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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세미켐, 우려감 속에 찾는 기회 - 미래에셋

기사입력 : 2008년05월08일 08:25

최종수정 : 2008년05월08일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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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윤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테크노세미켐과 관련, "목표주가 3만원 및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며 "자본비용 10.5%, 영구성장율 2%를 적용한 2-stage RIM으로 산출한 목표주가는 08년 예상 EPS 2,249원 대비 13.3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LCD 및 반도체에 안정적으로 분배된 포트폴리오와 전자재료부문을 바탕으로 2010년까지 CAGR 18.8%의 성장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삼성전자 7-2라인용 LCD Etchant 공급재개 지연에 따른 우려감이 반영된 현 주가에서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

■ 6개월 목표주가 30,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
테크노세미켐에 대한 목표주가 30,000원 및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자본비용 10.5%, 영구성장율 2%를 적용한 2-stage RIM으로 산출한 목표주가는 08년 예상 EPS 2,249원 대비 13.3배 수준. LCD 및 반도체에 안정적으로 분배된 포트폴리오와 전자재료부문을 바탕으로 2010년까지 CAGR 18.8%의 성장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삼성전자 7-2라인용 LCD Etchant 공급재개 지연에 따른 우려감이 반영된 현 주가에서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함.

■ 반도체부문 비중증가로 하락한 1/4분기 수익성
동사는 1/4분기 전분기비 각 2.1%상승, 8.7%하락한 매출액 450억원 및 영업이익 62.9억원을 시현하여 영업이익률은 14.0%로 하락. 이는 1) LCD부문의 4%, 반도체 부문의 5% 수준 단가인하와 원재료가격 상승, 2) 7-2라인 공급지연에 따른 LCD Etchant공정 가동율 저하, 3) 상품매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부문의 매출비중 증가 (57.2%→59.0%)에 기인함. 하지만 Etchant 물량확대 지연과 Thin Glass의 계절적비수기에 따른 LCD부문의 일시적 부진은 2/4분기 이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함.

■ LCD-반등의 열쇠
1) 공급재개 지연으로 우려감이 높아졌던 Etchant 7-2라인 공급재개는 현재 최종 신뢰성 test가 진행 중이며 5월 중에는 가능할 것으로 파악됨. 또한 2) 휴대폰, 노트북의 비수기가 지남에 따라 Thin Glass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으며, 3) 합작사 엠씨솔루션의 유기재료가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승인을 받아 금번 분기부터 매출인식이 가능함. 따라서 2/4분기 추가적인 단가인하가 없는 상황에서 LCD부문의 전반적 회복세는 동사의 외형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가능함.

■ LCD-반도체 양 산업에 걸친 포트폴리오로 고성장세 유지가능 기대
반도체 부문은 하이닉스의 12인치 웨이퍼 비중 증가에 따른 CVD/Etchant 출하증대로 안정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판단하며, LCD부문의 Etchant 생산 가동율이 연말까지 적정수준인 70-80%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7-2라인 공급재개가 진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Etchant recycling비중 확대로 수익성개선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따라서 08년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2,250억원(35.1% YoY)과 영업이익 406억원(38.1% YoY) 수준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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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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