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SK텔레콤에서 지분 6.6%를 보유한 차이나유니콤이 분할돼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넷콤으로 각각 합병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중국 통신 구조조정 방향 확정에 따른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중국 통신 산업의 구조조정 방향은 6개 유무선 통신사가 자산 합병을 통해 3개로 재편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으나 올림픽 이전에는 실행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중 차이나텔레콤(시가총액 458,886 HKD million)이 차이나유니콤(시가총액 252,374 HKD million)의 CDMA 부분을 인수하고 차이나넷콤은 차이나유니콤의 GSM 부문과 합쳐지며,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Tientong(철도 통신)과 합병하는 것으로 결정된 상태다. 인수와 합병 절차가 마무리 되면 3개 사업자에게 3G 사업권을 배분하게 될 예정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중국 시장에서의 오퍼레이션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구조조정의 방향성은 오퍼레이션을 원하는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원하는 바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넷콤의 지분을 그대로 보유하는 것으로 결정된다면 이들이 유선사업자라는 점과 보유 지분률이 현재보다 크게 낮아진다는 점에서 그렇다"며 "같은 맥락에서 지분 매각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오퍼레이션 가능성이 낮아진다면 매각 후 확보된 자금을 통해 오퍼레이션의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나 사업자를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SK텔레콤의 장부 상에 계상된 차이나유니콤 가치는 1조8700억원이다. SK텔레콤의 투자 당시 1조원에 비해 약 1.87배 정도 상승한 수준이다.
여기에 구조조정 이슈를 통해 차이나유니콤의 주가는 앞으로도 상승세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고 최근 위안화(홍콩 달러)가 강세를 보인다는 점은 SK텔레콤 입장에 긍정적이다.
어쨌든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중요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번 중국통신산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투자자산 재평가 가능성에 노출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게 최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이에 따라 최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했다.
현재 중국 통신 산업의 구조조정 방향은 6개 유무선 통신사가 자산 합병을 통해 3개로 재편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으나 올림픽 이전에는 실행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중 차이나텔레콤(시가총액 458,886 HKD million)이 차이나유니콤(시가총액 252,374 HKD million)의 CDMA 부분을 인수하고 차이나넷콤은 차이나유니콤의 GSM 부문과 합쳐지며,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Tientong(철도 통신)과 합병하는 것으로 결정된 상태다. 인수와 합병 절차가 마무리 되면 3개 사업자에게 3G 사업권을 배분하게 될 예정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중국 시장에서의 오퍼레이션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구조조정의 방향성은 오퍼레이션을 원하는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원하는 바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넷콤의 지분을 그대로 보유하는 것으로 결정된다면 이들이 유선사업자라는 점과 보유 지분률이 현재보다 크게 낮아진다는 점에서 그렇다"며 "같은 맥락에서 지분 매각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오퍼레이션 가능성이 낮아진다면 매각 후 확보된 자금을 통해 오퍼레이션의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나 사업자를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SK텔레콤의 장부 상에 계상된 차이나유니콤 가치는 1조8700억원이다. SK텔레콤의 투자 당시 1조원에 비해 약 1.87배 정도 상승한 수준이다.
여기에 구조조정 이슈를 통해 차이나유니콤의 주가는 앞으로도 상승세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고 최근 위안화(홍콩 달러)가 강세를 보인다는 점은 SK텔레콤 입장에 긍정적이다.
어쨌든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중요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번 중국통신산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투자자산 재평가 가능성에 노출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게 최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이에 따라 최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