 같은 기간 2만 6000명(-3.3%) 감소했다.
산업별 전년동월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만9000명, 4.1%),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8000명, 0.8%) 등에서는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5만8000명, -3.0%), 제조업(-1만7000명, -0.4%), 도소매․음식숙박업(-4만2000명, -0.7%), 건설업(-3만2000명, -1.7%)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따지면 비임금근로자는 753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9000명(-1.7%)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 1640만 5000명으로 31만명(1.9%)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상용근로자(47만8000명, 5.6%)가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9만4000명, -1.8%), 일용근로자(-7만3000명, -3.2%)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