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 국제유가·상품지수 '하락'
[뉴스핌=김사헌 김지형 기자] 5월 첫 거래일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크게 상승했다.
다우지수가 1만 3000선을 돌파하며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또한 올해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인텔의 주가가 4.6%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의 강력한 상승세로 인해 나스닥지수는 3% 가까이 급등했고 S&P500지수도 1.7% 상승하며 1400선 위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융업종주가 4% 이상 오른 가운데 임의소비업종주도 3.7%나 급등했다. 에너지업종이 1.5% 하락했다.
상품시장으로 헤지와 투기 매수세를 보였던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다는 신호가 드러나는 중이다.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로 1.55달러 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가 110달러 선까지 하락했고 상품지수가 2% 넘게 급락했다.
거시지표 결과는 혼조양상을 보이는 등 그리 좋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크게 나쁘지도 않았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약화되면서 재무증권 수익률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중단기물로 집중됐던 안전자산 선호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단기물 금리가 크게 올랐다.
<美 증시 주요지수(5/1)>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13,010.00...+189.87 (+1.48%)
나스닥...... 2,480.71... +67.91 (+2.81%)
S&P500..... 1,409.34... +23.75 (+1.71%)
러셀2000...... 729.75... +13.57 (+1.89%)
SOX............ 400.29... +15.13 (+3.93%)
유가(WTI)..... 112.52... -0.94 (-0.82%)
달러화지수..... 73.27... +0.68 (+0.93%)
-----------------------------------
※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
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30일 1.38(-0.09). 2.26(-0.09). 3.01(-0.10). 3.73(-0.09). 4.47(-0.08)
01일 1.41(+0.03). 2.37(+0.11). 3.08(+0.07). 3.76(+0.03). 4.50(+0.03)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30일 1.5616.... 103.86.... 162.19.... 1.9864.... 1.0350.... 94.20
01일 1.5466.... 104.46.... 161.54.... 1.9738.... 1.0483.... 93.33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 랠리를 이끈 것은 당초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중단 시사에 대해 다소 모호했다는데 불만감을 드러냈던 바로 그 투자자들이었다.
앞으로 경기 회복과 물가 안정을 기대하는 버냉키 사단의 전망과 금리동결에 따른 달러화 가치 안정 및 상품가격 후퇴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됐다. 이날 증시 랠리는 한박자 늦은 환호였
던 셈.
벤자민 페이스 도이체방크 프라이빗웰스매니지먼트의 수석투자전략가는 "미국 인플레 압력은 중국이나 여타 국가들로부터 수입된 것이지 내수가 뒷받침된 것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또 영란은행(BOE)이 신용위기의 최악은 지났으며 시장의 조정이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시사했다는 소식도 호재가 됐다.
특히 상품시장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복귀하는 포트폴리오 재편 조짐이 주목되고 있는데, 투자전문가들은 아직 확신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상품시장이 호황을 이루면서 일부 거품이 형성되었다고 해도 이는 미국 경기 강세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상품시장의 조정이 주식시장의 랠리를 이끌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
비앙코리서치(Bianco Research)의 하워드 시몬스 전략가는 최근 매수포지션의 청산은 특정 상품, 특히 금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천연자원 분야 전반으로 보면 4월 한달 동안 자금이 순유입되었으며, 특히 베팅 기간을 오래 잡는 투자펀드나 대형 플레이어의 자금이 유입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국 상부무는 인플레 압력 속에 3월 개인소득이 완만하게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소비지출이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두배 강한 증가율.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만 5000건이나 급증했고 계속 실업수당청구자 수가 4년만에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
다우지수가 1만 3000선을 돌파하며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또한 올해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인텔의 주가가 4.6%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의 강력한 상승세로 인해 나스닥지수는 3% 가까이 급등했고 S&P500지수도 1.7% 상승하며 1400선 위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융업종주가 4% 이상 오른 가운데 임의소비업종주도 3.7%나 급등했다. 에너지업종이 1.5% 하락했다.
상품시장으로 헤지와 투기 매수세를 보였던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다는 신호가 드러나는 중이다.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로 1.55달러 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가 110달러 선까지 하락했고 상품지수가 2% 넘게 급락했다.
거시지표 결과는 혼조양상을 보이는 등 그리 좋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크게 나쁘지도 않았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약화되면서 재무증권 수익률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중단기물로 집중됐던 안전자산 선호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단기물 금리가 크게 올랐다.
<美 증시 주요지수(5/1)>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13,010.00...+189.87 (+1.48%)
나스닥...... 2,480.71... +67.91 (+2.81%)
S&P500..... 1,409.34... +23.75 (+1.71%)
러셀2000...... 729.75... +13.57 (+1.89%)
SOX............ 400.29... +15.13 (+3.93%)
유가(WTI)..... 112.52... -0.94 (-0.82%)
달러화지수..... 73.27... +0.68 (+0.93%)
-----------------------------------
※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
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30일 1.38(-0.09). 2.26(-0.09). 3.01(-0.10). 3.73(-0.09). 4.47(-0.08)
01일 1.41(+0.03). 2.37(+0.11). 3.08(+0.07). 3.76(+0.03). 4.50(+0.03)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30일 1.5616.... 103.86.... 162.19.... 1.9864.... 1.0350.... 94.20
01일 1.5466.... 104.46.... 161.54.... 1.9738.... 1.0483.... 93.33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 랠리를 이끈 것은 당초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중단 시사에 대해 다소 모호했다는데 불만감을 드러냈던 바로 그 투자자들이었다.
앞으로 경기 회복과 물가 안정을 기대하는 버냉키 사단의 전망과 금리동결에 따른 달러화 가치 안정 및 상품가격 후퇴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됐다. 이날 증시 랠리는 한박자 늦은 환호였
던 셈.
벤자민 페이스 도이체방크 프라이빗웰스매니지먼트의 수석투자전략가는 "미국 인플레 압력은 중국이나 여타 국가들로부터 수입된 것이지 내수가 뒷받침된 것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또 영란은행(BOE)이 신용위기의 최악은 지났으며 시장의 조정이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시사했다는 소식도 호재가 됐다.
특히 상품시장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복귀하는 포트폴리오 재편 조짐이 주목되고 있는데, 투자전문가들은 아직 확신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상품시장이 호황을 이루면서 일부 거품이 형성되었다고 해도 이는 미국 경기 강세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상품시장의 조정이 주식시장의 랠리를 이끌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
비앙코리서치(Bianco Research)의 하워드 시몬스 전략가는 최근 매수포지션의 청산은 특정 상품, 특히 금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천연자원 분야 전반으로 보면 4월 한달 동안 자금이 순유입되었으며, 특히 베팅 기간을 오래 잡는 투자펀드나 대형 플레이어의 자금이 유입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국 상부무는 인플레 압력 속에 3월 개인소득이 완만하게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소비지출이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두배 강한 증가율.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만 5000건이나 급증했고 계속 실업수당청구자 수가 4년만에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