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기자] 30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 속에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가 2달러 이상 급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구재주문 지표가 양호해 경기 불안감이 후퇴하며 연일 상승 마감하자 아시아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도 강화됐다.
특히 일본 증시가 급등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유가가 여전히 불안하고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와 버냉키 의장을 포함한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정책결정자 발언을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세와 함께 일부 차익실현 양상이 포착됐다. 일본을 제외하고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중국 증시는 오전중 지수가 반등한 틈을타 투자자들이 대형주 위주로 차익실현에 나서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면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5/2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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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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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4,124.47... +415.03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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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80.63... +31.94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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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3,401.44.... -57.59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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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44.73... -3.80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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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684.92... +19.19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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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817.20... +62.70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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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4,324.90... +93.39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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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3,504.28... +129.54 (+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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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엔약세로 인해 자동차와 전자업종주를 비롯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고, 전날 유가 급등으로 인해 무역상사주가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2개월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장 초반 1만 4000엔선에서 상승세가 꺽이는 듯 했지만 숏커버성 매수세가 유입됐고, 채권선물에서 빠진 외인 투자자들이 가세하면서 지수는 400엔 이상 급등해 1만 4100엔선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장중 상승세가 워낙 두드러지면서 일각에서는 김정일 사망설과 주가의 연관성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홍콩 항셍지수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석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본토 광공업주가 강세를 보였고, 일부 부동산개발업종주 역시 반등했다. 본토 항만주도 강세를 보였다.
유가 반등 속에 중국해양석유(CNOOC)와 항공업종주는 약세를 보였고, 차이나모바일과 금융업종주가 약세를 보여 오후들어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지역 언론을 통해 홍콩 증권사들의 주식워런트 유통 담당 직원 20명이 사기 혐의로 인해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에 홍콩증권거래소(HKEX) 주가가 하락해 증시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항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오전중 상승 반전되기도 했지만, 결국 유가 급등 속에 대지진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여전히 관망세를 보여 부동산주와 은행주 위주로 차익매물이 출회했다. 특히 상하이B지수는 부동산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석유 수입을 늘릴 것으로 전해져, 페트로차이나는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날 급등세가 과도했다는 우려감으로 인해 장초반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며 동요하는 양상을 보였다.
대만 증시는 미국이 내구재 주문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중국 양안관계 기대감으로 인해 여행업종주와 운송업종주가 강세를 보여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당국이 양국 투자 기업을 감독하는 기구를 설립하는 것을 제안해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주가선물이 하락세로 돌아서자 초반 강세 폭을 반납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에너지주가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자재주 강세로 인해 지수는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인플레이션과 경기 과열 우려로 인해 정부 당국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증시에 불확실성을 던졌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4시 40분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7% 정도 오른 3154선을 기록중인 반면, 몸바이 증시의 센섹스(SENSEX)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2% 정도 하락한 1만 6494선을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는 기술적 문제로 인해 오늘까지 거래 정지를 연장한 후 내일 정상적으로 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호치민 거래소는 지난 27일부터 컴퓨터 시스템에 기술적 오류가 발생해 이날까지 사흘째 거래가 중단됐다.
전날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가 2달러 이상 급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구재주문 지표가 양호해 경기 불안감이 후퇴하며 연일 상승 마감하자 아시아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도 강화됐다.
특히 일본 증시가 급등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유가가 여전히 불안하고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와 버냉키 의장을 포함한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정책결정자 발언을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세와 함께 일부 차익실현 양상이 포착됐다. 일본을 제외하고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중국 증시는 오전중 지수가 반등한 틈을타 투자자들이 대형주 위주로 차익실현에 나서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면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5/2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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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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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4,124.47... +415.03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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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80.63... +31.94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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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3,401.44.... -57.59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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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44.73... -3.80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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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684.92... +19.19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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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817.20... +62.70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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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4,324.90... +93.39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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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3,504.28... +129.54 (+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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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엔약세로 인해 자동차와 전자업종주를 비롯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고, 전날 유가 급등으로 인해 무역상사주가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2개월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장 초반 1만 4000엔선에서 상승세가 꺽이는 듯 했지만 숏커버성 매수세가 유입됐고, 채권선물에서 빠진 외인 투자자들이 가세하면서 지수는 400엔 이상 급등해 1만 4100엔선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장중 상승세가 워낙 두드러지면서 일각에서는 김정일 사망설과 주가의 연관성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홍콩 항셍지수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석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본토 광공업주가 강세를 보였고, 일부 부동산개발업종주 역시 반등했다. 본토 항만주도 강세를 보였다.
유가 반등 속에 중국해양석유(CNOOC)와 항공업종주는 약세를 보였고, 차이나모바일과 금융업종주가 약세를 보여 오후들어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지역 언론을 통해 홍콩 증권사들의 주식워런트 유통 담당 직원 20명이 사기 혐의로 인해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에 홍콩증권거래소(HKEX) 주가가 하락해 증시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항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오전중 상승 반전되기도 했지만, 결국 유가 급등 속에 대지진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여전히 관망세를 보여 부동산주와 은행주 위주로 차익매물이 출회했다. 특히 상하이B지수는 부동산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석유 수입을 늘릴 것으로 전해져, 페트로차이나는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날 급등세가 과도했다는 우려감으로 인해 장초반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며 동요하는 양상을 보였다.
대만 증시는 미국이 내구재 주문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중국 양안관계 기대감으로 인해 여행업종주와 운송업종주가 강세를 보여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당국이 양국 투자 기업을 감독하는 기구를 설립하는 것을 제안해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주가선물이 하락세로 돌아서자 초반 강세 폭을 반납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에너지주가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자재주 강세로 인해 지수는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인플레이션과 경기 과열 우려로 인해 정부 당국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증시에 불확실성을 던졌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4시 40분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7% 정도 오른 3154선을 기록중인 반면, 몸바이 증시의 센섹스(SENSEX)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2% 정도 하락한 1만 6494선을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는 기술적 문제로 인해 오늘까지 거래 정지를 연장한 후 내일 정상적으로 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호치민 거래소는 지난 27일부터 컴퓨터 시스템에 기술적 오류가 발생해 이날까지 사흘째 거래가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