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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은정 기자]잉크테크는 7일 이달 8일부터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되는 '프린티드 일렉트로닉스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의 첨단 인쇄 전자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투명 전자잉크’를 활용한 프린트 방식의 RFID 태그 안테나를 비롯 FPCB, 반사 필름 및 반투과 필름, 전자파차폐 필름 등 제품들이 전시된다.
잉크테크가 개발한 ‘전자잉크’는 안정성 및 용해성이 우수해, 향후 프린팅 기반 IT핵심 분야의 저가격화, 대량생산, 친환경적 공법 등이 요구되는 제품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유수 업체로부터 관심을 받아 오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과기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은 물론 IR52장영실상-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상태이다.
정광춘 대표는 “해외 전시회는 한국의 인쇄전자 기술과 응용제품들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해외 전시 참가로 잉크테크도 좋은 비즈니스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BASF, Dupont, H.C.Starck 등 세계 60개 업체가 참가, 산업 전망과 신기술 등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도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IDTechEx는 미국의 무선인식(RFID) 및 프린티드 일렉트로닉스(인쇄전자) 전문 시장조사업체로 지난 1999년부터 미국, 일본 등 전 세계국가를 대상으로 프린티드 일렉트로닉스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IDTechEx는 2006년 보고서에서 프린티드 일렉트로닉스와 그 응용분야의 시장규모가 2025년까지 대략 3천억불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