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국내펀드] KOSPI200 인덱스펀드 '양호'
[뉴스핌=문형민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2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중소형주펀드의 약진이 이어졌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코스피지수는 주초 장중 한때 1800선 밑으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다. 주중반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 반전하며 주가도 회복했지만 주식펀드 수익률은 손실을 나타냈다.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채권형펀드 수익률은 강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 상승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다.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채권펀드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3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30일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 펀드는 한주간 0.24%의 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0.32% 상승.
고유가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철강과 기계 업종이 각각 1.54%, 1.90% 오르고, M&A 이슈가 다시 부각된 증권업종이 0.71% 상승했다. 반면 고유가로 해운주가 포함된 운수창고업종은 1.99%, 운수장비업종도 1.58% 하락했다.
이에 배당주 펀드는 -0.15%, 중소형주 펀드는 -0.13%의 성적을 냈다. KOSPI200 인덱스 펀드는 0.41%의 수익을 내며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양호한 성적이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수익률은 각각 -0.10%, -0.05%.
채권시장은 국고채 바이백 입찰 호조에도 불구하고 5월 소비자물가 급등이 전망되고, 정부가 정책 초점을 물가에 둘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국고채 3년물과 1년물 유통수익률은 직전주 대비 각각 0.09%포인트, 0.03%포인트 상승하면서 채권 펀드 수익률은 약세를 보였다.
일반채권펀드는 주간 0.03%(연환산 1.40%)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초단기채권펀드는 주간 0.11%(연환산 5.74%)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일반중기채권과 우량채권은 각각 -0.23%(연환산 -11.84), -0.02%(연환산 -0.94%)로 손실을 냈다. 이외에 하이일드채권펀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에 힘입어 주간 0.04%(연환산 2.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http://img.newspim.com/img/moon080531-1.jpg)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46개 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 펀드 중 62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인 0.32%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펀드별로는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주식 1-A1’펀드가 1.05%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SK에너지는 고유가 수혜주로 한주간 7.69% 상승했고, 대한가스 부산가스 SK가스 등에서 수익이 펀드의 수익을 견인했다.
월간성과에서는 직전주 1, 2위를 차지했던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 1(ClassA)’와 ‘유리스몰뷰티주식(C/1)’펀드가 각각 4.48%, 4.14%의 성적으로 나란히 그 자리를 고수하는 등, 중소형주 펀드들이 월간성과 상위권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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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3개 채권펀드 중 35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7개 펀드가 콜금리(연 5.03%)를 초과하는 수익을 올렸다.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채권펀드가 주간성과 상위권에 오른 반면 중기채권펀드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펀드별로는 ‘플러스탑시드채권혼합160’이 주간 0.12%(연환산 6.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삼호71’ 하나만 보유하고 있어 채권 비중이 4.2%로 낮고, 나머지는 유동성 자산인 CP에만 투자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이밖에 ‘하나UBS채권혼합 4’ 및 ‘CJ굿초이스단기채권1-C 2’ 등 초단기채권 펀드들이 선전했다.
월간 순위에서는 주간성과 1위를 차지한 ‘플러스탑시드채권혼합160’이 1위로 올라섰다. 직전주 1위였던 ‘부자아빠퇴직채권 1’이 한달간 0.45%(연환산 5.49%)의 수익률로 3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는 초단기채권펀드들이 상위권에, 중기채권펀드들이 하위권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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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코스피지수는 주초 장중 한때 1800선 밑으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다. 주중반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 반전하며 주가도 회복했지만 주식펀드 수익률은 손실을 나타냈다.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채권형펀드 수익률은 강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 상승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다.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채권펀드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3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30일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 펀드는 한주간 0.24%의 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0.32% 상승.
고유가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철강과 기계 업종이 각각 1.54%, 1.90% 오르고, M&A 이슈가 다시 부각된 증권업종이 0.71% 상승했다. 반면 고유가로 해운주가 포함된 운수창고업종은 1.99%, 운수장비업종도 1.58% 하락했다.
이에 배당주 펀드는 -0.15%, 중소형주 펀드는 -0.13%의 성적을 냈다. KOSPI200 인덱스 펀드는 0.41%의 수익을 내며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양호한 성적이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수익률은 각각 -0.10%, -0.05%.
채권시장은 국고채 바이백 입찰 호조에도 불구하고 5월 소비자물가 급등이 전망되고, 정부가 정책 초점을 물가에 둘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국고채 3년물과 1년물 유통수익률은 직전주 대비 각각 0.09%포인트, 0.03%포인트 상승하면서 채권 펀드 수익률은 약세를 보였다.
일반채권펀드는 주간 0.03%(연환산 1.40%)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초단기채권펀드는 주간 0.11%(연환산 5.74%)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일반중기채권과 우량채권은 각각 -0.23%(연환산 -11.84), -0.02%(연환산 -0.94%)로 손실을 냈다. 이외에 하이일드채권펀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에 힘입어 주간 0.04%(연환산 2.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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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46개 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 펀드 중 62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인 0.32%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펀드별로는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주식 1-A1’펀드가 1.05%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SK에너지는 고유가 수혜주로 한주간 7.69% 상승했고, 대한가스 부산가스 SK가스 등에서 수익이 펀드의 수익을 견인했다.
월간성과에서는 직전주 1, 2위를 차지했던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 1(ClassA)’와 ‘유리스몰뷰티주식(C/1)’펀드가 각각 4.48%, 4.14%의 성적으로 나란히 그 자리를 고수하는 등, 중소형주 펀드들이 월간성과 상위권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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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3개 채권펀드 중 35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7개 펀드가 콜금리(연 5.03%)를 초과하는 수익을 올렸다.
듀레이션이 짧은 초단기채권펀드가 주간성과 상위권에 오른 반면 중기채권펀드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펀드별로는 ‘플러스탑시드채권혼합160’이 주간 0.12%(연환산 6.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삼호71’ 하나만 보유하고 있어 채권 비중이 4.2%로 낮고, 나머지는 유동성 자산인 CP에만 투자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이밖에 ‘하나UBS채권혼합 4’ 및 ‘CJ굿초이스단기채권1-C 2’ 등 초단기채권 펀드들이 선전했다.
월간 순위에서는 주간성과 1위를 차지한 ‘플러스탑시드채권혼합160’이 1위로 올라섰다. 직전주 1위였던 ‘부자아빠퇴직채권 1’이 한달간 0.45%(연환산 5.49%)의 수익률로 3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는 초단기채권펀드들이 상위권에, 중기채권펀드들이 하위권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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