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매년 순익 100억 가능"
[뉴스핌=홍승훈기자] 디보스가 인도네시아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에 진출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디보스는 10일 오후 2시 20분경 한국의 두란텔레콤과 합작으로 인도네시아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진출과 관련한 공동 협력계약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MVNO는 이미 영국,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국가 등 유럽 이동통신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 전세계적으로 수익사업을 위해 현대차, 국민은행, 디즈니랜드, 영국의 버진모바일 등 대기업들이 SK텔레콤, NTT도코모, 인도타타통신 등과 각각 가상이동통신망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경쟁을 펼쳐왔다.
이중 버진모바일은 미국에서 46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하는등 신흥 이동통신 수익사업모델로서 소비자와 사업자가 모두 이익이 되는 사업으로 향후 크게 활성화 될 전망이다.
디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5000만 명 중 약 7000만 명의 휴대폰가입자가 있으나, 요금이 비싸 실제로는 약 1000만 명 정도가 하루 약 5분 정도만를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주로 수신용으로만 사용하는등 통신시장이 극히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향후 10년 이내에는 크게 개선될 여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공중전화시설이 미비해 현재 대부분의 국민들이 전국에 소재한 약80만개에 달하는 와르텔(전화방)에서 운영하는 일반전화를 이용해 공중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통 한 개의 와르텔(전화방)에는 일반전화 10개 정도를 구비해 놓고(전국 800만회선) 소비자가 전화 사용시마다 일일이 종업원이 대기하여 사용시간과 요금을 계산하여 전화요금을 징수하고 있고, 국제전화가 안 되는 단점이 있으며 공중전화에 비해 요금이 비싸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디보스와 두란텔레콤이 인도네시아에 설치하는 무선공중전화기는 주화식무선공중전화기(Coin PayPhone, 800MHZ CDMA방식 및 900/1900MHZ GSM방식)로 요금이 저렴하고, 소비자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국내 및 국제전화와 문자서비스(SMS)가 가능한 제품으로, 현재 주화선별기와 관련하여 국내특허가 등록돼 있고,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주화식 무선공중전화기다.
두란텔레콤은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사업자인 Indosat사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에 따른 계약을 완료했고 인도네시아 정통부로부터 제품승인등록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현지에서 시범 서비스 운영중에 있다. 디보스와 두란텔레콤은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후 주로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한 자바섬 위주로 설치해 2008년도에 약5만대, 2009년도에 약20만대 등 앞으로 총50만대의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기타지역은 별정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즈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우선 올해 6월 중 첫 선적으로 5000대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디보스측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될 경우 연간 2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향후 10년간 매년 순이익 100억 원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도, 필리핀, 베트남, 동구라파 및 남미지역 등의 제3국에도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현지 통신사업자와의 접촉을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홍승훈기자] 디보스가 인도네시아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에 진출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디보스는 10일 오후 2시 20분경 한국의 두란텔레콤과 합작으로 인도네시아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진출과 관련한 공동 협력계약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MVNO는 이미 영국,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국가 등 유럽 이동통신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 전세계적으로 수익사업을 위해 현대차, 국민은행, 디즈니랜드, 영국의 버진모바일 등 대기업들이 SK텔레콤, NTT도코모, 인도타타통신 등과 각각 가상이동통신망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경쟁을 펼쳐왔다.
이중 버진모바일은 미국에서 46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하는등 신흥 이동통신 수익사업모델로서 소비자와 사업자가 모두 이익이 되는 사업으로 향후 크게 활성화 될 전망이다.
디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5000만 명 중 약 7000만 명의 휴대폰가입자가 있으나, 요금이 비싸 실제로는 약 1000만 명 정도가 하루 약 5분 정도만를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주로 수신용으로만 사용하는등 통신시장이 극히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향후 10년 이내에는 크게 개선될 여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공중전화시설이 미비해 현재 대부분의 국민들이 전국에 소재한 약80만개에 달하는 와르텔(전화방)에서 운영하는 일반전화를 이용해 공중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통 한 개의 와르텔(전화방)에는 일반전화 10개 정도를 구비해 놓고(전국 800만회선) 소비자가 전화 사용시마다 일일이 종업원이 대기하여 사용시간과 요금을 계산하여 전화요금을 징수하고 있고, 국제전화가 안 되는 단점이 있으며 공중전화에 비해 요금이 비싸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디보스와 두란텔레콤이 인도네시아에 설치하는 무선공중전화기는 주화식무선공중전화기(Coin PayPhone, 800MHZ CDMA방식 및 900/1900MHZ GSM방식)로 요금이 저렴하고, 소비자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국내 및 국제전화와 문자서비스(SMS)가 가능한 제품으로, 현재 주화선별기와 관련하여 국내특허가 등록돼 있고,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주화식 무선공중전화기다.
두란텔레콤은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사업자인 Indosat사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에 따른 계약을 완료했고 인도네시아 정통부로부터 제품승인등록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현지에서 시범 서비스 운영중에 있다. 디보스와 두란텔레콤은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후 주로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한 자바섬 위주로 설치해 2008년도에 약5만대, 2009년도에 약20만대 등 앞으로 총50만대의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기타지역은 별정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즈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우선 올해 6월 중 첫 선적으로 5000대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디보스측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될 경우 연간 2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향후 10년간 매년 순이익 100억 원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도, 필리핀, 베트남, 동구라파 및 남미지역 등의 제3국에도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현지 통신사업자와의 접촉을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