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조선업과 관련 컨테이너선 중심으로 중고선가 지수가 지난주 대비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안지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연중 선가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후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탱커와 벌커 및 해양 부문의 신조선 발주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운임 동향에 대해서는 "원유 수송 수요 증가세에 따라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 BDI와 BCI 지수는 각각 2.7%, 5.9% 상승, 이와 같은 급등은 건화물 해상 물동량의 증가로 호주와 브라질에서의 항만 정체 현상이 다시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수주 동향 : 삼성중공업 단일 선박 사상 최고가에 드릴십 수주 계약 체결
지난 주 삼성중공업은 드릴십 1척과 아프라막스급 탱커 2척을 수주. 특히 드릴쉽은 국내 조선업계 역사상 단일 선박으로는 사상 최고가인 9억4200만달러에 수주 계약을 체결.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대우조선해양도 VLCC와 케이프사이즈급 벌커를 수주한 것으로 보임.
◆ 선가 동향 : 컨테이너선 중심으로 중고선가 지수 직전주 대비 2.1% 상승
지난 2일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직전주(4/25) 수준인 185pt를 유지. 선종별로는 VLCC 가격이 주간 150만달러 상승했고, 반면 핸디막스 벌커 가격은 50만달러 하락. 중고선가 지수는 직전주 대비 1.3% 상승한 238pt를 기록. 이러한 중고선가 상승세는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나타남. 10년차 컨테이너선 중고선가 지수는 직전주 대비 2.1% 상승한 145.3pt를 기록. 이는 컨테이너선 발주 시황 회복이 기대되는 최근 업황에 대한 반증으로 판단됨. 올해 연중 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1) 후판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2) 탱커와 벌커 및 해양 부문의 신조선 발주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컨테이너 신조선 발주가 재개될 경우, 선종간 선발주 경쟁이 유발되면서 신조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
◆ 운임 동향 : 원유 수송 수요 증가세 지속, WS 지수 직전주 대비 12.5% 상승
지난 주 주요 운임지수는 강세를 유지. WS(중동-한국 노선) 지수는 원유 수송 수요가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직전주(4/25) 대비 무려 12.5% 상승한 180pt를 기록. BDI와 BCI 지수는 각각 2.7%, 5.9% 상승해 연중 최고치를 갱신. BDI와 BCI 지수의 이와 같은 급등은 건화물 해상 물동량의 증가로 호주와 브라질에서의 항만 정체 현상이 다시 심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
안지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연중 선가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후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탱커와 벌커 및 해양 부문의 신조선 발주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운임 동향에 대해서는 "원유 수송 수요 증가세에 따라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 BDI와 BCI 지수는 각각 2.7%, 5.9% 상승, 이와 같은 급등은 건화물 해상 물동량의 증가로 호주와 브라질에서의 항만 정체 현상이 다시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수주 동향 : 삼성중공업 단일 선박 사상 최고가에 드릴십 수주 계약 체결
지난 주 삼성중공업은 드릴십 1척과 아프라막스급 탱커 2척을 수주. 특히 드릴쉽은 국내 조선업계 역사상 단일 선박으로는 사상 최고가인 9억4200만달러에 수주 계약을 체결.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대우조선해양도 VLCC와 케이프사이즈급 벌커를 수주한 것으로 보임.
◆ 선가 동향 : 컨테이너선 중심으로 중고선가 지수 직전주 대비 2.1% 상승
지난 2일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직전주(4/25) 수준인 185pt를 유지. 선종별로는 VLCC 가격이 주간 150만달러 상승했고, 반면 핸디막스 벌커 가격은 50만달러 하락. 중고선가 지수는 직전주 대비 1.3% 상승한 238pt를 기록. 이러한 중고선가 상승세는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나타남. 10년차 컨테이너선 중고선가 지수는 직전주 대비 2.1% 상승한 145.3pt를 기록. 이는 컨테이너선 발주 시황 회복이 기대되는 최근 업황에 대한 반증으로 판단됨. 올해 연중 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1) 후판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2) 탱커와 벌커 및 해양 부문의 신조선 발주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컨테이너 신조선 발주가 재개될 경우, 선종간 선발주 경쟁이 유발되면서 신조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
◆ 운임 동향 : 원유 수송 수요 증가세 지속, WS 지수 직전주 대비 12.5% 상승
지난 주 주요 운임지수는 강세를 유지. WS(중동-한국 노선) 지수는 원유 수송 수요가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직전주(4/25) 대비 무려 12.5% 상승한 180pt를 기록. BDI와 BCI 지수는 각각 2.7%, 5.9% 상승해 연중 최고치를 갱신. BDI와 BCI 지수의 이와 같은 급등은 건화물 해상 물동량의 증가로 호주와 브라질에서의 항만 정체 현상이 다시 심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