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국민은행과 관련, "제한된 하락 리스크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한 유일한 은행주"라며 "주식매수청구권 발생으로 인해 동 권리 행사 종료시점까지는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전망이고,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된 기업가치 변화 및 M&A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주회사 전환은 국민은행 기업가치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애널리스트의 이날 국민은행 분석 보고서 주요 내용.
■ 목표주가 97,000원 및 은행주 Top pick 유지
최근 은행주 펀더멘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국민은행은 제한된 하락 리스크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한 유일한 은행주라는 판단임. 주식매수청구권(행사가격 63,293원) 발생으로 인해 동 권리 행사 종료시점까지는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전망이고,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된 기업가치 변화 및 M&A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음.
■ 지주회사 전환은 국민은행 기업가치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
국민은행의 지주회사 전환은 여느 사례와는 다른 각도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음. 1) 그룹경영의 중심축이 지주회사 경영진으로 이전되며, 그간 시장에 실망을 안겨준 자본활용전략 및 영업전략 상 긍정적 변화가 기대됨. 2) 신용카드 사업이 Spin-off 되어 성장성과 은행 경영효율성 향상의 계기로 작용할 전망임. 3) 국민은행의 KB자산운용 상품 판매 확대를 통해 자산운용 부문의 위상 및 경쟁력 강화가 기대됨.
■ 신용카드 부문 Spin-off는 성장의 기회인 동시에 은행 경영효율성 향상의 기회
은행 수익성에 큰 기여를 해 왔던 신용카드 부문의 분사는 국민은행의 NIM 및 C/Iratio를 업계 최하위권으로 악화시킬 전망임. NIM은 70bp 하락, C/I ratio는 5.5%p 상승이 예상됨. 따라서, 저조한 경영지표 개선을 위한 지주회사 차원의 개선 노력이 취해지며 은행부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임. Mono-line카드사로의 전환은 신용카드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하락을 거듭해 온 시장점유율의 상승반전 계기로 작용할 전망. 또한,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허용된 할부금융업, 리스업 등의 신규사업 영위를 통해 자산성장 및 신규 수익 확보가 가능함.
■ 펀더멘털은 크게 기대할 건 없지만 실망할 것도 없다
펀더멘털 상 하방 리스크가 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작음. 1분기 실망스런 실적이 향후 실적관리에는 약(藥)으로 작용할 전망. 1) NIM은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에는 소폭 상승이 기대됨. 2) 우려를 낳고 있는 대출 고성장세도 하반기에는 적극적 통제를 통해 감속될 것으로 전망됨. 3) 대손충당금이 1분기 급증했으나, 2분기 이후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안정화될 것임. 종합하면, 분기별 순이익 규모는 1분기가 연중 바닥이 될 것으로 추정됨.
그는 또 "지주회사 전환은 국민은행 기업가치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애널리스트의 이날 국민은행 분석 보고서 주요 내용.
■ 목표주가 97,000원 및 은행주 Top pick 유지
최근 은행주 펀더멘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국민은행은 제한된 하락 리스크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한 유일한 은행주라는 판단임. 주식매수청구권(행사가격 63,293원) 발생으로 인해 동 권리 행사 종료시점까지는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전망이고,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된 기업가치 변화 및 M&A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음.
■ 지주회사 전환은 국민은행 기업가치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
국민은행의 지주회사 전환은 여느 사례와는 다른 각도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음. 1) 그룹경영의 중심축이 지주회사 경영진으로 이전되며, 그간 시장에 실망을 안겨준 자본활용전략 및 영업전략 상 긍정적 변화가 기대됨. 2) 신용카드 사업이 Spin-off 되어 성장성과 은행 경영효율성 향상의 계기로 작용할 전망임. 3) 국민은행의 KB자산운용 상품 판매 확대를 통해 자산운용 부문의 위상 및 경쟁력 강화가 기대됨.
■ 신용카드 부문 Spin-off는 성장의 기회인 동시에 은행 경영효율성 향상의 기회
은행 수익성에 큰 기여를 해 왔던 신용카드 부문의 분사는 국민은행의 NIM 및 C/Iratio를 업계 최하위권으로 악화시킬 전망임. NIM은 70bp 하락, C/I ratio는 5.5%p 상승이 예상됨. 따라서, 저조한 경영지표 개선을 위한 지주회사 차원의 개선 노력이 취해지며 은행부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임. Mono-line카드사로의 전환은 신용카드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하락을 거듭해 온 시장점유율의 상승반전 계기로 작용할 전망. 또한,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허용된 할부금융업, 리스업 등의 신규사업 영위를 통해 자산성장 및 신규 수익 확보가 가능함.
■ 펀더멘털은 크게 기대할 건 없지만 실망할 것도 없다
펀더멘털 상 하방 리스크가 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작음. 1분기 실망스런 실적이 향후 실적관리에는 약(藥)으로 작용할 전망. 1) NIM은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에는 소폭 상승이 기대됨. 2) 우려를 낳고 있는 대출 고성장세도 하반기에는 적극적 통제를 통해 감속될 것으로 전망됨. 3) 대손충당금이 1분기 급증했으나, 2분기 이후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안정화될 것임. 종합하면, 분기별 순이익 규모는 1분기가 연중 바닥이 될 것으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